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간 KFC 직원 5명을 총으로 쏴죽인 살인범 다넬 하츠필드 & 로미오 핑커톤[발롱도르~]

1983년 9월 23일 밤 미국 텍사스주 킬고어의 KFC가 문 닫으려고 했을 때 강도 2명이 침입했다.

​

가게 안에는 직우너 데이비드 맥스웰 (20세 남성), 조이 존슨 (20세 남성), 몬티 랜더스 (19세 남성), 메리 타일러 (37세 여성), 오피 휴즈 (38세 여성) 이렇게 5명이 있었는데 두 강도는 5명을 총으로 위협하고 납치했다.

그리고 사람이 없을법한 KFC 근처에 있는 밭까지 끌고간 뒤 머리를 쏴서 죽여버렸다.

​

이후 경찰은 밭에 버려진 시신 5구를 발견했고 휴즈가 강간당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지만 범인을 체포하지 못했고 그렇게 이 사건은 미해결 사건으로 남고만다.

용의자는 몇 명 체포했고 제임스 알 멤킨스라는 남성은 기소까지 당하지만 증거부족으로 풀려났다.

​

그렇게 세월이 흘러 22년이 지나 2005년 11월에 두 남성의 이름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그 두 남성이 더넬 하츠필드, 로미오 핑거톤이었고 두 사람은 사촌사이였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유는 DNA 검사 결과 때문

사건 당시에 DNA에 의한 사건 조사는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방법이었으나 세월이 흘러 증거로 수집한 DNA를 검사하여 범인 특정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

이 두 사람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인해 교도소 수감중이었으며 5명을 살해한 죄로 기소되었다.

​

2007년 8월 6일 핑거톤의 재판이 시작됐고 사형이 예상됐지만 종신형이 선고됐다.

하츠필드 또한 마찬가지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

다만 강간당한 휴즈의 경우 질내에 있던 DNA를 조사해봤는데 하츠필드와 로미오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이 때문에 두 사람 말고도 공범이 있을 것이라 보고 경찰은 추궁했지만 두 사람은 그런 거 모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