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알고보니 국축성지? 통영 부일식당 복국[발롱도르~]

복국은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 통영가서 졸복국 처음 먹어봄 

비위 약한 사람은 어쩌면 좀 거부감 느낄 수도 있겠다 싶은 

졸복 그대로의 비주얼 ㅋㅋㅋ

근데 맛은 좋았음. 다만 나는 부들부들한 그 복껍질 맛이 좋아서 큰애들이 맛있는듯 

반찬은 그냥저냥이었는데 병어회가 서비스로 나와서 합격 

그리고 밥먹다보니 어? 민재 사인이네? 이 민재가 그 민재인가? 했는데

식당 사장님이 듣고 그 민재가 맞다함 

몰랐는데 민재가 통영사람이었다네 ㅋㅋ

이외에 박항서랑 태용이형 이봉주 등 다양한 사람이 왔다간듯

태용이형은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뭔가 국대로 고통받기 전 모습인거 마냥 젊고 혈색 좋아보여서 복국을 먹다 눈물이 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