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표준국어대사전 살펴보기] 탕, 국, 찌개, 조림의 차이가 무엇일까?[발롱도르~]
- 송하영
- 337
- 25
- 19
1. 탕
2. 국
※ 참고어휘
1) 음식
-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밥이나 국 따위의 물건
3. 찌개
※ 참고어휘
2) 바특하다
- 국물이 조금 적어 묽지 아니하다.
3) 반찬
- 밥에 곁들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4. 조림
※ 정리
국물이 많고 높임말 → 탕
국물이 많고 높이지 않은 말 → 국
국물이 적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 찌개
국물이 적고 밥이랑 같이 안 먹어도 되면 → 조림
(해당 결론은 흥미를 돋우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정리한 제 의견일 뿐이며 진짜 차이는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해주세요)
※ 추가내용
위의 '탕', '국', '찌개', '조림'은 단일어로 쓰일 때의 의미이며
'설렁탕', '매운탕' 등의 경우 복합어로서 "'국'의 높임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각각의 의미가 있습니다. (사전을 이용해주세요)
댓글 25
높임말은 그냥 높임법의 일종일 뿐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먹는 건 밥이고 어른이 드시는 건 진지라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밥과 진지가 다른 걸 가리키는 건 아니죠
높임말은 높임 표현입니다
국-탕
밥-진지
집-댁
술-약주
다 높임말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먹는 건 밥이고 어른이 드시는 건 진지라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밥과 진지가 다른 걸 가리키는 건 아니죠
높임말은 높임 표현입니다
국-탕
밥-진지
집-댁
술-약주
다 높임말입니다
탕이 높임말인건 몰랐다
용법 졸임이랑 헷갈리는데 조림이 맞더라
원진아
두 단어가 헷갈리는 건 정상입니다ㅋㅋㅋ
해당 단어가 워낙 헷갈려서 한글 맞춤법 57항에 따로 규정이 있을 정도거든요
생선, 육류, 채소 → 조리다, 조림
물(국, 찌개, 한약), 마음, 가슴, 속 등 → 졸이다, 졸임
이라고 외워 두면 편합니다
해당 단어가 워낙 헷갈려서 한글 맞춤법 57항에 따로 규정이 있을 정도거든요
생선, 육류, 채소 → 조리다, 조림
물(국, 찌개, 한약), 마음, 가슴, 속 등 → 졸이다, 졸임
이라고 외워 두면 편합니다
탕은 높인말이엇어?
홍은채
높임말은 그냥 높임법의 일종일 뿐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먹는 건 밥이고 어른이 드시는 건 진지라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밥과 진지가 다른 걸 가리키는 건 아니죠
높임말은 높임 표현입니다
국-탕
밥-진지
집-댁
술-약주
다 높임말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먹는 건 밥이고 어른이 드시는 건 진지라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밥과 진지가 다른 걸 가리키는 건 아니죠
높임말은 높임 표현입니다
국-탕
밥-진지
집-댁
술-약주
다 높임말입니다
안유진
유퀴즈 보는데 레토르트 국 전문가 분한테 세호 형이 국이랑 탕 차이가 뭔지 묻길래
내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높임말인 거 처음 알고 신기해서 글 씀ㅋㅋㅋ
내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높임말인 거 처음 알고 신기해서 글 씀ㅋㅋㅋ
안유진
우리가 같은 의미여도 영어 표현을 한국어 표현보다 고급표현이라고 생각하듯
과거에는 권력자들이 평민들과 자신들을 구분짓기 위해서 일부러 한자 어휘를 사용하면서
점차 한자어가 고유어를 밀어내고 고급 표현의 포지션을 가져갔는데
이 때문에 한자인 탕이 고유어인 국을 대신해서 높임말로 쓰인 거 같음
내가 듣던 국어 강사분이 이 이야기 해주셔서 이걸로 글 쓰고 싶었는데 논문 찾을 줄 몰라서 안 씀ㅋㅋㅋ
과거에는 권력자들이 평민들과 자신들을 구분짓기 위해서 일부러 한자 어휘를 사용하면서
점차 한자어가 고유어를 밀어내고 고급 표현의 포지션을 가져갔는데
이 때문에 한자인 탕이 고유어인 국을 대신해서 높임말로 쓰인 거 같음
내가 듣던 국어 강사분이 이 이야기 해주셔서 이걸로 글 쓰고 싶었는데 논문 찾을 줄 몰라서 안 씀ㅋㅋㅋ
탕이 높임표현이라니... 그럼 낙지탕탕이는 임금님만 먹을 수 있는건가
매운탕 같은거
매운국 이러면 어색한데....ㅎ
매운국 이러면 어색한데....ㅎ
척사광
이게 사실 '탕', '국'이라는 단일어로 쓰일 때만 저렇고
매운탕 같은 경우
"생선, 고기, 채소, 두부 따위와 갖은양념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찌개."라는 별도의 단어가 있어서
매운국이라고 부르시면 틀린 표현이 되기는 합니다
매운탕 같은 경우
"생선, 고기, 채소, 두부 따위와 갖은양념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찌개."라는 별도의 단어가 있어서
매운국이라고 부르시면 틀린 표현이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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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어가 워낙 헷갈려서 한글 맞춤법 57항에 따로 규정이 있을 정도거든요
생선, 육류, 채소 → 조리다, 조림
물(국, 찌개, 한약), 마음, 가슴, 속 등 → 졸이다, 졸임
이라고 외워 두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