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Throwback Everyday #2

여행사진을 뒤적이며 가장 아쉬운 점은 왜 폰카로만 사진을 찍었으며

왜 사진을 공들여서 찍지 않았느냐 하는 점

물론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완전히 막히고

우리가 공항에 가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이 되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시점이기는 했지

제주도를 가는 것으로 처음 비행기를 타봤지만

해외를 나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는 것은

그 설렘이나 공기부터가 차원이 다르더라

7시 첫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나던 그 느낌이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간사이 공항에 내려서 교토역으로 출발하며

내 간사이 여행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