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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케 이런 건 어때? (1)코우에이기쿠[발롱도르~]

 개인적으로 마셔본 적이 있는 사케에서 맛평가가 대충이지만 마셔볼만 했다는 종류들을 소개해보자고 합니다.

 

 사케는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하다보니 소개되는 것 말고도 좋은 것도 많습니다.

 

 코우에이기쿠(光栄菊)

 

 제일 먼저 소개하는 사케는 큐슈 사가현 출신의 코우에이기쿠입니다.

 130년의 역사를 자랑했지만 2006년에 문을 닫고 13년뒤에 새이름으로 오픈한 양조장으로 단맛이 나는 기상주 느낌이 특징적입니다.

 

 1. HELLO KOUEIG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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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장을 대표하는 술 중 하나가 Hello koueigiku입니다.

 

 최근 가격은 720ml 한병에 3천엔정도로 중간 가격대에 위치합니다.

 

 이 사케는 거르기 과정을 거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투명한 청주와 가르기 과정을 줄여서 막걸리와 같이 탁한 니고리로 나누어지며 뚜껑 색깔로 구별이 가능합니다.(금색 청주, 은색 니고리)

 

 청주버전이 좀 더 깔끔한 맛이 나고 니고리가 술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네요. 둘다 기본적으로 단맛이 꽤나 많이 느껴지는 편이지만 고기등 음식이랑 먹을때 방해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사용하는 쌀의 경우에는 愛山과 雄町인데 이름 옆에 적혀 있으며 전 전자만 마셔봐서 비교는 못 해보겠네요.

 

 개인적으론 청주타입이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2. 神酒の海 MARE NECT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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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판으로 500병씩 판매가 되는 神酒の海 MARE NECTARIS입니다.

 

 720ml 한병레 9600엔으로 사케치고 매우 비싼 가격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사케가 숙성도 가능하지만 양조 후 최대한 빨리 마시는 경우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 것과 달리 숙성을 제조공정에 넣은 특이한 제품입니다. 약 2년간의 숙성을 거치고 매년 500병을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량에 따라 향후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네요.

 

 숙성을 거치면서 맛이 사케에서 위스키에 가깝게 변해있다는 게 특징적입니다. 같은 양조장의 다른 사케들과 결을 달리 하는 제품인 만큼 비교대상은 사케가 아니라 위스키에 두고 구매를 생각하셔야합니다.

 

 단맛도 나는데다가 도수가 위스키에 비해 낮다보니 이건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우에에기쿠에는 제품이 더 많지만 이러한 한정판만 마셔봐서 여기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론 식사랑 잘 맞는 술이 되어있어서 손에 넣으실 수 있다면 한병 가시는 것도 괜찮은 사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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