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해방 이후 한국 식문화에 미군 물자의 영향이 컸잖어

CIVA 2023.01.18. 16:33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 음식들을 보면 대충 추측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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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8. 16:35

 CIVA

그럼 콩나물국밥에 스테이크 들어가는 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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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ides 2023.01.18. 17:56

국은 못 버림…
글고 못살아서 사골은 어쩔 수 없음 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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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8. 17:58

 alcides

당연
프랑스 요리의 영향을 받은 국이라... 어땠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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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겐 2023.01.18. 19:17

찌개류나 볶음 구이류를 많이 먹는데, 그게 미국 영향이 큰 음식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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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8. 19:20

 아류겐

단적으로 부대찌개도 있고
미군이 원조한 밀가루 덕에 국수요리가 급발전함
* 원래 한식 국수는 주로 메밀가루로 만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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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겐 2023.01.18. 19:32

 리눅스

부대찌개는 설명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은데..국수요리는, 삼성부터 제면으로 시작한 기업 아닌가..?파스타를 말하는 거면 그건 미 원조 덕은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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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8. 19:42

 아류겐

삼성이 국수 만든 것도 해방 이후 아니었남
일제시대에는 삼성상회라는 슈퍼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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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겐 2023.01.18. 21:08

 리눅스

38년부터 별표국수?라는 걸 팔기 시작했다고 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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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8. 21:22

 아류겐

그런감
쨌든 면 종류가 다양해진 건 해방 이후니까

분명한 건 50~70년대에는 미군부대에서 유출된 물자가 한국 생활사에 영향이 크면 크지 적진 않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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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꿈 2023.01.18. 22:47

에스카르고 국밥....ㅋㅋㅋ

근데 후랑스 요리가 제법 고급진 식재료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양계나 축산 산업이 발달 못했던 당시 상황에서는 미군만큼은 영향을 못 줬을 듯...

스팸 같은거나 그냥 물에 퐁당 넣고 고추장 한스푼 넣고 끓여버리면 되는데 후랑스는 그런 게 있나?

뭐 테린이나 파테 같은 걸 스팸 대신 사용 했을 수는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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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9. 10:20

 모모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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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쿠은쿠 2023.01.19. 00:14

오히려 거문도에 왔던 영국이 계속 있어서 주한영군이 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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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9. 10:20

 은쿠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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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애호가 2023.01.19. 18:04

대구탕이 좀 더 맛있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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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9. 18:06

 고양이애호가

치즈대구탕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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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불만 2023.01.19. 20:13

뭐가 됐든 빵이나 국수같은 분식의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커지지 않았을까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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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작성자 2023.01.19. 20:37

 욕구불만

과연... 한민족은 전통적으로 쌀밥에 극도로 집착하는 문화여서
난 뭔가 리조또나 빠에야같은 게 나왔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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