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N Jt Weekly [In;터뷰] '미스터 뉴비왕' mrfeelgood, "나처럼 한다면 신인왕 가능하다."

포항의 시 외곽지역, 한적한 곳에 위치한 Girls' Generation(이하 소녀시대)의 클럽하우스.

이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지난 시즌(S26) 최고의 신인 선수로 뽑혔던 mrfeelgood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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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훈련장이 아니라 카페에서 만나니 새로운 느낌이다. 반갑다. FMN S26 신인왕 수상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픔느의 26번째 시즌을 대표하는 뉴비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

Q. '신인왕'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수상 기회가 주어지는 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상을 바라기도 하고, 수상을 못하면 굉장히 아쉬워하기도 하는데, 이런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S25에 중도참여를 했었다. 당시 레드불 소속이었고, 그래서 선수들 대부분의 시야 밖에서 조용히 리그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덕분에 S26에서 FMN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Q. 듣고 보니 그렇다. S25 때의 경험이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FMN 적응에 도움을 준 선수나 특히 고마운 선수는 있는가. 있다면 누구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해주길 부탁한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생초짜인 나를 지명 선수로 계약해주고, 빌런 비스무리한 컨셉을 자처하여 내가 FMN에 이름을 알리도록 도와준 히디,

FMN이 어떤 곳인지 알아가던 시기의 나에게 응원하는 답글을 작성해준 낭만고양이, 비에이라, 행복핸,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나와 모든 시즌을 함께하고있는 Jarret,

상당량의 상점 비용을 지원해주었던 미늘요리, 양조위,

그리고 나머지 픔느혁명당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픔느혁명당을 거쳐 이번 시즌에는 소녀시대의 지명선수로 합류하였다. 소녀시대의 팀 분위기는 어떤가.

팀 분위기 괜찮고, 사람들도 좋고, 다 좋은데 내가 K리그를 안보는지라 훈련장에서 휴식 시간에 대화에 끼기 어렵다.

Q. FM으로 여러나라의 리그를 플레이 하는 것 같던데, K리그에서도 적절한 선호 팀을 얼른 찾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FMN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미래의 mrfeelgood들에게 울림이 있는 조언 한마디 부탁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해 보시는걸 권합니다. 최선은 옳은 행동(신인왕에 가까워질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고, 최악(신인왕과 멀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불쾌할 만한 행동은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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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mrfeelgood의 자세에 기자도 신인 시절을 떠올렸던 한때였다.

그의 세 번째 시즌에도 꽃길이 수놓이길 바란다.

[2024.04.04. 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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