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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Don’t cry, our Honorable 33”_2020 LG 트윈스 시즌 프리뷰 야수편[발롱도르~]

 

제목은 인용이다. 원본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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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감동적이었지만, 당연히 이런 행사를 전통으로 만들어가는 구단 프런트가 감사했지만 저 문구 자체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미친 듯 혹사를 당하고 선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수술대에 두 번을 오른 후에도 최선 그 이상을 보여줬는데, 트로피는커녕 암흑기를 온전하게 받아내고 그 잃어버린 10년 이후에도 한국시리즈 한 번을 못 간 후 은퇴하면 울지 않는 게 가능할까? 정말 힘들 것이다. 우리의 로켓 이동현은 눈물조차도 멋있게 흘리며 잠실을 잠시 떠나 SBS스포츠 마이크를 잡았지만, 만약 내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통곡을 했을 것이다. 은퇴식 연출이 멋있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죽을힘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끝끝내 안 나온 게 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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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난해의 이동현처럼 내년에 잠실구장을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인 선수가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선수가 포함된, 이병규와 이동현에겐 그러지 못했지만 이 선수의 눈물만큼은 기쁨의 눈물로 만들 의무가 있는 2020시즌 LG 트윈스 야수진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지난 시즌 LG의 야수진은 부족한 부분을 많이 개선했다. 전 롯데 감독이 믿을 구석도 없는 주제에 정성훈을 내보낸 이후 오랫동안 팀의 균열이었던 3루를 적임자 김민성이 메웠다. 지명수비나 다름없는 윤진호나 성장세가 정체된 박지규, 백승현 등이 지켰던 내야 백업에 구본혁이라는 싹수가 보이는 대졸 신인이 합류했다. 비록 타격이 너무 떨어졌지만 작년 4월의 끝에 벌어진 KT전에서(이날은 심수창의 커리어 마지막, 그리고 LG 소속 3,607일만의 승리가 기록된 날이었다) 전성기의 이대형을 연상시키는 극단적으로 빠른 발을 보여준 신민재도 대주자·대수비로 가능성을 보였다. 외야는 나이 들어감과 함께 팀 사정상 고정 지명타자가 사라지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최고참 한 명과 왼손 대타 요원으로 영입한 전민수 정도가 아쉬웠을 뿐, 김현수-이천웅-이형종-채은성 등 주전급으로 뛴 모든 선수가 좋았다. 홈플레이트도 괜찮았다. 백업 포수가 조금 어정쩡했을 뿐, 주전 유강남은 팀내 최다홈런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나름 성공적이었던 2019시즌 야수진의 빈틈은 크게 네 가지였다. 내외야 그리고 포수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백업이 얕았다. 유격수의 타격이 신통찮았다. 2루수가 포스트시즌 막판을 빼면 모든 방면에서 아주 아쉬웠다. 외국인 타자가 또 성공하지 못했다. 3루가 텅 비었던 상황에서 김민성을 FA도 아니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건져오는 연금술을 보여줬던 차명석의 선택은 포수 백업을 제외한 모든 약점의 보완이었다. 먼저 내야 백업, 신인 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 팀에 갔거나 관심을 받은 손호영과 이주형을 데려왔다. 신인이니 당장 쓰긴 힘들 수 있다고 쳐도 이 선수들이 없는 작년에 본 게 정주현과 윤진호, 신민재 등 1군에 어떻게 붙어있나 싶은 방망이를 가진 선수들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분명 희망이 생겼다. 지난 시즌 전역하자마자 부상을 당해 경기를 못 뛴 한을 품고 있는 최재원도 내야 한 자리를 노린다. 외야는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에서 기존의 타격에서 툴이 있는 유망주 홍창기, 김호은, 이재원의 기용 비중이 높아진 것을 통해 어떻게 백업을 운영할지를 알 수 있다. 20182차 드래프트를 통해 데려온 발 빠른 유망주 이진석도 1군에서 장점을 살리는 법을 알아낸다면 넓은 잠실에서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타격이 취약했던 유격수 오지환의 자리에는 구본혁과 손호영이라는 추격자를 배치했다. 구본혁은 작년 정규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부상으로 잠시 빠져있던 오지환을 메우며 경험치를 축적했다. 수비가 워낙 안정적인지라 타격만 보완하면 주전급으로 클 수 있다. 손호영은 프로 첫 시즌이나 미국 경험이 있고 자체 청백전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공수주 가리지 않고 보여줬다. 경쟁체제가 구축돼 더 나은 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아졌다. 2루수로는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정근우를 영입했다. 나이가 걸림돌이긴 하지만 경쟁자이자 전임자 정주현이 모든 부문에서 (팬들의 속을) 터뜨렸기 때문에, 로테이션으로 나와주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야수진이 어느 정도 보완한 약점 중 불만족 내지는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리는 외국인 타자다. 지난 시즌 분명히 다린 러프보다 좋았다는 토미 조셉은 부상으로 사라졌고, 뒤를 이은 카를로스 페게로는 문자 그대로 공갈포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발력은 강하지만 레귤러론 좀 아니라는 판단을 낳게 했다. 올해 이 자리는 좌타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채우는데, 연습경기에서 본 모습은 결코 좋지 못하다. 1할대의 타율은 깔끔하게 .000을 기록 중인 키움의 테일러 모터만 빼면 외국인 타자들 중 최하위일 것이다. 4번에 놓고 장타를 기대했던 스카우터와 코칭스태프의 의도가 무색한 상황인데 정규시즌에서도 달라지지 못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진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수를 구하기가 그전보다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당장은 부진하지만 외적 상황이 너무 나쁘니 일단 믿는 수밖에는 없다.

 

 

올해 LG의 안방은 변함이 없다. 유강남이다. 조인성-심광호-김태군-윤요섭-조윤준-현재윤-최경철-정상호로 이어지는 팀의 포수 잔혹사에서 실로 오랜만에 해방된, 팀이 그렇게 원하던 진짜 주전 포수다. 지난 시즌 타격 기록을 놓고 보면 .27016홈런으로 우수하다고까진 못하지만, 8번 타자라 생각하면 준수했고 16홈런은 팀 내 최다였다. 투수들을 끌어내는 방법도 점점 더 늘어가는 이상, 올해 이 선수가 선발 마스크에 없을 일은 부상 말고 없을 것이다. 문제는 백업이다. 가뜩이나 유강남 뒤에 세울 프로텍터가 마땅찮은데 지난 시즌 잠시나마 출전했던 전준호가 현역 입대를 택했다.

 

 

이성우와 김재성 그리고 박재욱이 있지만, 저마다 애매한 점을 갖고 있다. 먼저 이성우는 워낙 나이가 있는지라 백업이어도 체력이나 기량이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나 포수 포지션은 체력소모가 더 심하다 보니 지난 시즌 괜찮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우려할 수밖에 없다. 김재성과 박재욱은 보여준 게 많지 않다. 김재성 같은 경우 좌타 포수라는 메리트는 있지만, 군복무 시절 경찰야구단의 사정상 포수가 아니라 대타나 다른 수비위치를 떠돌며 출전했다 보니 포수로서의 감각이 다른 선수보다 떨어질 수 있다. 박재욱은이번 연습경기에 출전했는데, 그때 포구를 보고 모 갤러가 했던 말로 언급을 대신한다.

종덕이 왜 저깄냐?”

이성우가 지난 시즌처럼 백업 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최상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와 내년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김재성과 박재욱이 출전 빈도를 높여 자신감을 쌓는다면 뎁스의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내야로 넘어가면 1루가 여전히 고민거리인 게 눈에 띈다. 김현수는 1루에만 서면 과장 좀 보태 타율이 반타작난다. 그래서 라모스를 데려왔지만, 연습경기에서 걱정을 안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타격을 선보이는 바람에 날로 입지가 애매해지고 있다. 둘이 빠진다면 남는 건 외야에서 1루로 전향했다는 김호은이나 서용빈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뭔지를 보여주는 김용의다. 김호은은 김재성-박재욱과 평가가 같다. 일단 보여준 게 많지 않다. 김용의, 백업으로 뛴다면 수비와 주루에서 가치가 있기에 괜찮거나 좋은 선수다. 하지만 선발 1루수로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장타력을 논하기 이전에 타격 자체가 좋은 편이 아니고, 그의 장타력을 메울 다른 포지션의 타자가 있다면 좋겠다만 LG는 대표적인 소총부대다. 1루에 소위 똑딱이를 넣어도 될 정도로 여유 있는 처지가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어차피 다른 외국인을 구하기도 너무 어려워진 이상, 라모스를 일단 넣고 기도메타를 펼치는 게 유일한 답이겠지만 타격 부진이 정규시즌 문턱을 넘어 장기화된다면 1루는 그대로 약점이 될 것이다.

 

 

2루는 보면 볼수록 웃음이 나온다. 비록 가을사나이였지만 그 밖에는 지켜보기가 괴로웠던 정주현의 자리에 국가대표를 맡았던 정근우가 들어온 것이다. 우리 동네에서 일 못 하는 다선 국회의원이 중앙당의 전략공천 때문에 선거에 나오지도 못하면 아마 이런 기분일 것이다. 주전을 누가 하느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정근우의 나이 때문에 정주현이 일정 수준의 출전은 보장받겠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다. 롯데가 지성준을 영입했을 때, 어떤 갤러는 나종덕의 KBO 역대 타자들 중 꼴찌(순위가 600 단위까지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인 타격 스탯을 열거하면서 뭘 해도 이XX보단 잘 할 것이다라는 현실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정근우를 보는 심정은 그와 완벽하게 같다. 2019시즌 정주현의 기록이다. .231 2홈런 87안타 실책 13. 정근우가 연습경기에서 보여주는 공격적인 주루와 괜찮은 타격 컨디션을 언제까지 보여줄지는 알 수 없지만, 뭘 해도 지난해의 2루보다 잘되긴 잘될 것이다. 3루와 유격수까지 커버하는 유틸리티 최재원도 2루 출격이 가능하고, 신인 이주형도 백업 한 자리를 노리는 만큼 2020년 트윈스의 2루는 2019년보다 많이 풍성해진 채 개막을 기다린다.

 

 

3루 같은 경우도 큰 걱정은 없다. 사기딜로 데려온 김민성이 등번호만 9를 택하며 바꿨을 뿐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오히려 늦게 합류해 경기감각에 애를 먹었던 지난 시즌보다 준비상황이 더 나아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던 시절의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장 어제 연습경기만 해도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렸고, 이런 흐름은 지난해의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분명 나아진 지점이다. 수비만큼은 베테랑 못잖은 구본혁과 지난 시즌 초입에서 폼이 다 올라오지 않은 김민성을 대신해 주전 3루를 맡아 우수한 글러브를 보여준 양종민이 이 자리의 백업을 커버할 예정이다. 한때는 양석환과 김재율이 번갈아 출전하며 어느 누구도 확답을 주지 않는 바람에 골칫거리 취급받았던 이 자리가 이렇게 든든해 보이다니, 역시 야구는 단장 하기 나름이다. 이 표현은 차명석 단장에 대한 칭찬이기도 하지만 다른 모 전 감독 및 단장을 비판하기 위해 쓰는 쪽에 좀 더 가깝다.

 

 

유격수로는 부동의 주전이며 수 해 동안의 X맨 생활을 거쳐 이제는 정상급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오지환이 출전을 준비한다. 수비에서는 어느새 걱정이 없는 선수가 됐고, 문제는 방망이다. 지난 시즌 보여준 2할 중반을 거의 정확하게 찍는(.252) 타격과 계속되는 삼진으로는 오래가기 힘들다. 구본혁과 손호영 등 경쟁자가 갑작스럽게 늘어난 이상, 메기를 넣어놓으면 도망치느라 쌩쌩하게 살아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활어들처럼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애매한 타격 성적과 외적으로 불거진 큰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FA 시세를 봤을 때 많은 금액을 안겨준 구단에게 보답해야 한다. 그 보답이 골든글러브든 타이틀홀더든 팀의 우승이든, 트로피라면 더 좋을 것이다. 지난 시즌 오지환의 막판 이탈로 포스트시즌 주전 유격수라는 기회를 잡은 구본혁과 즉전감으로 평가받는 손호영이 이 자리를 노리고 있다.

 

 

외야는 굳이 우려할 점을 찾을 필요가 없다. 찾자면 백업이 애매하다는 게 있겠지만, 부상만 아니라면 주전을 쓰는 게 야구인데다 애초에 주전급이 4명이어서 로테이션 출전도 가능한 상황이기에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 이천웅은 이제 완전히 리드오프로 정착했다. 타고투저 시대의 종언 이후에도 안타 공동 3위에 3할을 찍어내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다. 1번 타자의 덕목은 꾸준함이다. 이 자리에서 풀시즌을 소화하고 성공적인 기록을 받아들면 자격은 증명된다. 그게 됐기에 이천웅에게 걱정할 이유는 없다. 이형종은 지난 시즌 타율이 떨어지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어떤 타순을 맡겨도 적응하는 넓은 공격 범위와 장타력 등 가진 게 많아 주전을 맡기는 데엔 부족함이 없다. 채은성은 여전히 부드러운 스윙으로 득점권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김현수 못지않게 찬스의 완성을 기대할 만한 타자로, 가끔 해설위원에게 이제 타격에 대해선 얘기할 게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역시 큰 걱정이 필요 없는 선수다.

 

 

정말 이 팀의 외야진이 강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지점은, 지금까지 이야기한 선수들보다 신뢰감을 더 주는 선수가 아직 남았다는 것이다. 비록 무리한 1루 포지션 때문에 위력이 반감되긴 했지만, 이번 시즌엔 라모스를 1루에 보내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자리에서 상대 마운드를 겨눌 김현수다. 3할을 치고도 욕을 들을 정도면, 이 선수의 신뢰도는 경이로울 정도라고 보는 게 맞다. 주장직도 2년차니 더는 부담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 올해는 2번 타자라는 새로운 숙제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록 가을야구에 극단적으로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건 김현수에게 단점만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포스트시즌만 가면 1할대 타자가 되는 귀신이 곡할 현상을 그는 포스트시즌에 갈 때마다 겪었다. 이 정도면 약점이 아니라 한이다. 그게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게 한다면 언젠가는 부수겠다는 정신무장을 안 할 수가 없다. 스타크래프트2의 어윤수가 준우승만을 계속하고도 10년 가까이 포기하지 않아 결국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듯이 말이다. 그 한이 올해에 터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 좌타 외야수가, 당연히 잘하겠지만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팀의 분위기부터 공격력까지 많은 게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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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명의 좌타 외야수가 LG 트윈스의 2020시즌을 준비한다. 전업 지명타자를 쓰기 힘든 팀의 상황상, 마지막 시즌이란 것이 무색하게도 좌타 대타 자원으로 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 선수는 절대강자로 평가받지 못하는 전력에도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을 거머쥐어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 2002년 데뷔해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하며 승승장구했던 그였지만, 현재까지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20192년 계약이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예고한 이상 올해가 정말 마지막 기회다. 내년에는 이번 시즌의 성적이 만족스럽든 그렇지 못하든 이병규처럼, 이동현처럼 잠실에서 선수로서의 마지막 눈물을 흘려야 한다. 2021년 어느 날, 마지막으로 선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까? 물론 'Don't cry'라는 이번 글의 제목이 무색하게 울 것이다. 오래도록 함께하며 젊음부터 고뇌까지 모든 것을 갈아 넣은 직장에서의 마지막은 사람을 뭉클하게 만드니까. 그런데, 그 눈물은 먹먹할까 아니면 후련할까. 마이크와 구장 앰프는 다 이뤘다는 행복의 이야기를 전할까, 아니면 앞의 두 전설이 남겼던 우승하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뭣보다 비극적인 말을 남길까.

 

 

영화같은 마무리 연출할 것

_LG트윈스 박용택, 스포츠서울 윤세호 기자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남긴 말

 

 

"Untouchable LG, To the FINAL TWINS!"

2020시즌 LG 트윈스 1군 야수진 예상

 

1 32. 이천웅 8 L

2 22. 김현수 7 L

3 36. 이형종 9 R

4 65. 라모스 3 L

5 55. 채은성 D R (지명타자는 라모스나 타 외야 자원으로 유동적)

6 16. 김민성 5 R

7 8. 정근우 4 R

8 27. 유강남 2 R

9 10. 오지환 6 L

 

대기 포수 4 이성우 R

대기 내야수 5 김용의 L/7 정주현 R/14 신민재 S/25 구본혁 R/31 최재원 R/50 손호영 R

대기 외야수 15 전민수 L/24 이재원 R/33 박용택 L/51 홍창기 L

 

댓글 11

괴즐케사 2020.04.28. 16:02
올해 우승은 삼성이니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요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6:11
 괴즐케사
우승 못 해도 삼성보단 순위 높지 않을까
댓글
stmcjhg4 2020.04.28. 17:03
라모스 제발 이름 값 못 했으면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8. 17:07
 stmcjhg4
기도메타 조진다 ㄹㅇ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9. 14:58
 로켓펀치연희
ㅠㅠㅠㅠㅠㅠ 5강권에선 약하다
댓글
이치너굴 2020.04.29. 13:40
분명 헬쥐칼럼인데
어윤수에서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LG팬이생각하는 평균적으로 쓰신듯합니다
팬뽕이 있을수있으나 이정도면 나름 객관적으로 봐도 될듯한 평이라고 생각됩니다 ㅋㅋ

김호은이 외야에서 1루전향이라 수비 개판이였구나..
일단 기대는 접었고 야수에서 바라는건

그저 정근우가 건실히 버텨주어 ㅈ주현을 패스하고 다른 유망주가 올라올 길을 터주었으면...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9. 14:49
 이치너굴
어윤수>>>>>김현수 제발 올해는 좀 =를 맞추자
정근우 144경기 제발... 함량미달이 백업으로 있어도 머리 터지는데 주전이면 그냥 경쟁력을 포기하는 거잖아요
댓글
이치너굴 2020.04.29. 14:50
 심상정
ㅈ주현 말고 유망주 제바알
나이 30에 13실책보단
20대 초에 13실책이 더 가망성있자뉴....
댓글
심상정 작성자 2020.04.29. 15:00
 이치너굴
10실책 넘게 해도 계속 박고 키울 수가 있으면 오지환처럼이라도 되는데, 이미 오지환과 동갑인 정주현은 내일을 기대할 수도 없음
댓글
이치너굴 2020.04.29. 15:01
 심상정
팀내에 본보기가 있었자너~
심지어 빈타도 본보기 엌;ㅋㅋㅋㅋㅋ
누가될지 몰라도 발판삼아 타격도 발전시키면서 크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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