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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모른 채 살았다면 몰라도 알아버린 이상 모른 체 할 수 없던 한 BJ에 대한 이야기[발롱도르~]

image.png.jpg

 

무언가를 꿈꾸고 도전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꿈을 포기하고 현실을 버티기 위해 살던 친구

 

"아버지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과격하고 저한테 상처도 많이 주고"

"그런 아버지인데 돌아가시니까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해준 사람"

 

 

청력에도 문제가 있어서 가수라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자기 목소리'도 못 들을 때가 있을 정도지만

계속해서 노래 듣고 연습해서 어떻게든 노래를 연습해오는 악바리 근성

 

 

그래서 아프리카 아이돌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합격했지만

얼마 안 되어 한 멤버가 사고 쳐서 나가고

새로 멤버 뽑은지도 얼마 안 되어 가장 믿고 따르던 맏언니 멤버가 사고 치고 나가고

 

본인이 그렇게 믿고 따르던, 제 2의 아버지라고 부르던 타요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프리아 프로젝트 포기하면서 사실상 좌초된 아이돌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추가로 들어온, 바밍이를 제일 좋아한다고 들어왔던 멤버가 사고쳐서 나가고

 

5명으로 시작했던 멤버가 셋 밖에 남지 않은 너덜너덜한 상황에도

 

진짜 포기하고 싶을 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저 사람을 보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쓴 글을 봤을 때

 

 

애초에 바밍이라는 존재를 몰랐으면 모를까

알아버린 이상 외면할 수가 없었던 것 뿐

 

비록 가장 원하던 상태로 만나게 된 건 아니지만 그건 내 능력 밖이고

 

 

오늘 만나서 - 비록 가상 세계지만 - 얘기하고 같이 놀고 친구가 된 걸 보니

그래도 한 번 오지랖 부려본 거

잘했다 싶음

 

image.png.jpg

 

 

 

 

 

 

image.png.jpg

 

새끼, 이제야 웃네

댓글 4

best 최예나 2024.05.09. 00:40
best 이오 2024.05.09. 00:59
best 녹두로 2024.05.09. 03: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감성
best 녹두로 2024.05.09. 03: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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