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FMN Press 프리시즌 특집] 뉴비들을 위한 상점 가이드

픔느 프레스의 편집장은 갤 영구리를 하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하필 우리 팀의 최대 스폰서이기도 하신 분이네요

저는 선수 육성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그래서....

 

 

 

픔느프레스의 쟐로로씨 편집장은 그동안 뉴비들에게 조언 위주로 이 픔느를 즐겨왔습니다

어렵다면 대략적인 설명이 가능하도록 가이드가 되는 글을 써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특집 기획으로 능력치에 대해 어떤 게 효율이 좋은지, 어떤 스텟이 중요한지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또한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이걸 보고 자신의 육성 컨셉을 버리는 것은 더더욱 원치 않습니다

이 글은 잘 모르겠어서 도움이 될 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 경기 내내 적용되는 능력치가 있다?!

 

 

현재 내가 하는 중인 FM 2020 파르마의 실질적인 에이스 제빡신의 모습이다

늙었지만 주력 속가가 매우 훌륭하여 필요한 능력치들이 하자가 있어도 그 이상으로 밥값을 하는 중이다

 

아니 뭐가 이렇게 많아! 하는 뉴비들에게 기본적인 설명을 하기 위해 교보재삼아 제 에펨에서의 에이스를 데려와봤습니다

잘 보시면, 저기 녹색으로 된 부분과, 노란색으로 된 부분이 보입니다

녹색 능력치는 선수 최적의 포지션에서 주로 성장하고 필요한 능력치

노란색 능력치는 선수 최적의 포지션에서 필요한 능력치에 보조되는 능력치들입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겠죠

'저 녹색 노랑들 다 20 찍으면 개쩔겠네?'

 

에펨이 그랬으면 픔느 갤러들 죄다 누구나 다 저것들부터 20 찍느라 정신이 없었을 겁니다.

그게 아니니까 여러 육성 컨셉이 생기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픔느에 존재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체능력보다는 멘탈 능력치를 매우 우선적으로 보는 타입입니다.

 

 

보통 3줄로 나뉠 때 2번째 줄에 있는 그 능력치가 좋을 경우 그 선수를 선호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3번째 줄의 신체 능력을 선호하기도 하고, 실제로도 이 선호도는 꽤나 팽팽하게 맞서는 편입니다.

 

뉴비들에게 능력치 추천을 해줄 때 많은 갤러들이

승부욕, 천재성, 타고난 체력, 적극성 등을 15로 고정하는 것을 추천해줍니다.

왜? 라고 물을 때마다 어빌을 먹지 않아서 분배 시 다른 능력치가 잘 붙는다는 설명이 뒤따릅니다.

 

이 말도 맞지만, 저 네가지 능력치 중 특히 승부욕이 사실 중요한 능력치입니다.

 

경기장에서 플레이 내내 영향을 주는 능력치는 승부욕, 집중력, 팀워크, 활동량 이 네가지로

각각 승부욕은 내가 가진 기술들을 사용할 의욕이 충만한가? 경기를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가?

집중력은 지금 현재 경기장 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기 상황에 집중하고 있는가?

팀워크는 내가 할 플레이가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인지를 인지하고 플레이하는가?

활동량은 내가 이 상황을 만들어낼것인가? 아니면 다른 선수가 기회를 만들어내기를 기다릴것인가?

 

 

활동량 스텟에 커서를 올릴 경우 뜨는 설명

선수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임무에 맞춰 얼마나 경기장을 잘 돌아다니는지에 대한 수치라는데

실제 체감은 이보다는 다른게 함정이며 설명이 좀 더 보충되어야한다 생각하는 곳

 

이러한 부분을 판단하는 기준들입니다.

즉, 저 능력치들이 높으면, 경기 중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빡집중하여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 기회를 만들어내려고 하겠죠

저 네가지 능력치는 경기 중 상시적으로 계속해서 선수의 행동과 선택지 선택을 결정하는 능력치들입니다

 

그렇다면 매우 중요한 능력치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다들 또 잘 살펴보면 대다수가 어빌을 먹지 않는 승부욕만 20을 찍고

다들 다른 어빌작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왜 그럴까요?

 

 

2. 주요 스텟과 보조 스텟

 

결론부터 말하면, 어떤 능력치든 먼저 적용이 되는 능력치가 있고 나중에 적용이 되는 능력치가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현재 엔돌핀 상점에서 올릴 수 있는 천재성은

내가 상대의 예측력을 무시하고 얼마나 예측 불가한 플레이를 할수 있게 결정해주는 능력치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능력치이고, 천재성은 높은 판단력을 만났을 때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높은 판단력으로 최적의 선택지를 찾고 높은 천재성으로 다양한 선택지 중 혼선을 주는 선택지를 골라주는 식이죠

에펨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플레이 상황은 기본 능력치들이 바탕이 되고, 그 다음으로 보조적인 능력치들이 적용됩니다.

어떤 포지션이든 중요한 판단력과 같은 케이스가 그러한 예시입니다.

대다수의 주요 능력치 중 모든 기술 상황에서 높은 테크닉을 구사하게 하는 개인기를 제외한 주요 스텟 대부분이

정신쪽에 있기 때문에, 저는 일정 이상의 피지컬을 갖추면 멘탈 부분을 만지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이 또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요 스텟이 먼저 적용되고 보조 스텟이 나중에 적용되어 인필드 상황에서의 플레이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선수 선택지 판단에 주요 스텟으로 들어가는 것이 판단력, 집중력, 침착성, 개인기

판단력으로 최적의 선택지를 찾고, 집중력으로 상황을 파악, 침착성으로 평정심을 유지, 개인기로 모든 상황에서 높은 기술을 구사

이렇게 결정될 것입니다.

 

단, 저 능력치들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빌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게 됩니다.

그래서 저 능력치들을 평균 이상으로 갖춘 뒤, 컨셉에 맞게 이후 육성 방향이 결정되는 것이죠.

 

즉, 내 선수가 당장 좋은 체감을 보이고 싶다면 저 능력치들을 먼저 보완하는 것을 추천하는겁니다.

내가 무엇부터 올릴 지 모르겠다면 체감에 도움이 될 바탕이 되는 능력치들을 먼저 올리고

바탕이 되는 능력치가 갖춰진 후 나중에 컨셉에 맞게 능력치를 분배하는 식이 되는거죠

 

 

 

상점이 어렵다.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어려운 뉴비라면, 한번씩 읽어보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제 글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으며, 육성 방향이 명확하다면 그것부터 올리는 게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난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의문을 가진 뉴비들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분들을 위한 글이 목적이니까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