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도쿠시마, 다카마츠 여행 (12/2018) - 1-2일차. 도쿠시마(徳島), 나루토(鳴門)

 

어머니랑 함께 대구에서 출발했지만 인천공항으로 갔었음.

대구-후쿠오카-다카마츠 루트가 최단경로이긴 한데

일본 국내선 비행기 값이 보통 비싼 게 아니라...

 

그래서 방향상 반대방향이지만 인천공항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에어서울의 다카마츠 직항을 탔음.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가서 와카야마항에서 배 타고 도쿠시마로 들어가는 루트도 있는데 그 땐 그 루트를 몰랐음;;

 

다카마츠 공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다카마츠역으로 갔는데 이때는 열차 시간이 빠듯해서 사진을 못 찍음.

그 와중에 사람은 둘인데 표가 4장 나와서 급하게 2장 환불했는데 사실 4장 나오는 게 맞았던...

(일본 열차는 승차권과 특급권이 따로 나옴) 그래서 열차 안에서 승무원이 다시 특급권 끊어주심

도쿠시마역 내려서 숙소에 도착하니 밤이라 바로 짐 풀고 잤던...

 

둘째날은 바닷물이 동그랗게 소용돌이친다는 나루토(鳴門) 해협으로 갔음.

사진에 나오는 열차가 나루토행 열차.

저 열차가 바로 바닷가에 내려주는 거는 아니고, 나루토역에 내려서 다시 시내버스 타고 전망대에 내려야 함.

* 주의: 일본 시내버스는 한국과 달리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림!

 

나루토역 앞 버스정류장에 걸려있던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 광고

 

근데 이 소용돌이도 24시간 치는 게 아니라 제부도 바닷길마냥 정해진 시간이 있다고 함

그걸 모르고 가서 ㅠㅠ

 

제일 크게 치는 시간대에는 이렇다고 함 (펌)

 

쨌든 실망하고 도쿠시마 시내로 돌아와서 도쿠시마의 명물인 도쿠시마 라멘을 먹음.

 

가게 정보)

中華そば いのたに 本店

徳島県徳島市西大工町4丁目 25

월요일 휴무

10:30-17:00 (재료 떨어지면 조기종료)

 

현지에선 제일로 쳐주는 집이라고 함.

 

그리고 주변 마트에서 귤을 사서 먹음.

이때 여행갔을때 귤 정말 많이 먹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