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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사 [스카이스포츠] 시즌 프리뷰: 뉴캐슬[발롱도르~]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8/12057549/newcastle-2020-21-preview-change-finally-afoot-on-tyneside

 

skysports-newcastle-fixtures_5071646.jpg

 

이번에도 여느 여름과 같이 뉴캐슬에 혼란과 소동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떤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는 라파 베니테즈를 대체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으나 결국 18위 본머스보다 승점 10점을 더 따내며 여유있게 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 한 번의 인수 실패는 역시 거대한 투자에 대한 헛된 희망과 함께 힘든 미래를 예고했으나, 새로운 시즌이 다가올수록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희망이 생기고 있다.


현재 상태

 

skysports-mike-ashley-mohammed-bin-salman_4973771.jpg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사우디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랜 교착상태 이후 340m 파운드에 달하는 인수 제의를 결국 철회하면서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 체제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년째 집권하고 있는 구단주가 바뀌길 원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분노가 오히려 무관심으로 바뀌기도 했다.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제프 헨드릭만을 영입하는 데 그치면서 브루스 감독이 이번 여름에 어떤 영입을 더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이후 칼럼 윌슨이 20m 파운드에 영입되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40m 파운드짜리 조엘링턴이 리그에서 두 골에 그치면서 암울했던 뉴캐슬의 공격은 윌슨의 전 팀동료인 라이언 프레이저까지 영입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이에 더해 노리치의 전도유망한 풀백 자말 루이스도 15m 파운드에 합류했다.

 

skysports-steve-bruce-newcastle-united_5035315.jpg


그러나 프리시즌에 미들즈브러에 5-1 대패와 스토크를 상대로 한 패배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거기에 드와이트 게일과 마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장기 부상을 당해버렸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이런 암울한 분위기가 조금은 밝아질 수도 있다.


브루스가 진행하고 있는 감독이 직접 뽑은 영국 선수 중심의 이적 시장 전략으로의 전환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축구적인 측면에서만큼은 뉴캐슬이 어느 정도 희망을 보이고 있다.


주요 영입/방출


영입
마크 길레스피
제프 헨드릭
칼럼 윌슨
라이언 프레이저
자말 루이스


방출
롭 엘리엇
프레디 우드먼
잭 콜백


강점

 

skysports-martin-dubravka-newcastle_4944697.jpg


견고한 5인 수비, 리그 최다인 934회의 클리어링, 그리고 두브라브카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뉴캐슬은 강등을 면할 수 있었다.

 

newcastle defence.png.jpg


사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총 200회의 유효슈팅을 허용했으며, 이는 노리치에 이어 2위의 수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브라브카 골키퍼는 기대실점 대비 무려 8.7골을 덜 실점해내며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pected goals prevented.png.jpg


약점

 

skysports-newcastle-graphic_5079659.png.jpg


스탯에 따르면 뉴캐슬의 수비적인 안정감은 공격에서의 답답함을 대가로 지불한 결과였다. 특히 뉴캐슬 선수들이 평균적으로 리그에서 가장 수비적이며 낮은 위치를 잡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goals scored.png.jpg


뉴캐슬은 파이널 서드 지역으로의 패스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의 소유권 리커버리 부문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그들의 패스 시퀀스는 리그에서 다른 어떤 팀보다도 자신의 골대 근처에서 시작되었다.

 

sinking deep.png.jpg


핵심 선수

 

skysports-allan-saint-maximin_4941076.jpg


뉴캐슬은 두브라브카만큼이나 알랑 생-막시맹 덕분에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그의 화려한 드리블이 지루한 분위기를 바꿔놓은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뉴캐슬은 생-막시맹 없이 치른 12경기에서 오직 9골만을 넣으며 단 1승만을 챙겼다.


비록 개인 스탯에 있어서 발전의 여지는 있지만(3골 4도움), 여전히 그는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팀에서 가장 눈에 띄고 팬들을 흥분시키는 선수였다. 


앨런 시어러에 의해 설득되어 합류한 윌슨 역시 무거운 부담을 안게 될 것이다. 지난 시즌 오직 크리스탈 팰리스와 강등된 노리치, 왓포드만이 뉴캐슬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주목할 선수

 

skysports-newcastle-maximin_5027514.jpg


매티 롱스태프는 드디어 개선된 계약을 맺었으므로 좋은 시즌을 보내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그의 형 션 롱스태프가 이번 시즌 어느 위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시즌 막바지에 생-막시맹과 미구엘 알미론을 윙어로 두고 션 롱스태프를 10번 롤에 기용했을 때 괜찮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볼 만한 옵션이다.


부상과 맨유 링크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졌겠지만, 이제는 션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브루스 감독이 그의 공격적 재능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2020/21 시즌 뉴캐슬에게 성공이란?


뉴캐슬의 경우에 시즌 예측은 보통 큰 의미가 없다.


최근 설문에서 40%의 응답자들은 강등을 예측했지만, 나머지 60%는 중하위권 성적의 잔류를 예측했다. 경기장 밖에서 구단이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있을지는 몰라도 최근 일련의 영입으로 잔류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성공이라 함은 구단주 교체가 되겠지만, 사실 본질은 그보다 훨씬 비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다.


보비 롭슨은 다음과 같이 되물었다. "애초에 구단이란 것이 뭡니까? 바로 소리, 열정, 소속감, 도시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작은 소년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기장 계단을 오르면서 경기장을 내려다보고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지는 것이죠."


뉴캐슬 팬들은 다시 팀과 사랑에 빠지길 얼마나 바라고 있을까.

댓글 4

Nord 2020.09.11. 23:05
막시맹 파이팅~~
댓글
HotsiX 2020.09.11. 23:31
저번 시즌보다는 더 공격적인 모습 보여주길..
댓글
스콜s 작성자 2020.09.11. 23:35
 HotsiX
진짜 어찌저찌 승점은 따는데 경기가 너무 답답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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