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CP의 프리시즌과 시즌 중 훈련 스케줄링 (From. FMSCOUT)

안녕하세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작은클럽과 빅클럽들을 위한, 프리시즌 및 경기 시즌 중 훈련 스케줄링 방법에 대해 여러분들과 공유하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CM2000 부터 FM의 노예가 된 아재인지라, FM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기억하기에는 너무 늙어서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펨창이지 축구 전문가는 아닌지라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들 조차 틀린 것들이 있을 수 있으니, 생각없이 제 방법들을 적용하지 마시고 제가 설명해드릴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읽으신 뒤 게임에 적용시켜보세요. 그러면 저보단 문제없이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을겁니다.

작은클럽들은 몇 년 플레이하면 금방 질려버리는 나머지, 세이브 하나가지고 여러 팀들을 플레이하고, 변태적인 난이도를 즐기는 저에게 있어서 확신은 못하지만, 프로구단의 훈련방식들도 아마추어 팀 및 세미프로 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겁니다. 

모든 최신 FM 버전을 지원합니다.

주의사항 : 프리시즌 기간에는 무조건 선수들에게 장기 휴가를 주세요.

어린 선수들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야 할지라도, 시즌 동안 지친 선수들은 이미 충분한 경기에서 제 역할들을 했으니깐요. 그러니 괜히 프리시즌을 빡세게 굴려서 단체로 아스날 처럼 병원차리기 싫다면, 휴식이 필요한 지친 선수들은 프리시즌 기간에 필요 없습니다.

1군 & 2군 - 교체선수, U21, 쩌리선수들 (2군이 1군과 훈련시설을 같이 사용 할 때)

프리시즌의 기간은 월드컵, 유로 등 시합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일 제가 이런 국제 대회에 참여하는 국대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프리시즌을 6-7주 잡습니다. 물론 이 프리시즌 기간은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는 리그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감독이라면 프리시즌 기간을 어느 정도로 잡을까?' 하는 상식선에서 잡으세요.

Step 1. 1주차

a. 일반훈련: 몸상태 (강도: 평균)

b. 경기준비: 경기 전술 (만약 전술 이해도가 100%라면, 팀워크로 설정) - 경기훈련 시 일정은 막대바를 왼쪽으로 찍어줍니다.

c. 경기후에는 휴일을 잡지 않습니다.

d. 친선경기를 잡지 않습니다.

Step 2. 2주차 & 3주차

주의사항 : 지금 플레이하고 있는 구단과 첫번째 시즌이라면, 선수들이 작년에 다른 감독과 했던 훈련때문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고, 부상의 위험도 있어서 Step.2는 2주차 까지만 한 뒤, Step.3으로 넘어갑니다.

a. 일반훈련: 몸상태 (강도: 높음)

b. 경기준비: 경기 전술 (만약 전술 이해도가 100%라면, 팀워크로 설정) - 경기훈련 시 일정은 막대바를 왼쪽으로 찍어줍니다.

c. 경기 전, 후 휴일을 잡지 않습니다.

d. 3일에 한번씩 친선경기 잡고, 선수들은 각 경기마다 45분 출전

주의사항 : 저는 부상의 위험 때문에 일단 친선경기를 위해 체력이 85% 이상인 선수들에 한해서만, 선발선수를 23명으로 잡습니다. 그래서 프리시즌은 어린 선수, 후보 선수들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지는 것이 오히려 선수들이 너무 어깨에 힘들어가거나 허파에 바람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에 친선경기에서 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팀의 사기를 위해, 프리시즌 처음 2경기와 마지막 2경기는 무조건 이겨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프리시즌 처음 2경기와 마지막 2경기에서는 약팀을 상대합니다. 그리고 프리시즌 중반에는 무조건 강팀이랑 경기를 잡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참고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Step 3. 4주차 & 프리시즌 나머지

a. 일반훈련: 팀 결속력 (강도: 높음)

b. 경기준비: 경기 전술 (만약 전술 이해도가 100%라면, 팀워크로 설정) - 경기훈련 시 일정은 막대바를 왼쪽으로 찍어줍니다. 

c. 경기 전 휴일을 잡지 않습니다, 경기 후 휴일을 잡습니다.

d. 마지막 친선경기에서는 팀 결속력 강도를 평균으로 맞춥니다.

Step 4. 시즌 중

a. 우리가 계속 경기준비를 전술로 했다면, 전술 친숙도가 100%가 될 것 입니다. 저는 가끔씩 방어전술을 쓸 때 전술훈련을 해주기도 하는데, 이건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러니 유저분들은 본인의 생각대로 훈련을 시키세요. 다만, 훈련강도는 이전의 훈련강도를 유지합니다.

b. 일반훈련은 시즌 6주차를 넘기면, 팀 결속력에서 균형으로 맞춥니다.

c. 국제 경기로 인한 휴식 후에, 국대 경기를 뛴 선수가 있다면 저는 구단 복귀 후 8일 동안 치뤄지는 2-3 경기에 한해서 따로 경기 전 휴식을 시킵니다.

d. 휴일기간이 11-14일이면, 1군 선수들의 경기력이 대게 95% 이하가 되기에 초 약체팀들이랑 친선경기를 잡습니다. 물론 이 친선 경기전에 경기 전 휴일을 잡고, 어린 선수와 후보선수들로 스쿼드를 짠 뒤, 1군 선수는 60분 출전으로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1군 선수들의 경기력 신경 안쓰고 1군 선수는 45분 출전으로 했습니다.

e. 2군 선수들 11명 정도를 95% 이상의 경기력과 체력을 유지시킵니다. 그렇기에 2군 선수들 및 쩌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친선경기를 무조건 잡습니다.

f. 1군 선수들의 경기력이 100%에 근접하지 않는다면, 이 때 준비된 어린 선수들과 교체 선수들을 투입합니다.

g. 국제 경기 때문에 주어지는 2주간의 휴일동안 친선경기를 하지 않았다면, 시즌 중 주어지는 휴식의 기간을 통해 이틀은 쉬어줍니다.

출처: http://www.fmscout.com/a-training-schedule-guide-for-pro-football-manager-teams.html

P.S: 제가 22살인지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FMSCOUT 해석은 이번 플레이팁을 마지막으로 접습니다.

부디 에펨네이션이 오래가서 제가 전역 할때까지 더 멋진 커뮤니티가 되어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