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내가 쓰는 필름카메라 니콘 F3 (사진많음)

 

 

 

나의 첫 번째 SLR식 필름 카메라.

셔터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바라만 보고 있어서 행복한

 

니콘 F3

 

 

춢처 : 구글

 

 

 

대략 이렇게 생긴 카메라 입니다.

생각보다는 꽤 사이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더 있습니다.

내꺼의 경우는 엄지그립 공제용으로 달려있어서 무게가 더 나가는 편입니다.

(이걸로 못박으면 못 박히겠다 라는 느낌이 들정도)

 

처음에 남대문가서 호갱처럼 삐쭉삐쭉 미놀타 X-700 있어요?

거리면서 돌아다닐때 갑자기 사장님이

 

' 자네라면 왠지 이 물건을 잘 써줄수 있겠군 ' 

 

이라는 영업용 멘트와 함께 영업당한 카메라 되시겠다.

 

장점은 클래식하고 클래식하고 또 클래식하다.

마음에 드는 피사체를 잡고 촛점을 맞추는 순간 귀에서 자동으로 

'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 하는 브금이 들려온다.

 

첫롤은 망하는게 국룰이기 때문에 첫롤은 망했다.

 

지금부터는 보정없이 필름을 현상스캔한 사진이며,

현상스캔은 거의 대부분 판교코닥 등에서 이용되었습니다.

흑백은 자가현상 또는 미미현상소 입니당.

 

 

 

 

 

 

참 고양이 찍는걸 좋아합니다.

찍기는 힘들지만 ㅠ

 

 

 

 

 

아마도 취한 밤 인듯...

 

 

 

 

 

타버린 필름이 너무 좋아요

 

 

 

 

 

일본사진은 빠지지 않는구나 ㅎㅎ

 

 

 

 

 

 

 

 

 

술먹고는 필카를 꺼내면 지금처럼 망한다.

 

 

 

암튼 니콘 F3 의 장점은

 

1. 예쁘다.

2. 나름 플래그쉽이 저렴했었다.

3. 내껀 뚜껑도 열린다.

 

 

단점

 

1. 무겁고 크다.

2. 괜찮은 매물 구하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