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좋은숙소를 골라보자 #2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숙소를 잡을 떄 고려해야할것

한인민박의 양날의 검

40일이 넘는 여행 중 한인민박은 딱 2개의 도시에서 묵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와 자그레브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으로 IN한 도시여서, 자그레브는 그냥 생각없이..

결론부터 말하면 두 민박 다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대한항공의 직항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한인민박의 장점은 의사소통이 편하고 한국인의 정서에 맞고 아침이나 저녁을 한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REWE같은 대형마트도 잘 알려줘서 에딩거 맥주를 한짝을 사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거에 비해 명확한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갔던 한인민박은 나중에 가서 알았지만 밤에 10:30 통금시간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여행했던때는 7월이였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해가 10시는 되어야 다 집니다. 그런데 10시 30분까지 숙소에 들어오지 않으면 문이 잠긴다고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숙소로 가야 했습니당

아마 그걸 알았으면 저기를 숙소로 정하지 않았을겁니다.

아름다운 라인강변은 다음에...

그리고 자그레브에서도 한인민박을 썻는데 

숙소에 남자가 묵는 방은 에어컨도 없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리고 주인분께서 자꾸 플리트비체에 가는 버스를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고 자기네에서 하는 패키지를 하라고 자꾸 말씀하셔서 그것도 나름대로 귀찮았습니다.

실제로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 가는 버스는 가격도 많이 안비싸고 구매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버스도 되게 편합니다.

  저는 타지에서는 그 지역 음식을 먹자는 마인드가 강했고, 혼자 간 여행이 아니라 친구 3명과 함께 갔기 때문에 무슨일이 생겨도 대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한인민박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혼자여행중이고 그 도시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쉽게 접하고 동행을 조금 편하게 만나고 싶다면 한번 쯤 선택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게 아닌, 실제로 한인민박에서 분실사건도 빈번히 일어나는 편이고 해외 숙소에는 거의 없는 통금시간이 있는곳이 많기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