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팁 자작 전술의 기초 지식 및 적용

방선생 2018.01.13 04:58 조회 수 : 3729 추천:26

먼저, FM handheld (현 fmh) 를 시작으로 fm2014부터 5년째 게임을 하며 여태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FMKOREA의 구 자료들에서 검색하였음을 밝힘.


또한 매해 결과보기를 통해 중위권 팀을 우승각을 만드는 관중형 전술이나 만들어냈지 사기전술 따위는 만들 깜냥이 안되는 그저그런 유저임을 알림.


그리고 매우 귀찮으니까 스샷따위는 찍지 않음. 



이번 팁의 기본 목적은 초-중수들을 위해 자작 전술을 사용하기 위해 기본이 되야 할 내용들 위주로 정리함.



- 들어가기


먼저 전술과 관련해 지식을 쌓는 이유는 두가지임. 전술 자료실에서 볼수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전술들을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 다른 이유는 게임 상에서 컴퓨터가 4231 공격형 전술을 들고 나오는데 나는 어떻게 카운터 칠것인가 하는 부분. 


먼저 위의 두가지를 위해 기본 지식이 있어야함.



1. 기본 바탕이 될 지식


게임 내에서 전술 세부지침을 딱 열면 눈에 띄는 게 몇개 있다. 

극단적 수비에서부터 모험적 공격 까지 있는 팀 성향. 그리고 매우 조직적에서 매우 유연까지 있는 팀 형태. 이 두 가지는 세부 지침을 열지 않아도 설정이 되는 가장 큰 골조다. 

먼저 팀 성향에 대해 알아보자. 팀 성향이 수비-------공격 의 방향으로 흘러갈때를 기준으로 보자.

팀이 수비에서 공격적으로 갈수록 압박은 더 세게 한다. 템포는 더 빨라진다. 폭은 넓어지며 라인은 올라간다. 패스의 길이는 더 길어진다. 

이 모든게 성향 하나로 결정이 된다. 

다르게 말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역습형 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라인을 더 올리고 압박을 더 세게한다면 역습형이지만 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내가 공격형으로 설정을 하여도 폭을 좁히고 템포를 늦추면 조금 더 수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그 다음은 팀 형태에 대해 말해보자. 

매우 조직적에서 매우 유연함 까지 세부 사항에서 눈으로 확인이 되는 부분은 압박의 강도 하나다. 

조직적일때 보다 유연할 때 더 강하게 압박한다는 것. 

이 팀 형태에 관해선 기본적으로 유연할수록 수비와 격수는 가까워진다는 걸 외워라. 팀의 길이를 줄여서 압박의 강도를 높히고 토탈 사커를 하는거다. 

그리고 팀의 성향이 공격적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진다는건 위에서 설명했으니 이것도 외워라.


이 팀 성향과 팀 형태, 그리고 팀 세부설정에서 볼 수 있는 창조성을 가지고 간단 전술을 짜볼까? 


예를 들어보자.


공격을 다 같이 하자. 수비도 다 같이 하자.  -  유연하게, 압박 강하게, 자유롭게 플레이

공격은 격수만 하는데 수비는 다같이 하자  -  조직적으로, 압박은 많이, 전술대로 플레이

공격은 다같이 하는데 수비는 수비만 하자  -  유연하게, 압박은 적게, 자유롭게 플레이


이런식이다.



2. 이것도 기본 바탕이 될 지식


이번엔 점유율에 관해 보자.


점유율과 관련된 지침은 차분하게 기회, 수비진영에서 안전패스, 짧은 패스, 점유율 유지, 드리블 자제가 있다.

템포와 관련해서 느린 템포가 점유율에 더 좋다는 편견이 있는데, 일정부분은 맞고 일정 부분은 틀리다.

이 템포에 관해서 먼저 말하면, 선수가 공을 잡았을때 공을 빠르게 처리할 것인가 느리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에서는 조금 더 정확한 패스를, 후방에서는 더 안전한 패스를 사용 하기 때문에 패스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 더 느리게 하기 때문에 점유율에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느리게 한다는 부분은 내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한다는 것이고 그 말은 상대방에게 공을 뺏길 위험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100퍼센트 점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수가 없다. 

이 템포를 예를 들면, 상대가 주저 앉아있을때 내가 느리게 하면 나에게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주고받으며 점유율을 올릴 수 있다. 근데 나도 여유로운데 상대도 여유로우니까 좋은 자리를 자 꿰차고 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애무축구가 나오는것. 그래서 빠른템포가 위에 1번에서 나오는 공격형이라는 것.


그러면, 이 점유율 항목들은 어떻게 관련이 있을까. 

수비진영에서 안전패스를 켰는데 우리편 수미는 없고 윙백은 졸라 높이 있다. 그러면 수비들끼리 주고받다 강한 압박에 키퍼까지 백패스하고 뻥축 시전. 일리가 있지?

다시 말하면 수비진영에서 안전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확보하려면 수미가 있거나 측면의 풀백들이 너무 튀어나가면 곤란하다는 이야기.

드리블 자제는 말 그대로 무리한 드리블 자제를 통해 턴오버를 막는것.

점유율 유지..는 그냥 말 그대로 조금이라도 안되겠다 싶으면 뒤로 빼서 공돌리기를 하는것.


차분하게 박스안에서 기회를 만들어라 이게 골때리는건데, 사실 우리가 생각한건 실제 경기에서 볼때 저색기 왜저리 탐욕? 하는걸 방지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것과는 조금 틀림. 이 부분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생각인데 박스안에서 템포를 죽인다고 보여짐. 

게임을 풀경기로 잘 보면 이 지침을 켜나 반대되는 슛난사를 켜나 상대가 텐백 시전을 하는게 아니면 슈팅 숫자는 큰 차이가 없음. 다만 박스 근처에서 템포를 늦추며 더 안전한 선택을 하려고 함. 

예를 들어, 격수 혼자 전방에서 공을 가지고 있는 경우 차분기회가 켜져있을때 뒷사람을 기다리거나 하면서 키핑에 주력하지만, 슛 난사가 켜져있으면 중거리를 노리거나 돌파를 시도한다는 것. 


짧은 패스와 다이렉트 패스 는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짧패는 나와 가까운데 주는것이고 다이렉트는 전진패스를 말하는거.

엄밀히 말하면야 틀리지만, 90퍼는 맞다고 보면 됨. 나한테 공이 왔을때 내 옆사람에게 바로 주는게 다이렉트 패스가 아니고 그걸 전방으로 빠르게 보내는게 다이렉트.

이 지침을 가지고 전술과 관련해 적용하고 해석한다면, 짧패를 사용하면 좌우 폭과 앞뒤 길이가 짧아진다는 걸 유추할 수 있음. 거기서 한발 더 나가면, 짧패인데 존나 넓은 폭을 지정하면, 짧패를 시전하려 모이려다가도 지침때문에 멀어서 턴오버가 될 수도 있겟구나 하는 점. 



3. 이것도 기본바탕이 될 지식. 


이번엔 게임이 잘 안풀릴 때 쓰는 것들. 

기본이 날씨와 상대 전술형태가 되겠다. 

날씨가 막 졸라 혹한기에 눈비가 좍좍 오는데 우리 애들을 전방위 압박을 시키고 짧패를 시켰다? 그럼 필패하는거.

날씨가 나쁠수록 짧패 성공률은 낮아지고 압박에 따른 체력소모와 무리한 압박에 따른 카드 수집은 덤이다.


전술형태의 기본 상성을 볼까? 4231 > 442 > 433 > 4231 이다. 3백 관련해서는 이게 옛날정보고 3백이 튀어나온지 사실 최근엔 콩테 이후라 관심없어서 잘 모르겠다. 

4231이 442에 강한 이유는 442가 가진 수미가 없는 공간을 이용해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 442가 433에 강한 이유는 유사한 이유로, 433이 공미와 격수를 빼고 수비에 중점을 두었으나 난 2격수로 공격하기 때문. 그 433이 4231에 좋은 이유는 상대 공미를 수미로 카운터 치기 때문.   이라고 배웠다 난. 혹시 틀린거 있으면 댓글 달아라 수정한다.


그리고 2018에 와서 원정이 더 헬이 되었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원정길과 강팀전에 관한 내용.

기본적으로 원정길이 원정 버프에 의해 더 강팀이 된다고 볼때 결국은 전부 강팀전이라고 보면 된다. 

그럼 강팀전을 어떻게 해야할까.

지지 않는 축구를 모토로 삼아야 함. 

먼저, 라인을 낮춘다. 약팀원정에서 역습을 방지하던 강팀의 피지컬과 개인기 좋은 윙어의 공격이든 라인이 높으면 실점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무조건 역습할꺼라고 뻥축 시전하다간 점유울 8:2 가패 당해서 지기 때문에 최소한의 점유율 확보를 해야한다.

이 점유율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상대가 강팀인가 강팀원정인가 약팀원정인가 구분하며 상대방이 압박을 어떠한 형태로 가져가는지, 라인은 높은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4. 아스날


5. 내가 원래 기본 바탕 말고 예시로 전술을 한두개 짜는 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지금 두시간가까이 이거 쓰고있는동안 사이트 에러로 글 몇번 날아가서 힘들어서 더 못쓰겠다. 다음 기회에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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