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 ZZ - Isco Shift 4-3-1-2 (4-4-2) 1시즌 결산 및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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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눈팅이나 FM자유 게시판에 올리다가 최근에 바빠져 에펨을 자주 못했는데 세기말에 3.6 패치 이후
여러 전술 만들어보다가 최근 지단 감독의 챔피언스 리그 3연패 시절 레알 마드리드 전술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됬습니다.
감사하게도 예전에 시험작으로 패스맵 등을 올리던 시절 글을 통해 쪽지로 질문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으로 이를 시험해보고자 1시즌 진행한 뒤 글을 올립니다.
우선 기본적인 스타팅 라인언은 이렇게 가져갔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3연패 시절은 아자르 위치에 이스코가 배치되고
골게터로 베일이 아닌 호날두가 있었지만 17이나 18과는 다르게 이스코의 기동력이 다소 떨어졌고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왔기 때문에 아자르에게 어플메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포지션은 AP와 PF, 양 윙백이 되겠습니다.
아래 우승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윙백쪽 기량이 높을수록 평점도 높고 골도 나오기 쉽습니다.
이 전술의 일반적인 패스맵은 이렇습니다.
경기의 양상이나 상대방의 포메이션에 따라 3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 베이스는 위 사진처럼 4-4-2에 가까운 패스맵을 보여줍니다.
어플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는 이스코 선수가 유벤투스 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당시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으며 상대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의 공간을 파고들거나 수비에 가담하던 것을 구현하기 위해
포지션 자유를 부여할까도 고민했습니다만 그 경우 수비시의 선수 배치가 망가지기에 일단 드리블 많이와 좁게 포진
그리고 상대에 포메이션에 따른 특정 포지션 마킹을 걸어두었습니다.
MLR은 4-4-2 혹은 4-4-1-1과 같이 내려앉아 두줄 수비를 구현하는 팀에게
AMRL은 4-3-3 (4-1-2-3), 4-2-3-1과 같이 윙이 3선이 아니라 2선으로 올라오는 팀에게
WBRL은 3백에 윙백으로 역습을 노리는 팀들에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위 전술로 한 시즌 돌린 결과부터 올려드리자면
라리가 35승 3무로 무패우승
챔피언스 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으로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각 포지션별
수상도 모두 가져왔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고생해준 아레올라가 키퍼도 타줘서 기분도 좋았네요 ㅎㅎ
공격을 책임져준 벤제마입니다.
리그 득점 3위에 스페인컵 득점왕,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공격수를 수상했고
리그에서는 중간에 급격한 부진으로 득점이 끊긴터라 득점왕은 실패했네요 ㅠ
초반 스타팅 라인업만 해도 F9 역할을 주로 맡았으나
본래 골게터의 역할을 부여했던 이 새끼의 십자 인대 부상으로 F9과 골게터를 오가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새끼는 방출 준비중입니다.
사실 부상 당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꽤 괜찮게 해줬는데
부상 당하고는 시즌 종료 이후 바로 방출 걸어버렸습니다.
어차피 이거 이후에는 이 세이브 파일 할거 같지도 않지만 기분은 더럽더군요 ㅋㅋ
어플메 역할을 맡아주었던 아자르입니다.
리그 10골 10도움은 실패했지만 역시 제일 기대했던 역할을 수행해준만큼
인게임에서의 퍼포먼스가 아주 뛰어났습니다.
요비치입니다.
시즌 내내 속력 훈련만 시켰는데 개인적으론 실망스러웠습니다....
베일 부상 이후 골게터 위치에서 뛰었습니다만, 속력의 부족한터라 치고나가다가 삑사리가 난다던가...
후보 선수로 기용하던 마리아노입니다.
코파에서 해트트릭을 한 경험이 있지만 약팀이었고 이후에는 활약도 없었습니다...
아자르의 서브 역할을 해주던 비니시우스입니다.
가아끔 F9으로도 뛰긴 했습니다만 어빌도 쭉쭉 오르고 있고
잘해주고 있습니다.
킹갓 교수님이십니다.
프리킥과 데드볼 상황에서 정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십니다.
도중부터 서브로 밀린 카세미루입니다.
밀리기 전까지는 그래도 준수하게 해줬습니다만
라이스에게 제대로 밀렸습니다.
이 친구 중미 뚫은거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정말 잘하더군요
수비적으로 정말 만족했습니다.
어빌로도 알 수 있지만 이제 끝물이신 모드리치입니다.
전반기까지는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이후에는
중미를 뚫어준 이스코에게 밀렸습니다.
하메스는 교수님 서브로 주로 뛰었습니다.
활약 자체는 평범했네요.
DLP는 약발이 그래도 4 이상이고 패스가 좋은 선수를 추천드립니다.
수비진 셋입니다.
얘네는 진짜 벽입니다...
바란이 특히 정말 사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AI 감독이 사용하는걸 상대하기만 했는데 직접 기용해보니 정말 좋더군요.
BPD는 패싱도 중요하지만 피지컬과 순수 수비력 위주로 결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중간에 부상으로 떨어진 마르셀루를 포함한 윙백들입니다.
글 초반에 적었다시피 전술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윙백은 공격 가담과 수비력에 있어서 밸런스를 잡고 패스맵에서도 보였다시피 굉장히 높은 위치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원투펀치 261회에서 분석 당시 지단 감독이 양 윙백들을 높은 위치까지 올리는던 것을 참고로 했습니다.
리그의 쿠르투아와 챔피언스 리그의 아레올라입니다.
둘 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내내 부상과 중미 훈련만 하며 모드리치 노쇠화 이후 이스코의 서브로 기용되었던 아센시오입니다.
약발이 3인게 아쉽지만 스탯이 워낙 좋다보니 중미(공) 역할로 올라가 마무리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마무리는 "카리우스" 해버린 케파 움짤...
범죄마 당신은 대체...
이 밖에도 질문거리나 추가하면 좋을것 같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가능한 수정하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