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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시즌 프리뷰: 맨체스터 시티[발롱도르~]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9/12057782/man-city-2020-21-will-pep-guardiola-compete-for-trophies-in-season-of-transition

 

skysports-man-city-premier-league_5071643.jpg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왕좌를 놓치고 유럽에서도 실패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갈림길에 서있다.


하지만 선수단의 방향성에 관해 훨씬 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도전에 직면해있기도 하다.


다비드 실바는 떠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과르디올라도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문제는 과르디올라의 재계약 소식 없이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그의 계약 문제에 관한 이야기들만이 계속해서 회자될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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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리그컵 우승은 2019/20 시즌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대표하는 성과였다.


리버풀에게 프리미어리그 왕좌를 내주는 것이 확실시되었을 시점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었지만, 8강전에서 리옹에게 탈락하며 그 꿈은 허무하게 깨져버렸다.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울 필 포든과 함께 새로 영입된 25살의 나단 아케와 20살의 페란 토레스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보다 젊은 선수들을 향한 팀의 방향성을 나타낸다.


문제는 맨시티가 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내와 유럽 모두에서 우승을 위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냐라는 점이다.

 

강점

 

attacking superiority.png.jpg


맨시티는 다시 한 번 모든 공격 및 점유율 지표에서 압도적이었다. 141회의 빅 찬스 창출은 2위 리버풀에 비해 무려 32회나 더 많았다.


또한 옵타의 통계에 따르면 그들은 총 251회의 빌드업 공격을 만들어내며 점유율 중심의 접근법을 이어갔다. 참고로 클롭의 리버풀은 148회의 빌드업 공격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맨시티는 3시즌 연속으로 리그에서 최다득점 팀이 되었다. 그들은 102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비해 17골이나 더 넣었다.


약점


맨시티의 타이틀 방어가 어느 부문 때문에 실패했는지 지적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을 시점에 맨시티는 그들보다 12골이나 더 많이 실점했다. 결과적으로 승점 18점의 격차는 수비진의 격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efensive issues.png.jpg


맨시티는 거의 경기당 1골씩 실점했다. 이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처음 부임하여 본격적인 리빌딩을 시작하기 이전과 같은 수치였다. 2018/19 시즌과 비교해서는 맨시티의 수비효율성이 무려 35%나 감소했다.


맨시티는 이미 나단 아케를 영입했으며 칼리두 쿨리발리를 비롯해 추가적인 수비 보강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보강이 성공하는지 여부에 따라 다음 시즌 우승 도전의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폴 머슨의 평가


"맨시티가 가진 돈이 저한테 있었다면, 저는 3~4명의 수준급 센터백들을 사는 데 쓰겠습니다."


"지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반복적으로 목격할 수 있었죠. 맨시티는 수비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들이 리그에서 꾸준하지 못했던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수비가 충분히 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정된 경기 수를 감안한다면 내년 1~2월쯤 되었을 때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 불안 문제만 해결된다면 공격진에서 뎁스가 충분한 맨시티가 시즌 막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핵심 선수


만약 케빈 데 브라이너가 아니었다면 리버풀과 맨시티 간의 격차가 얼마나 더 벌어졌을까 궁금해진다.


데 브라이너는 16골 23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엄청난 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결과적으로 맨시티가 모든 대회에서 우승경쟁을 하는 것은 데 브라이너 혼자 짊어지기에 너무 힘든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가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이어가고 또한 동료들이 나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맨시티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할 선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부상으로 인해 고작 24경기 밖에 뛰지 못했으나 평균 90분당 1골을 넣었다. 이는 그의 커리어하이 수치에 해당한다.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아구에로가 계약만료일인 내년 여름 이후에도 팀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실제로 새로운 시즌에 건강한 상태로 많은 골을 넣어준다면 이번이 맨시티에서 아구에로의 마지막 시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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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8골을 더 넣으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득점자 순위에서 앤디 콜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웨인 루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29골이 더 필요하다.


만약 그것을 달성할 수 있다면 아구에로는 맨시티에 온 이래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며,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아마도 맨시티는 리버풀로부터 다시 리그 우승을 빼앗아올 수 있게 될 것이다.


2020/21 시즌 맨시티에게 성공이란?


당연하게도 맨시티의 목표는 리그 우승을 되찾는 것과 그토록 염원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비록 지난 시즌 승점 18점이나 차이가 났지만, 맨시티의 선수단에는 여전히 우승에 도전하기에 충분한 능력과 공격적 재능이 있다.


실망스러운 2019/20 시즌을 뒤로 하고, 새 시즌에는 다시 리그 우승을 하거나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과르디올라에게는 맨시티에서의 커리어는 마무리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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