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정치인은 감화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맹자의 공손추편을 보면 사람을 감화시키고 지지자로 만드는 역량, 즉 인화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감화라는게 사람 마음의 좋은 영향을 일으켜서 변화시키는 영역이잖음.

이 감화에 탁월했던 지도자가 김대중이랑 김영삼, 그리고 대선 때의 노무현 이었음. 김영삼은 감화만이 장점은 아니었겠지만. 김대중, 노무현은 어찌보면 감화의 능력으로 대통령 됐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뛰어났음.

시간이 노무현 이후 20년 가까이 흘렀는데. 윤석열 보니까 이제 감화니 인화니 이 딴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 그냥 한 쪽 족치고나면 다른쪽이 다른쪽 족치고 나면 또 한 쪽이 정권잡을게 뻔한데 이 얼마나 암울한 상황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