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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지한컷 교토시리즈(10)

20180521_163206.jpg

 

사진은 야사카 신사

 

키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 니넨자카 순으로

걸어서 오면 여기에 도달할 수 있다.

즉 친구랑 함께 수다떨면서 걸으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기온에서 - 키요미즈데라인 것

 

야사카 산시의 옆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렇게 돌로 만든 이시토리이가 우리를 맞는데

이게 1913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아시다시피 야사카신사는 기온신사라고 부른다.

유래는 기원정사에서 왔는데 이 사찰의 수호신이

우두천왕이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도래인이 이 신사를 지어 스사노오와 그 가족들을

습합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마 기온 부근이 옛적에는 도래인들의 집단거주지여서

그랬으리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뭐 이거저거 쭉 둘러보다가 기온쪽으로 나오면

정문인 누문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정문 또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듯 일본은 여러 부분에서 무언가를 신격화하여

신사를 만드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메이지시대 초기에는 이를 관리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

 

즉 신사에 격이라는 등급을 매겨서

국가가 직접 종교를 관리하는 신기관을 복구하고

국민들의 신앙을 통일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야사카 신사는

이 신사의 격 중 관폐사라는 격을 받았고

또 여기서 가장 큰 등급인 대사라는 격에 해당하여

관폐대사라는 격을 받았다.

 

즉 신에게 바치는 예물인 폐백을 지원받는 등급의 신사 중

황실에서 지원하는 가장 큰 신사인 관폐대사가 된 것

아마 고대의 법령에도 지정된 22사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격이 이어져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댓글 3

안익수짤리면닉변 작성자 2022.10.02. 23:41
 홍은채
기온거리 끝에 있는 신사임
키요미즈데라에서 걸어오면 금방 옴ㅋㅋ
댓글
홍은채 2022.10.02. 23:46
 안익수짤리면닉변
청수사에서 물한잔하고 조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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