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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흔들리는 마운드에서 네 DTD가 느껴진거야”_2020 LG 트윈스 시즌 프리뷰 투수편[발롱도르~]

LG 타자편 프리뷰는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layus.com/54832206

(관리자님은 이 글의 제목을 LG 구단의 모자 및 유니폼 레터링에 쓰이는 ´진분홍색´ 으로 교체해 주시길 부...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강점은 누가 뭐래도 투수진이었고, 조금 더 세분화하자면 불펜이 좋았다. 이 팀의 불펜은 (정규시즌과 와일드카드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상대의 위협을 잘 견뎌내는 편이었다. 정찬헌과 김지용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와중에도 정우영과 고우석이라는 신진급이 평균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며 각각 신인왕과 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고, 진해수와 송은범은 FA시즌을 앞둔 것치곤 평범했지만 충분히 불펜 상위권팀이라 할 수 있을 성적을 냈다. 문광은과 여건욱도 필승조가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깔끔한 편이었다. 최동환은 답이 없었고 장원삼과 심수창은 영입 때 걸던 기대에 비해 출장이 적었지만, 불펜은 그럼에도 10개 구단 중 5위 안에, LCK식으로 표현하면 서부 리그에 넉넉히 안착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LG의 불펜은 그리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연습경기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수확이었던 정우영과 고우석이 보여준 모습에서 필자는 신정락과 진필중의 재입단을 의심했다. 특히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의 악몽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듯한 고우석의 부진은 투수 한 명에게 빨간불이 켜진 것 이상의 악재다. 정찬헌의 부상 이탈 이후 그보다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며 팀의 마무리로 자리매김한 이 선수가 고척 시구사건에서 비롯된 심적 압박에 의한 제구불안을 거의 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져가고 있다는 건 기껏 안정시킨 9회가 다시 불안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걸 의미한다. 정 고우석이 기량을 찾지 못한다면 불펜이 두꺼운 팀이니 다른 투수를 마무리에 새로 올리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전임자인 정찬헌은 이번 봄 선발을 준비 중이고 기존 필승조의 위치였던 송은범과 정우영은 각각 선발 전환과 연습경기 부진으로 9회에 쓸 수가 없는 상황이다. 김지용은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마무리 경험이 많지 않고 자체 청백전 이후 등판하지 않고 있다. 고우석이 이대로 좋았을 때를 찾지 못하고 표류한다면 단숨에 장점 하나가 단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당장 9회가 삐걱거린다면 그 영향은 고우석 하나 내지는 정우영과 김지용 등 9회 등판이 가능한 다른 필승조 투수에게만 미치지 않는다. 다른 마무리를 찾는 건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수년간 LG가 선발투수에서 반복해온 문제를 불펜에까지 가져가는 일이다. 누가 언제 등판할지 모르는 상황이 시작되면 결국 기량이 미심쩍은 투수를 2군에서 콜업해 와야 하거나, 체력적·심리적 부담이 커진 기존 불펜투수들이 집단부진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 최악의 경우는 둘 다일 수도 있고. 그나마 백청훈과 김대유를 수혈하며 선수층이 두꺼워진 건 좋은 소식이다. 정우영은 그나마 부진하다고 쳐도 필승조와 롱릴리프가 모두 가능한 김대현과 부상 전까지 셋업맨 자리를 꿰차던 김지용이 있어 큰 부족으로 보이진 않는다. 좌완이 필요하다면 지난 시즌까지 괜찮았던 진해수와 작년 KT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자마자 넘어온 김대유가 있다.

 

 

하지만 마무리가 무너짐으로써 김대현-김지용-진해수-정우영-고우석 밖의 투수가 필승조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아쉽다. 기존 필승조 밖의 투수에는 기존의 문광은과 여건욱 그리고 이상규, 2차드래프트로 들어온 김대유와 백청훈에 몇몇 신진급 투수가 들어간다. 필승조에 못 들어갔으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확신을 주긴 아직 어려운 선수들이다. 더군다나 김대유는 좌완이 2점대를 찍어서 픽했더니 오자마자 연습경기에서 계속 얻어맞고 있고, 백청훈은 등판 자체가 없어 과연 2차드래프트가 전력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도 의심된다. 4, 5선발과 좌완 불펜 등 LG 투수진이 가진 변수가 한둘은 아니지만 고우석이 제기량을 못 내는 최근의 모습이 장기화할 경우 가장 문제인 건 다름 아닌 불펜이다. 여기서 어떤 결론을 찾느냐에 따라 팀의 안정감이 달라지고, 승리확률이 달라지며 결국 성적이 달라질 것이다.

 

 

오히려 심장부에 문제가 생긴 불펜에 비하면 뒤로 갈수록 약해 보이는 선발은 좀 나아보일 지경이다. 일단 윌슨-켈리로 대표되는 우완 외국인 에이스들이 여전하다. 윌슨은 팀에서 몇 안 되는 얼굴값을 하는 선수고, 켈리는 지난 한 시즌 동안 꽤 괜찮은 투수 소사와의 이별을 전혀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줬다. 윌슨이 명목상 1선발임에도 QS 1위는 켈리가 차지하는 등 이 두 투수는 용호상박이란 사자성어가 걸맞을 만큼 좋은 투구를 펼쳐줬고, 이번 시즌도 자가격리로 인해 훈련이 충분치 않다는 것만 빼면 걱정거리가 전혀 없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두 투수가 모두 우완 오버핸드에 키차이도 단 2cm인지라 상대팀이 연전으로 상대할 때 스타일이 익숙해져 둘 중 다음에 등판하는 선수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정도. 그마저도 지난 시즌을 보면 거의 먹히지 않았다. 차우찬 또한 구속은 좀 느려졌지만 특유의 꾸역승을 보여주며 국내 에이스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었다. 또한 구속이 떨어졌다고 구위까지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중계화면에 140이 채 안 되는 숫자가 찍히는데도 위협적인 궤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3선발까지는 정상급으로 봐도 아주 무리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4-5선발은 고민이 크다. 일단 지금까지는 4선발 송은범/5선발 임찬규로 가는 느낌인데, 한눈에 봐도 취약하다. 로테이션 순서대로 송은범을 먼저 보자. 레귤러 선발로 뛰었던 것 자체가 굉장히 오래됐다. 가뜩이나 공이 무색무취여서 얻어맞는 데다 멘탈이 강한 것도 아니어서 만루 3볼에서도 바운드 볼을 던지는 선수가 5선발도 아니고 4선발에서 뛴다는 건 굉장히 큰 리스크다. 임찬규의 경우 그나마 2년 전엔 11승으로 가능성을 보이나 했는데, 그게 끝이었다는 걸 지난 시즌 만천하에 증명해버렸다. 4점 극후반의 ERA와 떨어지는 이닝 소화력으로 이우찬은 물론 류XX한테도 잠시 동안 밀렸던 걸 보면, 이 선수가 가진 선발 로테이션과 등번호 1번 중 도대체 어울리는 게 뭔가 하는 회의감이 절로 든다. 더 골때리는 건 연습경기 등판만 보면 외려 5선발 임찬규가 4선발 송은범보다 나아보인다는 것. 덤 앤 더머가 될 가능성마저 보이는 선수들은 윌슨과 켈리가 자가격리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하위선발에 걸맞지 않게 두산과의 개막시리즈부터 등판한다. 차우찬이 등판하는 개막전이 아니면 승리를 기대하기 힘든데, 다른 팀도 아니고 두산한테 시즌 시작부터 얼마나 난타당할지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뒷목을 잡게 할 정도로 큰 설렘이 온다.

 

 

정말 문제는 이 불안한 선발 두 명을 대체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정찬헌이 선발을 준비중이고 자체 청백전 한 게임을 무난하게 막긴 했지만, 140 초중반으로 떨어진 직구 구속이 아직 돌아올 생각을 않는데다가 허리부상 직후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걱정거리다. 김대현은 셋업맨과 마무리가 죄다 흔들리는지라 불펜에 남을 가능성이 높고, 이정용은 아직 재활조에 있다. 지난 시즌 대체선발로 나름 쏠쏠했던 이우찬은 허리부상을 당해 연습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강속구가 장점인 유망주 이상규는 불펜에서 등판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지만, 1이닝 정도만 막고 들어가는 모습으로 봐선 선발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듯하다. 선발 자리가 이 투수들을 모두 비껴나간다면 남는 건 신인뿐이다. 즉전감으로 평가받았던 1차지명 우완 이민호와 21라운드 좌완 김윤식은 그나마 모두 연습경기에 뛰고 있다. 그러나 이민호는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김윤식은 좌완 불펜이 부족한 팀의 특성상 기량이 돼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팀 코칭스태프는 이민호 2·김윤식 1군 불펜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래저래 불안한 4-5선발이지만 대체자 또한 마땅찮은 게 현실이다. 한편 지난 시즌 전혀 뛰어나진 않았지만 선발에 가끔이나마 이름을 올렸던 배 모 투수는 난데없는 폭행사건을 벌이며 구단이 결정한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아든 상태다.

 

 

종합해보면 LG의 투수진은 부자 망해도 삼 년은 가기에 평균보다는 잘하겠지만, 곳곳에 불안요소가 많아져 있는 상태다. 이 팀이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이나 그보다 한두 계단 정도 위를 노리는 팀이라면 지금 정도도 좋은 전력이다. 하지만 LG는 이미 2019시즌 4위를 마크했고, 이번 시즌은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한 게 뭐가 있고 쌓은 게 얼마나 되길래 목표가 우승이냐고 물어보면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러나 현상유지를 하거나 그보다 조금 위를 찍어도 웃음거리가 될 말을 언론에서조차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는 데엔 이유가 있을 것이고, 프로에서 목표는 거짓돼서는 안 된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볼 때 이 팀은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게 맞다. 그렇다면, 트로피를 품에 안고 싶은 팀이라면 지금 투수진에 절대 만족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하위선발이 됐든 마무리가 됐든 필승조 중 한 명이 됐든 우승권이라는 스스로 세운 목적지에 암초가 될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잠시 이천에서 감을 잡게 하거나 다른 선수를 기용함으로써 변화를 꾀해야 한다.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코치는 우연의 일치인지 모두 쓸놈쓸로 대표되는 기용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LG 마운드는 그렇게 운영해선 안 된다. 선수단의 능력 내에서만큼은 최고의 모습만을 끌어내도 목표를 이루기 힘들 수 있다. 그런데 구멍이 생기는데도 방치 내지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면 목표는커녕 가을야구 자체도 위태로울 것이다. 만족스럽지 못하든 안정적이지 못하든 투수진은 이미 꾸려졌고, 객관적으로 상위권이 맞기도 하다. 여기서 바꿀 수 있는 건 기껏해야 트레이드를 통한 한둘일 것이다. 남은 건 결국 투수진의 구성과 출전을 결정하는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곳곳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있다. 이 구멍을 골프공 하나 정도 들어가는 선에서 막아낼지 싱크홀로 만들지는 결정권자인 코치들에게 달렸다. 가능하면 전자가 되길, 그리하여 우승에 도전한다는 말을 듣고 조소하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강펀치를 때리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입을 떡 벌어지게는 만들어주길 바란다.

 

 

"무적 LG, 끝까지 TWINS!"

2020시즌 LG 트윈스 1군 투수진 예상

 

 

1선발 35. 윌슨 R

2선발 3. 켈리 R

3선발 23. 차우찬 L

4선발 46. 송은범 R

5선발 1. 임찬규 R

 

 

롱릴리프/대체선발

11. 정찬헌 R

45. 김대현 R

54. 여건욱 R

 

 

추격조

26. 이민호 R(신인)

39. 류원석 S

52. 백청훈 S

57. 김윤식 L(신인)

60. 이상규 R

61. 문광은 R

69. 김대유 L

 

 

필승조

21. 진해수 L

45. 김대현 R

48. 김지용 R

59. 정우영 S

 

 

마무리투수 19. 고우석 R

 

 

부상자 명단-이정용R 이우찬L 한선태S

 

* 기본적으로 롱릴리프는 추격조로 간주하고 작성했습니다. 이 중 김대현 선수만 예외여서 두 번 적게 됐습니다.

 

댓글 14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2:29
 육모방망이
아무리 설레발치면 망한다지만 망하길 바라도 그렇지 니가 대신 치는 건 뭔데
저는 욕심도 없고 상품타는 게 가능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이채연 2020.04.28. 12:41
찬규는 진짜 이제 안되겠던데 아예 어린 신인들 키워보는건 어떨까여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2:44
 이채연
걍 작년에 가끔 나온 장원삼+심수창처럼 5선발 뛰는 날에 김윤식+이민호로 원플원을 해도 임찬규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듦
댓글
이채연 2020.04.28. 16:29
 심상정
이민호 김윤식은 코치진들도 확실히 기대하고 키우려고 하던데, 삼성팬이고 서브로 엘지팬이라 그런지 우리랑도 비교를 많이 하게 됨

우리같은 경우에는 물론 탱킹하는 시즌들이긴했지만 양창섭, 최채흥, 원태인 같은 영건들한테 선발기회를 최대한 주고 키워보려고 하는데 엘지는 약간 그 부분에서 뒤쳐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거 같음

물론 기회를 줘도 못잡기도 했지... 대현아 잘하자...

아무튼 송은범 임찬규는 쫌 아쉽네
댓글
Bullshit 2020.04.28. 13:02
엘지는 원래 시범경기는 잘하더만 ㅋ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3:14
 Bullshit
이젠 시범경기에서마저...
댓글
이치너굴 2020.04.28. 13:20
차라리 신인인 이민호,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올리고
좌완은 진해수 김대유 쓰고
부족하면 2군좌완 1,2명 데려다 쓰는게..

정찬헌,김대헌,여건욱은 그냥 불펜이 낫지 싶슴다
괜히 선발막아보겠다고 불펜에 있던놈들 끌어쓰는것보다야

두어번 신인들 써보고 괜찮으면 다행
아니어도 로테 두번뒤에 윌켈 복귀니까 다행


잘봤습니다!
글 잘쓰시네욤ㅋㅋㅋ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5:28
 이치너굴
저도 송은범 임찬규 중 한 명이 망하면 김윤식+이민호로 원플원 돌렸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둘 다 망하면 결국 롱릴리프 중 하나를 임시선발로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 이우찬이 왜 하필 이럴 때 다쳐가지고...

제가 찾아놓고 야수 편 프리뷰를 쓰느라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대신 이제 완성된 야수편으로 한 번 더 팬의 생각을 보실 수 있게 해드릴게요
댓글
이치너굴 2020.04.28. 15:58
 심상정
이우찬 복귀전까지
4선발 조 송은범+임찬규로 1+1가고
5선발 조 김윤식+이민호로 1+1가는 파격은 어떻습니까;ㅋㅋㅋㅋ
둘중에 괜찮은놈 5이닝 좀 덜한놈 2~3이닝으로다가;ㅋㅋㅋㅋ

아니면 송은범 4선발 5선발 김윤식으로 시작하고
송은범 별로면 임찬규 투입 김윤식 별로면 이민호 투입ㅋㅋㅋㅋ

어찌됫든 유망주를 돌리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뇌내망상 굴려봅니다;;;ㅋㅋㅋ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6:05
 이치너굴
진짜.. 지금은 안 돌릴 수가 없는 정도같아요 4/5선발은
송은범 임찬규가 하나도 아니고 둘 다 선발 정상소화해주길 바라는 건 월드컵 8강 가는 거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대체선발 필요하고, 그게 신인이면 가장 나을 거 같아요. 기존 투수들이 구멍에 뛰어들기 시작하면 결국 투수진 전체에 금 갈 느낌입니다
댓글
이채연 2020.04.28. 16:30
 이치너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즌이 조금만 지나면 찬규 은뱀 1+1으로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

약간 삼성에서 우귤 선발쓸때 항상 점대우를 대기시키고 있다가 1+1으로 썼던 느낌으로?
댓글
이치너굴 2020.04.28. 17:27
 이채연
저도 우규민때처럼 고렇게 가는것도 좋을것같아서 ㅇㅇㅋㅋㅋㅋ

5선발 신인으로!
젭알!
망해도 좋다! 크..크겠지!
댓글
이채연 2020.04.28. 18:04
 이치너굴
메인팀이 삼성인 입장에서 엘지도 우리가 양창섭, 최채흥, 원태인 어떻게든 믿고 던지라고 5이닝, 6이닝까지 주는거처럼
무리하게 등판시키더라도 김윤식 이민호 꾸역꾸역 5이닝, 6이닝으로 경험치 팍팍 밀어줬으면 하는데

삼성은 너무 대놓고 탱킹하는 중인데, 엘지는 대권도전까지는 무리겠지만 그래도 플옵진출과 괜찮은 성적을 기대하니까 힘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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