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나의 여수 여행기
- lavto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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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날씨가 좋으면 바다에 가고 싶어지는 병이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항상 날씨가 맑죠.
그래서 어제 여수로 떠났습니다. 아무 계획도 없이. 목적도 없이. 그저 바다에 발 담구고 구경이나 하다 오자는 마음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보니 경로가 광양을 거쳐서 들어가는 길이더군요.
광양 축구장에 들러서 한 컷 찍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저 경기장에서 우레와 같은 함성이 들리길.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순신대교에서 한 컷.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의 바닷물. 남해 바다는 역시 맑습니다.
바다 속 물고기가 보이시나요? 맑습니다 정말.
맑은 바다 사진 더 보시고 가세요.
바다를 다 보고 뭐 할지 고민했습니다. 제 여행의 태반은 무계획이기 때문에 아무 계획이 없었으니까요.
날이 너무 좋았고, 마음의 안식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향일암으로 향했습니다.
풍경, 조용히 울리는 풍경종의 소리와 약숫물의 시원함. 그리고 맑게 불어오는 바람. 나긋나긋한 불경소리까지.... 그저 힐링
향일암을 내려왔습니다. 향일암이 위치한 돌산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으나 생각해보니 아쿠아리움이 땡기더군요. 찾아보니 아쿠아리움의 마감시간은 5시, 향일암에서 내려온 시간은 4시쯤. 간당간당 했지만 일단 밟았습니다.
2012년 왔던 엑스포장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여서 당혹스러웠지만 벨루가와 라쿤은 귀여웠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찍어놓은 야경 올리며 마칩니다. 알찬 여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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