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간 우리나라 언론들이 그래프를 왜곡하는 방법[발롱도르~]

추세를 대놓고 조작한던데..
이럴거면 2년간격으로 그래프를 그리거나 해야지 이걸 그냥 납득해버리네

2년간격으로 그리면 오히려 더 급격하게 보일겁니다. 2014년 최저임금은 2015년보다 더 낮으니까요. 보통 저런 그래프 그려내는과정에 의도적인 조작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물론 기사는 야마잡고 쓰니까 급격하다는 내용으로 점철되지만 그래픽은 도안팀서 일괄하기때문에 특변히 야마잡고 그리진 않더라고요.) 물론 처음부터 언급했듯 2020년은 목표치라는게 구분됐으면 더 좋긴하겠지만요. 단순히 저 표의 수학적인 아쉬움을 말하면 모를까. 2019년 최저임금이 정해지지 않은 시점서 2019년이 빠져있으니 의도성이 다분하다 얘기하는건 조금 무리라고 봅니다.

급격하게 보이는게 문제인게 아니라 왜 급격하게 보이는지를 말하고 있는거잖아요
1년간격으로 보여주다가 한부분만 2년간격으로 비교하니까 당연히 숫자가 튀는거라는걸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거에요
왜 그렇게 됐는지 이유는 단순히 2019년 자료가 없으니 기자가 그 빈칸을 메울 생각을 안하고 단순히 뺐을수도 있고 의도적으로 조작했을 수도 있고 등등 수만가지 이유를 들 수는 있는데
글에서 하고자하는 말은 이유가 어찌됐든 그래프를 이렇게 그리는게 잘못됐다는거임
왜냐면 그래프라는건 이렇게 그리는게 아니니까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한달에한번 몸무게 재다가 어느달만 두달에 한번 잰다음 오 이번달엔 저번보다 두배로 살뺐네~ 하는거랑 다를게 없어보인다는거죠
그런짓을 진실을 전한다고 여겨지는 기사에 대고 하니까 더 문제라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