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월드시리즈 하루전! 주목해야 할 포인트 3가지[발롱도르~]

1. 선취점과 불펜 활용

휴스턴과 애틀랜타,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본 결과 역전승은 할지언정, 역전패는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저스 팬인 저의 입장에서 하나 말씀드려보자면, 

NL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 무사 2,3루 상황에서 올라온 마젝의 3K라던가, 곧이어 나온 스미스의 세이브장면은 압권이었죠.

또, 휴스턴은 두 시리즈를 거의 대량 득점을 통해서 승리를 거두긴했으나

챔피언쉽 1차전, 선발 투수의 부득이한 강판으로인해 예정되지않은 불펜데이가 열렸지만

불펜투수들이 남은 이닝들을 잘 막아주다보니 8회말 기적같은 역전승이 나왔던것처럼

좋은 불펜 투수들의 활용을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뒤바뀔수있습니다. 

2. 휴스턴의 대포같은 강타선

휴스턴은 정말 공격적인 팀이다. 라는 느낌을 다시 한번 받은 디비전과 챔피언쉽시리즈 였습니다.

디비전 6점, 9점, 10점 내고 승

챔피언쉽 5점, 9점, 9점, 6점 내고 승

당연하게도 불펜진이나 선발진이 좋기에 월시까지 올라왔겠지만, 

터커라던가 브랜틀리, 코레라, 브레그먼, 구리엘과 같은 상위타선이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고

하위타선도 흐름을 끊지않고 잘 연결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니 쉽게쉽게 대량득점하며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죠.

브랜틀리, 구리엘 같은 선수들은 이전 포스트시즌과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놀라웠던 부분도 있었죠.

이번엔 치팅만 하지않는다면 소위 말하는 '진짜 우승'을 거둘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3. 중요할때 한방! 로사리오&프리먼&피더슨

 rosafree pede

정말 괴랄한 스탯을 기록하고 있는 로사리오와 그를 잘 호위하고 있는 프리먼과 피더슨 입니다.

로사리오는 345 슬래시 라인을 넘어섰고 프리먼도 타율 6리만 추가되면 충분히 아름답다고 평가받을만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스완슨이나 라일리같은 선수들도 못하는건 아니긴 하지만..

위 3선수가 버로우를 타면 경기가 잘 풀리지않는 모습들도 보여주긴 했죠.

공격의 축이지만 축이 무너지게되면 다들 아시다싶이 와르르..

야쿠냐 주니어가 있었다면 타선의 완성도가 더 올라갔을것이지만, 

지금은 있는 타선이라도 잘 보완해서 앞서말한 리그의 최고 불펜들과 잘맞물리는 타선이 완성되어야 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입니다.

ps: 저의 픽은 애틀랜타! 투수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