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옛여친씨발년썰 푼다 PART1

옆동네에서 연재하다가 뭣때문인지도 몰라도 끊겼네 ㅋㅋ 여기서 연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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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여친이라 쓰고 씨발년이라 읽는다

이 이야기는 재미를 위한 픽션이 1%도 감미되지않은 씨팔논픽션입니다.

필력이 구리므로 미리 노잼주의

 

 

때는 나의 17살 시절..

중3 겨울방학.. 존나 풋풋했던 시절 양아치짓을 한참 하고 다닐때였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부푼마음을 안고 열심히 놀던 나에게

알던 여자애들이 같은학교입학하는 애를 두명 소개시켜줌

1명은 잘해보라고 소개를 해준거고 1명은 친구로 소개해준거였다

둘다 같은 동네 같은 그룹친구

 

생각해보니 지금 파트는 노잼이라 전개 빠르게함

결국 잘해보라고 소개 받은애는 그냥 친구되고 친구로 소개받은애랑 사귐

편의를 위해서 전여친을 A 라고 하겠음

우리학교가 공고였는데 다른 과 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옆반으로 배정됨 ㅋㅋ

사귄 시점에 A는 전남친을 약간 못잊은 상태였음

 

우리의 데이트는 캔모아, 동네정자, 영화, 카페 정도였음

존나 자주가던 카페가있는데 거기 구석자리가 완전 방 비슷하게 돼있어서 거기서 므흣데헷한거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잘 사귀던 어느날.. 아마 사귄지 6개월쯤 됐을거야

 

바로 옆반인 여친에게 가는건 일상이였기에 그날도 여김없이 여친반 문앞에서 기다리고있었다

평소엔 반까지 잘 안들어가는데 그날 화장실을 간건지 없는거야

그래서 그냥 반에 들어가서 걔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걔 책상 바로 앞자리 의자에 어디서 본 이름표? 가 붙어있었음

전남친이름이였다.. 쒸불....

 

화가 존나났지만 그래도 참고 차분하게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얘기함

그때 시발 알았어야했는데..

그뒤.. 몇달 안지났을거야

그 당시 커플끼리 핸드폰바꿔쓰는게 유행이였음

우리도 유행에 뒤쳐질수 없기에 여친이 먼저 폰을 바꾸자고 하더라

 

폰을 교환하고 교실에 와서 문자를 쓰려는데

비밀번호 걸어두고 나한테 안알려준거 ㅋㅋㅋ

문자는 오는데 답장은 못하고 존나 답답해하다가 결국 그다음쉬는시간에 만남

비밀번호 뭐냐고 물어보는데 마치 뺏어가는듯이 비밀번호를 치려고하는거야

 

내가 촉하나는 기가막히거든..

바로 다시 낚아채서 비밀번호 뭐냐고 물어봄

숫자네글자를 듣고 알겠다고하고 반으로 다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폭풍 스캔 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더라...

 

내가 헛 짚었나.. 싶었지만 뇌리에 스치는 좆같은기분

그 비밀번호 네자리를 전화번호부에 검색을 해봤다

뜨는건 그 씨발 전남친이름 세글자...

개 씨팔... 분노를 주체할수없어서 폰 던질뻔했지만

참고 그냥 폰 꺼둠

 

쉬는시간에 왜 문자 답장안하냐고 실실 웃으면서 오더라

좆같은년...그때 면상에 폰을 던져버렸어야했는데.. 쒸불....

너 비밀번호 이거 무슨뜻이냐고 태연하게 물어보니까

아무뜻도 없다고 존나 여우주연상빰치게 시치미 뗌

 

좋은말로 할때 말하라니까 끝까지 시치미 떼더라

거짓말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있겠냐만은...

난 어릴때부터 밥상머리교육으로 거짓말하면 뒤져라 쳐맞는교육을 받았기때문에

분노를 참지못하고 존나 개지랄했다

그러고 나도 더이상 못참는다고 그렇게 좋은 전남친새끼랑 사귀라고 하고 폰준다음에 내폰도 개박살냄

개빡쳐서 그날 버디버디도 안들어감

 

그날 바로 새폰삼 ㅎㅎㅎ 데헷

그러고 다음날 쒸불년..쒸불년... 하면서 이를 갈고 있는 와중에

내번호를 어디서 물어봤는지 A가 조심스럽게 문자를 하더라

 

이젠 걔 잊었다고 자기가 걔를 못잊었다 착각했던것같다고

너랑헤어지니까 이제 알겠다고 자기 믿어달라고

너랑 볼일없다며 무시했는데

씨발 첫사랑이 뭔지 결국 다시만남... 으이구 등신씨발

 

그렇게 꽤나 오랜기간 잘 만났던것같다

나랑 생일도 같았었는데 주변에서 천생연분이라고 난리쳤었음 ㅋㅋ

거의 학교 대표커플정도? 였는데..

문제는 2학년이 돼서 터짐

 

PART2에서....

 

여기까지가 옆동네에서 쓰던거임

이제부터 기억을 더듬어서 써볼게

 

PART 2 링크 https://www.flayus.com/650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