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질문 공격롤 지원롤 공격시 위치

Fm 관련 질문 답변 글을 보면 그런 답변이 많더라구요.

"공격롤은 상대 수비를 뒤로 물러나게 한다."

"지원롤은 상대 수비가 압박하러 오게 유도한다."

근데 수비를 물러나게 할 때 트레콰를 추천하시는 분은

거의 없던 것 같아요. 사용하기 힘든 포지션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지침 때문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공격롤 흔히, 전포나 윙공, 인버공, 인포공 등.

이 롤들은 모두 '더욱 앞으로 전진하라'라는 개별 지침이 

달려있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상대의 수비수의 위치까지

올라가서 플레이 하려는 빈도를 늘려주는 것은

'공격롤'이 아니라 '더욱 앞으로 전진하라' 지침이고

지원롤 + 더욱 앞으로 전진하라 지침을 주면

상대 수비라인을 낮추고 높은 위치에서 볼을 받아서

좀 더 이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공격롤인데

'더욱 앞으로 전진하라' 지침이 꺼져있는 롤이 있죠.

트레콰, 딥라공은 지침이 꺼져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더욱 앞으로 전진하라' 지침이

꺼져있는 선수들과 같은 위치에서 활동하되, 직접 돌파나

자주 슈팅하는 등, 본인이 마무리 하려는 성향이 강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그대로 공격롤이니까요.

이런 제 생각이 맞는 걸까요?

지난 번 fm자유갤러리에 좌우공간을 9개로 나누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글을 썼는데, 지원, 공격롤에 대한

생각이 맞다면 위아래 공간을 골키퍼 구역을 제외하고 

공격수, 공미, 중미, 수미, 센터백라인 5개에

'일반+앞으로 전진'을 포함한 총 10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