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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2022 서울 바앤스피릿쇼 후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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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방문한 롯데칠성음료 부스입니다

 

Smoke Head 라는 위스키인데 스코틀랜드 아일레이 지방의 증류소에서 생산됩니다.

이 아일레이 지방 위스키의 특징이 피트와 스모키함이 강하다는건데 확실히 그런 캐릭터를 가지고 브랜딩을 한 라인업입니다.

부스특징은 시음 뿐만 아니라 시향만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사진 벽면을 자세히 보시면 아래에 플라스크 같이 준비되어있는 기구가 있어요


아무래도 피트, 위스키라는게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한테도 호불호(특히 피트)가 갈리는 편이라 아직 본인의 취향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시향만 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기념품으로 가져갈만한 스티커의 종류가 꽤 됐습니다. 이렇게 보니 '챙길껄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다시 스모크헤드 이야기로 집중하자면

종류는 오리지널, 하이볼티지, 셰리 캐스크 블라스트, 럼 레블

총 4가지입니다. 오리지널과 하이볼티지의 차이는 하이볼티지 쪽이 피트가 더 강하다는 특징이었고 셰리와 럼 레블은 캐스크 숙성이 각각

셰리 캐스크 숙성인지 럼 캐스크 숙성인지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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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 라인업인 오리지널입니다. 

알콜도수 47% 피트와 스모키가 특징이고 살짝 짭조름 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가격 자체도 엄청 비싸지 않아서 위스키에서 피트와 스모키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께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같습니다 

 



그 다음이 하이볼티지 인데... 제가 사진을 안찍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ㅠ 

 

 

하이볼티지.jpg

출처 : 골드 컴퍼니 블로그 

https://blog.daum.net/gold_company/2771

알콜 도수 58%

오리지널과 큰 차이는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병원 소독약(피트)의 강렬함입니다... 하이볼티지라고 할만큼 그냥 마셨다가는

진짜 머리가 짜릿해집니다.. 저 또한 피트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이 정도 강렬함은 쉽지 않네요.. 

 

특이한건 58%의 고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워서 목넘김과 피니시도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갔던 친형은 피트를 엄청 좋아해서 아주 좋은 위스키라고 평가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격이 11만원 안쪽이었던거같은데 저 정도 도수에서 저렇게 강렬한 피트와 스모키는 

훌륭한 경쟁력이 있을거같습니다  피트를 선호하시는 분들한테는 엄청 좋은 픽이 될거같습니다 .

 

 

KakaoTalk_20220918_234251713_01 (1).jpg

 

셰리 캐스크 블라스트입니다. 

48%이고 

음... 저는 크게 특징이랄 만한걸 못 잡아냈습니다. 하이볼티지 만큼 강렬한 피트, 스모키도 아니고 그렇다고 셰리 캐스크 피니시의 특징을

보여준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평을 하자면 맛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피트를 느끼기에 애매한데 셰리 느낌도 애매한데. 근데 제일 비싸네?'

피트와 스모키 그리고 셰리 캐스크 피니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매력적인 선택지로 뽑힐 수 있을거라고 보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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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레블

48%

가장 좋았던 럼 레블입니다. 오리지널 만큼의 피트 스모키 그리고 사당수수의 달달한 맛과 향이 특징이었습니다. 

스파이시는 크게 못 느꼈고 지금까지 제가 먹었던 피트 스모키는 대부분 짭조름도 같이있었지만 

럼레블은 달콤함이 느껴져서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4종류에서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일단은 럼레블 입니다

 

 

 

 

1663654206.jpg

(출처 : 위스키 갤러리 ddahyoni_ 님)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정보를 얻는데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사진 사용을 허락해 주신 
ddahyoni_ 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

Muumi 2022.09.24. 10:38
롯데칠성음료 ㄷㄷ
그럼 저것도 병을 둘러보면 롯데칠성음료 뭐시기가 적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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