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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시즌 프리뷰: 사우스햄튼[발롱도르~]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700/12061707/southampton-2020-21-can-ralph-hasenhuttl-take-saints-to-the-next-level

 

skysports-southampton-premier-league_5071649.jpg

 

지난 시즌을 잘 마무리한 랄프 하젠휘틀 감독은 2020/21 시즌에 사우스햄튼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인가?


하젠휘틀의 경기스타일은 상당한 팬들을 불러모았다. 그는 끊임없는 압박과 측면에서의 창조성, 그리고 빠른 역습을 주문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여러 지표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력이 떨어졌을 때에는 거의 경질을 당할 뻔도 했다.


특히 작년 10월에 레스터에게 치욕적인 9-0 대패를 당하면서 경질될 뻔 했으나 그 이후 팀이 반등하면서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 수뇌부는 감독을 믿었고, 감독은 그 믿음에 보답했다. 이와 같은 구단의 올바른 방향성은 다음 시즌도 기대하게 만든다.


주요 영입/방출


영입
카일 워커-피터스
모하메드 살리수


방출
모하메드 엘유누시(임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마야 요시다
마리오 레미나(임대)
해리슨 리드(임대)


강점


프리미어리그가 3개월 간 중단된 후 재개되었을 때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팀들이 몇몇 있었다. 사우스햄튼이 그 중 하나였는데, 강력한 압박을 내세워 경기당 평균승점이 무려 71%나 상승하며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들의 적극성과 전방에서부터의 볼 탈취가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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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서는 대니 잉스가 가장 중요했다. 그는 22골을 통해서 승점 17점을 팀에 벌어다줬으며 전체 팀 득점의 43.1%를 담당하며 이 부문 리그 1위에 기록되었다.


사우스햄튼은 또한 전방압박을 통해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의 볼 리커버리는 리버풀과 맨시티 다음 3위에 기록되었다. 그리고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프라우즈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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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홈경기에서 더욱 나아져야 한다.


하젠휘틀이 지휘하는 팀들은 대부분 원정에 가서 플레이하는 데에 전혀 두려움이 없다. 이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의 기록으로도 드러나는데, 리그에서 3번째로 좋은 원정경기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홈경기 성적은 19위였으며, 이 부분이 바로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사우스햄튼은 공이 없을 때에도 전형을 잘 유지하며 전환시에 뛰어난 역습공격을 보여준다.


그러나 상대가 깊게 내려앉아 사우스햄튼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경우에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했다. 이 점이 바로 홈에서 승점 57점 중에서 21점 밖에 못 따낸 현상을 설명해준다. 하젠휘틀 감독이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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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


잉스에게 부상 문제는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다. 이제 신체적으로 강인해진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그의 22골(PK 1골)은 팀에게 아주 중요했다.


또한 그는 팀의 플레이스타일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잉스가 전방에서부터 영리하게 압박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하젠휘틀의 적극적인 축구가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하젠휘틀의 접근방식은 사우스햄튼의 특징이 되었다. 상대 골문으로부터 40m 이내에서 사우스햄튼보다 볼을 더 많이 뺏어낸 팀은 리버풀과 맨시티뿐이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압박하며 잉스가 그 중심에 있다.


주목할 선수


하젠휘틀은 수비보강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해왔다. 사우스햄튼보다 직접 골로 이어진 실수를 더 많이 범한 팀은 뉴캐슬뿐이었다. 


레알 바야돌리드로부터 센터백 모하메드 살리수를 영입한 것은 확실히 수비문제를 일부 해결해줄 것이다. 크게 회자되었던 이적은 아니었지만, '바야돌리드의 벽'이라고 불리는 이 선수는 라리가 시청자들에게 전혀 낯선 선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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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는 맨유와도 링크가 있었을 정도이다. 만약 그가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만 있다면 사우스햄튼에게는 정말 가성비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2020/21 시즌 사우스햄튼에게 성공이란?


하젠휘틀은 내심 이번 시즌 목표에 한계를 두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는 높은 수준에 익숙해져있는 감독이다.


그에게는 장기계약으로 인해 시간이 꽤 주어져 있으며 현명한 수뇌부의 지원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의 두려움에서 벗어난 뒤 올 시즌 최우선 목표는 최대한 빠르게 승점 40점을 쌓는 것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막바지의 좋은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아주 쉬운 목표이다. 즉, 잔류는 아주 최소한의 목표가 될 것이며 나아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를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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