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야구/기타스포츠 야구 최훈 GM 유니버스에서 대전 블레이져스 양정완이라고 있음[발롱도르~]

image.png.jpg

작중에서 이상용이 '당장의 결과를 위해 장타자의 메리트를 버리고 교타자의 길을 가려는 타자'라고 디스함.

 

작중 묘사를 보면 누가봐도 모티브는 

 

image.png.jpg

 

이분이시다.,

 

물론 이분께서는 일본 돌아오고 홈런 숫자가 전성기의 거의 반토막으로 내려갔다고는 하시나 3000타석 이상 들어온 타자 중에서는 순장타율 Top 30에 들어가신다

 

 

일본진출 직전 시즌인 2009년까지의 순장타율은 82~09년까지 3000타석 이상 뛴 선수 중 8위..

 

근데 이분이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선구안이 원체 좋음 + 기본 파워가 출중함 -> 타격포인트가 뒤에 있어도 정타 맞으면 장타로 연결 가능이었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독특한 유형의 타자였음. 양정완처럼 '장타를 포기하고 교타 어쩌구'라고 하기에는 

 

한때 라이벌리가 붙을 수 있었던 머호신과 마찬가지로 '힘좋은 중장거리 교타자'로 분류가 많이 되지만 타격 메커니즘이 원체 다르기도 했고 일본 복귀 후 장타력이 전성기보다 떨어진 2014~2017 시즌 기준 4년간 WPA 합산 리그 1위(20.72, 2위 테임즈 3년 19.,22, 3위 최형우 18.34)였는데, 이 기간동안 김태균의 순장타율은 19위정도 됨. 장타만으로 가치를 논하기는 힘든 타자였다는 것.

 

image.png.jpg

 

 

자 그리고 여기, 위에 나온 김태균이 직접 후계자로 지목한 놈이 하나 있음.

 

하지만 사실 지명 당시부터 김태균보다는 오히려 전성기 이범호가 실링이 아닌가 싶은 놈임.

 

물론 김태균도 초고교급 타자에 30+ 홈런 포텐이 가득했던.. 양정완을 묘사하는 그대로의 타자였긴 하지만 노시환은 아마추어 시절에도 볼삼비의 약점이 있던 타자고(노시환 볼삼비 0.81), 김태균 볼삼비는 1.89로 애초에 컨택과 선구에서 기본 실링이 다름.

 

차라리 롤모델로 최정같은 노선을 잡아야(최정은 통산 타율이 3할이 안되지만 통산 OPS가 .916으로 9위임. 3000타석 이상 통산 OPS 10걸중에 최정보다 타율이 낮은건 ㄹㅇ 똥파워 GOAT인 거박신 한명뿐)했는데, 노시환은 2022년 201년 대비 타율을 1푼 끌어올렸지만 장타율이 8푼 떨어지는 등 옵스에서 1할 1푼4리를 깎아먹음.

 

이건 본인이 2020, 2021년 합쳐서 223개 삼진을 당하며 동기간 삼진 많이 먹기로 유명한 하주석, 오지환보다도 삼진을 많이 먹은거에 대한 두려움으로 '교타의 길'을 걸으려고 했다는걸 본인이 시인하기도 함.

 

물론 올시즌 노시환이 확실히 지난 2년보다 스텝업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현재 노시환의 페이스는 48 2루타 12홈런, 순장타율 .150(리그 18위).

 

길게 얘기했지만 사실 이거 두 줄 얘기하려고 하는건데

 

교타자의 길을 걸어야 하는 아들놈은 장타뽕에 빠져서 맛탱이가 갔고

장타자의 길을 걸어야 하는 아들놈은 교타뽕에 빠져서 맛탱이가 갔었음(그나마 얘는 정신 좀 차림)

 

image.png.jpg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컨택과 출루에 집중하여 지난 3년 BB/K 합친것보다 올시즌 BB/K가 더 높고 타율 .244 치늕데 순출루율이 2할 더 높은 칰원석 보고 둘 다 정신좀 차려라.

 

 

댓글 3

옐팝 2023.05.01. 13:36
머균이도 팀이한화여서그래

한화상대했음 통산장타율 2푼 3푼은올라갔겠다
댓글
신센세 작성자 2023.05.01. 13:36
 옐팝
그냥 일본 안갔어야함..
댓글
착하게살자 2023.05.01. 17:43
요즘나왔으면 살안찌우고 중장거리타자로 더 고평가 받았을꺼라고봄. 날씬할때도 애초에 파워는 부족하지않았음. 본인 타격스타일이 뻥뻥 쳐서 넘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던것 뿐이지.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인증/발표 플레이어스 야구/기타스포츠 갤러리 2023 KBO 어워드 결과 발표 7 [도르~] 쿠로카와아카네 843 16
공지 역대 야구/기타스포츠 갤러리 KBO 어워드 모음 2 요코하마팬 2568 9
공지 국내 기사 작성 시 3문단 이하 요약 관련 규정을 추가했습니다 4 요코하마팬 2786 17
공지 야구/기타스포츠 갤러리 사용설명서 (Ver. 240310) 4 쿠로카와아카네 2940 8
이벤트(진행) 야구/기타스포츠 직관인증 이벤트 야기스매직팬티 3755 13
공지 뉴비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추천과 댓글을 생활화합시다. (ver 야기스매직팬티) 4 야기스매직팬티 4908 17
인기 학생 때 조폭들이랑 일하고 방송 나와서 세탁하고 불법 도박하고 군대로 런하고 음주 뺑소니 하고 매니저가 대신 신고하고 술에 입은 댔는데 마시진 않았다는 분 가신 곳이 텐프로라네요 5 [도르~] YOASOBI 59 8
인기 그가 푸씌인 이유 2 연희바다성은얏따 35 6
인기 이정후 관절와순 수술로 시즌아웃 Poche 35 5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124 20
야구
기본
천사시체 270 33
배구
이미지
리눅스 207 21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187 22
야구
이미지
요코하마팬 121 12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174 17
야구
기본
신센세 116 11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156 19
야구
기본
서울아상스가자 164 18
야구
기본
신센세 151 20
야구
기본
신센세 139 17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156 18
야구
이미지
임선남민츨라프 108 11
야구
이미지
BryceHarper 114 16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220 19
배구
이미지
리눅스 93 14
야구
기본
임선남 104 12
야구
이미지
신센세 137 17
야구
파일
죽은시인의사회 268 29
야구
이미지
죽은시인의사회 12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