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라브톱, 복귀 선언문 낭독.

“리그 우승, 신인왕, 문제적 언론 더 선의 편집장”

저를 상징하는 수식어들입니다. 데뷔 시즌부터 이런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성공적인 선수 인생을 시작했지만 저는 1 시즌만에 이 판을 떠났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왜 제가 다시 돌아왔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며칠 전 처음 더 선을 시작할 때 내세웠던 포부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픔느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문제적 언론”

그리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판에 지각변동을 일으킨게 맞나?’ 

곰곰히 생각하니 아니더군요. 저는 활동할 기력도 시간도 남아있고 아직도 열정이 살아있는데 너무 일찍 포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잘 해보겠습니다. 복귀의 기회를 주신 첼시 편집장님과 일 템포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gracias a la v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