IL TEMPO.it [FMN Press] 신중하지 못하면 찾아온 기회도 놓치는 법 - 기대 득점 대비 슈팅 비율로 보는 공격 효율이 좋은 선수

기대득점 대비 슈팅 비율 순위입니다

먼저 기대 득점은,

치명적인 공격 상황에서 이 선수가 도움, 혹은 득점을 올리기에 적절한 행동을 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즉, 이 선수가 "위력적인 공격 상황에서 얼마의 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는가?" 를 나타내는 통계로

미국식 통계 산정 방식이 떠오르면서 유럽 축구에서도 주목받는 통계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저 수치를 쉽게 설명하면

팀에 결정적인 공격 기회가 났을 경우, 얼마나 득점이 기대될 정도의 공격을 슈팅으로 전환하여 마무리 했는가?

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히토미의 샤오 선수가 기대득점 대비 슈팅이 0.3으로

자신에게 온 기회를 슈팅으로 전환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말은, 히토미의 공격을 마무리짓는 대부분의 경우 샤오 선수가 슈팅을 가져간다는 뜻이며

공격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최대한 마무리를 가져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 경기당 결정적인 기회를 슈팅으로 가져가는 게 평균 0.3회라는 뜻으로

공격 시 슈팅 시도가 많긴 하지만 득점 순위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은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선수가 똥볼을 찬다

2. 상대 수비나 골키퍼가 아슬아슬하지만 적절하게 수비를 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교적 낮은 순위에 위치한 선수가 수프의 김지수 선수입니다

0.22가 사실 기대득점 대비 슈팅 숫자가 낮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 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많은 골을 넣은 상태입니다

이 또한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선수의 결정력이 매우 훌륭하다

2. 기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율의 슛팅을 하더라도 골로 연결되는 비중이 높다

저는 김지수 선수의 경우 2번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대득점 상위 3팀의 현황입니다

기대득점이라는 것이 점유율이 높은 경우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평균 점유율 상위 3팀 현황입니다

히토미와 수프, 인천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히토미의 샤오 선수와, 수프의 김지수 선수 모두 높은 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기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선수와 팀 모두 높은 기대득점값이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대득점 값으로 나오는 치명적인 기회의 슈팅 전환시

수프의 김지수 선수가 더 많은 골을 넣은 것은 팀 상황과 선수의 결정력이 더 좋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가오갤의 경우, 주요 공격전개가 점유를 위한 패스가 아닌 드리블 성공이 높으며

다른 상위권 팀들과는 달리 드리블을 이용한 득점 기회 창출이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 가오갤의 죠데바요르 선수가 높은 슈팅전환 비율로 팀의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하지만, 죠데바요르의 이탈로 네오퍼드랙스의 스텟에 반사이익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가오갤의 팀 기대득점이 높은 것은 드리블을 통한 공격이 거의 대부분 성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팀 유효슈팅 비율 순위입니다

정말 의외로, 히토미가 최악의 순위를 기록중입니다

즉, 히토미가 가져오는 대다수의 위험한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샤오 선수가 더 잘해줘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의외로 유효슈팅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지수토인데,

전반적으로 공격 상황에서 높은 유효슈팅 비율과 적당한 기대득점을 기록중입니다만

팀 내 공격수들의 공격 전환 시 득점이 다른 팀들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즉 이 통계가 지금 현재 말해주는 것은

상위권 팀 중 수프의 경우 나오는 기회를 슈팅으로 전환하며 득점 기회를 지속적으로 높게 가져가는 상황이며

가오갤 또한 기회 창출 숫자만큼 득점으로의 전환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히토미의 공격 효율이 좋지 않으며, 지수토 또한 공격수들이 지금보다 분발해야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