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FM12] AC밀란과 삼프도리아의 재미있는 역사[발롱도르~]

때는 2126년.. 내가 감독인 AC밀란은 2046년부터 리그를 독식하고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80회 연속 우승. 현재 9경기 남기고 2위와는 승점 16점차

사실 이쯤되면 플레이어 누구라도 리그는 따고 들어가는거라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재미없는 리그 상황에 피오렌티나 이후 30년만에 리그를 양강구도로 몰고가는 팀이 나타났는데.. 그 팀은 바로 삼프도리아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삼프도리아는 리그 준우승을 했지만 꾸준하진 못했다. 이후 80년 뒤인 2101년에 리그 준우승, 또 6년 뒤 리그 준우승인만큼 확고한 강팀은 아니었고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었다.

그러던 2111/2112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 해 시즌 4위로 마무리한 삼프도리아가 당당히 올라왔다. 모처럼 세리에 팀 간 대결이라 기대됐고 승부차기까지가서야 밀란이 우승했다. 삼프도리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라고 생각했지만 전과 같이 꾸준하지않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리그에서 꾸준히 3위를 차지하더니 챔결 준우승 이후 코파이탈리아에서 우승을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밀란을 잡고 우승한 삼프도리아 

그리고 3년 후 또 챔결에서 만났고, 2년 후에는 우승까지해버렸다. 그 후 2120년대 6번의 결승 중 3번을 만나게 될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또한 리그에서도 꾸준히 2위에 오르며 전과 같이 반짝 돌풍이 아님을 보여줬다.

그리고 챔스 8강에서 만나게되서 코파이탈리아결승, 리그 포함 총 6번 맞대결 하게 됐다.

앞에 잘렸지만 수페르코파 결승과 리그에서 한번 맞붙었다. 수페르코파 결승은 밀란 승 리그 밀란 홈 경기는 2-2 (6점짜리 경기를 놓쳐서 아깝긴했다.)

사실 리그 우승 경쟁 포함 결승 맞대결 총 15회중 삼프도리아가 이긴경우는 2번이다. 챔스에서만 6번 만나서 삼프도리아는 1회 우승 5회 준우승..

하지만 맞대결때마다 팽팽한 기세라 상당히 재밌다. 실제 이런 경우였으면 삼프도리아가 이를 박박 갈고있지않을까? 한 시즌 6번은 처음인데 이번 연속 매치에서 세리에 A 최강자가 정해지지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