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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슐랭가이드 도쿄 아카사카 샤브샤브 샤브겐[발롱도르~]

 

 샤브겐은 도쿄 한복판인 아카사카에 위치한 가게로 1973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돼지고기 샤브샤브의 발상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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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 들어가면 중앙에 서빙가능한 공간이 열쇠같은 모양으로 있고 앉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원형 가운데에서 고기를 샤브샤브용으로 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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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구성이 전부 카운터 구성으로 되어있다보니 좌석마다 샤브샤브용 냄비가 위치하고 있는게 특징적입니다.

 좌석에는 앞치마와 젓가락을 정갈하게 준비해주셔서 보기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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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주인 사케는 키린잔이라는 종류 하나만 제공하며 사진처럼 술이 넘쳐서 받침을 적실때까지 따라주십니다. 

 맛은 깔끔하고 넘어간뒤 남지 않아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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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전채요리로 적된장인 아카미소를 올린 굴과 무가 나왔습니다. 굴은 좀 비린 맛이 있는 편이었는데 아카미소랑 같이 먹으면 가려지는 수준이었네요. 무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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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브샤브로 넘어가니 소스부터 준비해주십니다. 좌측부터 폰즈소스, 고마소스, 안쵸비와 육수 소스입니다.

 좌측 2개는 대부분의 샤브샤브 가게에서 사용하는 소스고 특이한게 우측의 하나인데 고기의 감칠맛이 크게 느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폰즈소스의 맛이 가장 잘 어울린거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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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브샤브용 육수와 야채입니다. 육수는 샤브샤브용으로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을 끌어올렸고 야채는 신선하고 상큼했네요.

 불조절은 가게측에서 해주시고 접시에는 육수가 기름이랑 같이 떨어지도록 거름망도 넣어져서 먹기 편했네요.

 냄비에 남는 기름은 기름 뜰채를 사용해서 스스로 제거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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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브샤브용 고기입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도쿄X 돼지 등심, 일본소 살코기위주 등심, 일본소 마블링 등심입니다.

 도쿄X 돼지 등심조차 샤브샤브로 해도 지방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뻑뻑한 느낌을 받아서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네요.

 살코기위주 등심은 돼지고기보단 부드럽고 담백했지만 얇은 고기에 야채가 있는 샤브샤브를 먹기엔 맛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마블링이 있는 등심은 부드럽고 맛이 풍부한데 얇다보니 야채랑 함께 먹으면 물리지도 않아서 좋았네요. 배가 부를때까지 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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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나 우롱차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프리미엄몰츠로 비교적 기름이 적은 샤브샤브에 맞춘 초이스라고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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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매뉴로는 카레, 소면, 육수를 사용한 오챠즈케가 주문 가능했고 오챠즈케를 선택했습니다.

 절임과 함께 먹으면 괜찮았지만 딱히 맛있거나 특이한 것도 아니라 다음에는 카레를 먹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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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콜롬비아원두를 사용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둘다 무난한 맛이라 마무리하기에 나쁘지 않았네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고 마블링이 있는 고기를 선택해서 먹는다면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됬습니다.

 

댓글 4

CHAOX 2021.11.26. 10:31
미안해요 실수로 비추눌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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