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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설정에 대한 이해...[발롱도르~]

 

안뇽 펨네 친구들

 

에펨18기다리면서 간만에 에펨17잡고있는데.

 

항상그래왔고 영원히 그럴것이지만, 전술을 짜는것은 참 어렵지.

 

전수을 짜는데에 어려움이 있는사람에게

 

약간의 가이드를 잡아주기위해

 

전술 설정에 대한 이해 라고 제목을 적어봤음.

 

 

일단 전술 설정에대한 이해를 하기 전에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점은.

 

3D매치화면에 연연하지 말라는것.

 

 

많은 유저들이 자기 입맛대로 전술을 만들어보고

 

경기를 돌렸을떄,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 시뮬레이션 화면을보고

 

많이 열받고, 전술이 틀렸나 싶으면서  전술을 계속 수정할텐데.

 

절대로  3D매치화면속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다들 알다시피 FM 3D물리엔진의 사실성은 요즘 나오는 축구게임에비해 엄청나게 떨어지는 수준이지.

 

난 분명 폭풍같은 드리블을 지시했는데  가다말다 가다말다 우물쭈물대는 선수들만 보이고.

 

빠르고 짧은패스를 지시했는데, 등딱도 아닌것이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뻇기는 선수들만 보이고.

 

 

근데 이런모습들이 너희들이 전술설정을 잘못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야.

 

그냥 매치화면의 한계야...

 

똥볼 차는것 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게 엄청 멋있는? 모습이라구..

 

 

우리는 전술을 만들었을때 3D매치화면의 선수들의 움직임이 아닌

 

각종 기록지들을 봐야해, FM인터페이스가 괜히 복잡한게 아니야. 하나하나 전부 이용하라고 있는거라구..

 

 

 

기록지.PNG

 

가장기본적인 기록지부터해서...

기록지2.PNG

 

 

인게임내에서 실시간으로 보기도하고...

 

 

 

기록지3.PNG

기록지4.PNG

기록지5.PNG

기록지6.PNG

기록지7.PNG

 

 

기본적인 기록지를 넘어서 경기가 끝난후에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확인할수있게 무수한것들이 있단말이야....

 

정말 사진하나하나 다찍어서 올리고싶지만 너무많단 말이지

 

 

여기서 확인하는거야..

 

내 선수들의 포지션위치는 어땟는지, 공이있을때와 없을때의 위치는 어땟는지.

 

상대방선수들의 움직임은 어땟는지,

 

이 선수가 제대로 플메역활을 해줬는지. 주로 어디서 공을 받았는지, 또 어느쪽으로 주로 뿌렸는지.

 

드리블시도는 어디서 많이했는지, 또 성공률은 높았는지, 낮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너무많아. 정말 알고싶은거 다 알수있단 말이야. 그리고 또 갓건조님께서 만든 스킨으로인해서

 

 

포메이션.PNG

 

이렇게 상대방이 어떤 역할로 선수를 기용했는지 볼수도 있으니.

 

각종기록지와 비교, 우리팀과 대조해가면서, 왜 그쪽에서 유난히 공격이 안풀렸는지, 왜 이쪽은 쉬웠는지 다 알수가 있단말이지.

 

 

 

근데 많은 유저들이 기록지를 보는것을 귀찮아한다거나, 많이 놓치고 있어.

 

물론 3D매치화면 으로 육안으로 확인할수있는것들도 많아. 선수간격이라던지, 수비라인이라던지.

 

근데 그거 어렵다고, 그리고 우린 한눈에보면 척척 다 알만큼 그렇게 FM 고수가 아니라고

 

대부분의 유저가 주요화면으로 켜놓고 그냥 하이라이트 보듯이 본단말이야. 뭐가 막히는거고 뭐가 잘되고있는건지 판단하기 어려운게 당연해.

 

하프타임에 팀대화만 누르고 바로 후반전시작할꺼야? 분석을 하는거야.

 

 

상대편 라인이 올라왔네? 그럼 난 뒷공간 노려야지 !   <- 이거 끝 아니야. 이런 전술 우리생각처럼 안만들어진다고.

 

내가 상대편이 라인올려서 수비하는거 까지는 알았어. 그래서 뒷공간을 노리면 공격이 쉬울것 같다는것도 알았어.

 

그럼 분석을 해봐, 각종기록지들을 확인해보고, 갓건조스킨이 제공하는 선수 롤도 확인해보고

 

상대팀의 어느쪽이 수비가 허술한지, 어느위치에서 슛을 많이 하는지, 어느위치에서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지, 또 누가 드리블을 많이 하는지

 

하다못해 어떤 선수가 실책이 많은지, 또 그 실책이 어떤유형인지 파악한다음에

 

그걸 공략하는거야. 더해서 우리팀이 취약한 부분도 보완할점을 강구하는거지.

 

 

 

일단 여기까지가 꽤 긴 서론이었어.

 

그냥 3D매치화면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길어졌네.

 

어차피, 내가 쓰고싶은 전술설정에 대한 이해 부분도, 기록지들을 보는것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으니 미리 익혀놔도 괜찮을것 같다.

 

 

 

 

팀지침.PNG

 

 

팀지침화면, 전술을 짤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지?

 

어떤걸 눌러야 내가 원하는 모습들이 나올까.. 고민하면서 이거 눌러보고 저거 눌러본단 말이야?

 

내가 말 하고 싶은것은, 눈에보이는 글자를 읽지말고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자는거야.

 

일단 팀지침이라는게 개개인이 아닌 팀전체의 뭉태기(?) 적 움직임 설정 이라는것은 알고 있을꺼야.

 

난 여기서 팀지침 설정을 넣을때 카드게임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혹시 유희왕 , 하스스톤 이런 카드게임들을 알고있는지 모르겠는데.

 

극단적으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위바위보 같은거야  나한테 가위바위보 세장의 카드가 있고 상대편에게도 세장의 카드가 있는거지.

 

서로 카드를 내서 우위를 가리는거야.

 

물론 가위바위보처럼 승! 패! 이렇게 딱 가려지는건 아니지만, 어떤 패를 냈을때 한쪽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선점하는것.

 

팀지침이 그렇다고 생각해. 상대방의 전술,포메이션에 우위를 선점할수있는것을 선택하는거지.

 

물론 하나만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여러개를 복합적으로 선택할수있으니 뭐가 더 좋다! 라고는 말할수없지만 말이야.

 

 

예컨대 이런것이지.

 

상대방이 중앙밀집형 포메이션이네? (4312 와같은)  그럼 난 좌우폭 좁게해서 수비하는게 유리하겠다.

 

상대방 중원 숫자가 나보다 많네? 그럼 압박에서 밀릴테니 되도록 패스를 빨리 돌리거나, 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해야겠다.

 

 

팀지침에 있는 대부분의 전술설정이 난 그렇다고 생각해

 

서로 우위를 선점하려고 끊임없이 고쳐내는것이거든.

 

 

다만 내가 정말로 원하는 형태의 어떤한것을 고집할수도 있겠지.

 

수비수부터 천천히 패스를 거쳐와서 수미형 미드필더를 중점으로 전방으로 패스를 줬다가 뺏다가 천천히 기회를 노리는 플레이를 유지하고싶다면.

 

침착패스,중앙노려라 켜주고 포메이션으로 만져주는거지.

 

그냥 경기 내내 풀압박하는것을 기본으로 두고싶다면 압박 만땅 켜주는거고.

 

조금더 세세하게, 압박하는 위치, 우리팀의 간격까지 정할수있지.

 

 

 

내가 하고싶은말은 여기서 오는 유저들의 착각(?) 이야.

 

공격하는 모습? 내가 보고싶은 장면들을 팀지침으로 연출하겠다는 욕심.

 

예를들어 윙어에게 공을 많이 주도록해서 적극적으로 사이드를 공략하고 싶어.

 

그래서 측면노리는 팀지침을 켰어. 근데 켜나 안켜나 윙어가 하는짓은 똑같은거같네?

 

뭐지? 싶을텐데.

 

1. 3D매치화면에 연연하지 말라.

2.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측면노리는 팀지침은 윙어가 아닌 풀백의 공격성향이 높아지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 여기에 대해서도 말하고싶은게 있는데, 풀백이 공격성향 높아지는 것은 맞는 말이야.

     근데 이게 상황이란게 있는거거든?

     기본적으로 2선에 있는 윙어들은, 공격하는애들이야. 따로 설정을 주지않는 이상 얘네는 그냥 아주 기본적인 수비만하고 공격을 하는애들이라고.

     얘넨 항상 측면에서 공격을 하고있어, 열심히 사이드를 공략하려고 준비하고있는데. 우리팀의 상황이 그렇지 않을뿐이야.

     드리블은 막히고, 공을 받았는데 이미 내앞엔 상대편수비가 와있고, 공간으로 찔러줬는데 내 달리기랑 몸싸움이 느려서 공을 못잡고. 또는 공간이 너무 짧고.

     그래서 풀백이 올라가는거야. 도와주려고,  윙어가 공격을 하는것은 저 설정을 켜나 안켜나 똑같아. 언제나 공격을 한다고.

     풀백도 측면에 있는 자원이야, 그래서 저 설정을 키면 풀백이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거지.

3. 다시 정리하자면 윙어들은 언제나 공격을 하고있어, 따로 특별히 지침을 주지 않는한. 문제는 팀 지침에 있는게 아니라는거야.

 

 

팀지침으로 우리팀의 공격모습을 만들어낸다?

 

물론 어느정도 영향을 줄순있겠지.

 

근데 팀지침은 아까 말했듯이 가위바위보 같은거야, 우리팀이 어떤형태의 카드를 내는지 보여주는거라고.

 

우리가 원하는 공격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선

 

1. 선수성향 ->주발 , 선플 확인할것

2. 역할 -> 어느위치에 어떤 롤의 선수를 배치했는지. 그리고 위치한 선수의 주발,선플 다시 확인

3. 그 주변엔 어떤선수들이 위치해 있는지.

 

이게 중요한거거든.

 

 

 

포메이션2.PNG

 

 

이렇게 해놓으면 애들이 측면에서만 공격을할까?

 

 

 

포메이션3.PNG

 

 

이렇게 해놓으면 애들 중앙에서만 공격할까?

 

 

 

아니거든, 물론 측면에 있고 중앙에있는 빈도가 훨씬 높을테지만.

 

드리블을 통해서든, 패스를 주고받던 간에 어쨋든 빈공간을 노리려고 시도한단 말이야.

 

 

여기서 포메이션과 선수의 역할, 그리고 주변선수들이 중요한거야.

 

바로 위에있는 십자가형태의 포메이션을 보면

 

측면에 공격하는 선수들이 포지션되있지 않기때문에.  최전방의 톱들이 측면으로 빠지던

 

중앙미드필더 3명중 양 측에있는 선수들이 측면으로 드리블을치던, 공미가 드리블을 치던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이 나올수밖에 없어, 빈공간이니까.

 

 

어떤 형태의 포메이션을 만들던간에, 측면공격은 무조건 시도를 한단말이야. 중앙도 마찬가지고.

 

 

 

우리는 이 측면공격을 더 빠르게 시도할수있도록, 더 쉽게 할수있도록 중앙에 배치된 선수몇명을 측면에 배치해서 플레이를 하는거지.

 

이게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상식이고.

 

그럼 측면공격이 쉬운 포메이션까지는 만들었어.

 

그럼 측면선수들을 자주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어야하는데.

 

여기서 또하나의 착각 !

 

측면을 이용한 공격을 하고 싶다 -> 크로스플레이를 하고 싶다 와는 다른 이야기

 

어시스트 하는것이 공격하는것의 전부는 아니거든..

 

측면을 통해 공을 운반하는것도 공격이고 , 결정적인 위치에 다다르는것도 공격이고, 수비수를 흐트러놓는것도.... 그냥  골을 넣기위한 모든 과정이 공격이란 말이야

 

모든 측면 윙어는 기본적으로 다 하는 역할들 이거든.

 

다만 내가 정말 이 선수는 크로스만 주구장창 올리도록 하고 싶다 !

 

그럼 그런 선수를 적합한 롤과 위치에 기용하면돼. 일단 선플봐야겠지? 인포관련 선플있으면 측면에서 자꾸 안으로 들어올꺼란말이지?

 

그리고 주발 봐야지. 정발로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변선수들이 어떤역할인지 알아야겠지. 윙어가 열나게 측면따라 뛰어도. 박스쪽으로 뛰어가는 우리선수 없으면 크로스 안올려.

 

공잡고 밍기적거리다가 풀백한테 돌리던 그냥 슛때려버린단 말이야.

 

그리고 더 복잡하게는 상대편이 어떤식으로 위치하는지를 알아야겠지?

 

상대편이 나를 집중마크하고있고  박스안에 있는 우리팀격수 한명에 3명씩 둘러쌓여있는데  왠만해서는 크로스 잘 안올릴꺼야. 올려도 막힐테고.

 

능력치로 우겨넣을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럴땐 크로스를 포기하던가 다른 방식으로 크로스를 모색해야겠지?

 

 

 

그럼 측면을 공략하고 싶을때 어떤식으로 접근을 해야할까?

 

 

1. 측면을 어떻게 공략할것인지 유형을 정해야겠지

    - 측면에도 다양한 유형이있잖아. 라인타고 달려서 크로스 주구장창 올리는거, 안으로 파고드는애들 , 라인깨부시는애들 , 플레이메이커처럼 플레이하는애들

      내가 원하는 유형을 정해야겠지.

 

2. 그 유형이란것은 내가 가진 선수와 적합한 모습이어야겠지.

     - 볼라시에 같은애들 데리고 플레이메이킹 롤 주면 안되겠지?

 

3. 그 방식이 상대편에게도 통할지 따져봐야겠지

    -  레논을 이용해서 측면크로스 공략을 세워봤어. 우리팀원톱은 데포야  근데 상대편 수비수가 195cm 거구 들이네? 라인 다타서 크로스올리면

       수비수들은 이미 위치 다 잡았을텐데...

  

    - 상대 수비수들이 압박을안하네? 수미도 있고..지역방어로 완전 견고하네....난 인포기용했는데...

 

 

->  이런것들을 따져보고 상대적으로 측면을 공략해야한다는 거지. 앞서 말했던 기록지들을 살펴보면서

     안풀리는것들, 약점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수정해나가면, 크로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공략법이 생긴단말이야. 크로스 타겟을 바꿔본다던지.

     방식을 바꿔본다던지...

 

 

 

이런것 말고도 공격을 하기위해선 일단 공을 잡아야되거든.

 

즉, 수비를해야 공격을 한단말이야. 온전히 우리팀이 공을 가지고 있는상태는 골키퍼가 공을 잡았을때, 그리고 킥오프시 우리볼일때 밖에 없어.

 

축구는 끊임없이 공격과 수비의 연속이거든.

 

더쓰고싶지만 글 길어지면서 내용도 뒤죽박죽이고, 수비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글들도 많으니까...

 

 

내가 하고싶은말은.... 제목을 전술설정에 대한 이해 라고 적은것도

 

다른시각에서 전술을 봤으면 하는 생각에서 적어봤어.

 

팀지침은 카드놀이와 같다는것...사람들이 얼마나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 생각이었고.

 

팀지침 보다는 포메이션과 역할의 조합, 그리고 선수의 활용이 중요하다는것을 강조하고 싶었어.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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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fm술규 2017.09.12. 19:17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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