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모바일] 스마트워치로 '혈당측정'까지…애플, 비장의 신기술 준비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헬스케어 기능을 대거 탑재한 신형 '갤럭시워치4'를 선보인 가운데 애플도 올 하반기 선보일 스마트워치에 건강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 위 주치의' 전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용으로 개발된 수분 측정 센서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이 특허는 애플워치나 애플워치 밴드에 사용되는 기술로 시계 착용자의 인체 수분 함량을 자동 추적하는 기술이 들어가 있다. 센서를 피부에 대고 배치되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착용자의 땀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해 작동한다. 이처럼 땀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는 전극을 시계에 배치해 땀에 함유된 전해질 농도를 측정, 이를 통해 인체 내 수분 함량을 모니터링 하는 원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9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