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다 롤러코스터를 그리는 선수 기복은 왜 생기나

일단 경기에서 선수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 어빌을 결정하는 능력치는 일단 일관성이랑 중요경기 활약도라는건 다들 알겠지.

일단 일관성은 25 경기 중 얼마나 많은 경기를 최대 어빌로 뛸 수 있는지를 정하는 수치야. 그니까 일관성이 10이면 25경기 중 10경기를 풀 어빌로 뛸 수 있는거지. 근데 왜 최대 수치가 20이냐 하면 어떤 선수도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않기 때문이지. 펩시절 메시라도 모든 경기에서 헤트트릭하거나 하이라이트 찍진 않았잖아.

그리고 중요경기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예상으론 중요도 높은 경기(국가 대항전, 결승전, 명성 높은 팀 상대, 우승 분기점)에서 어빌에서 (20 - 중요경기)만큼이 빠져나가는게 아닐까 싶어. 그니까 중요경기가 10이면 어빌에서 20 - 10 = 10만큼이 빠져 나가는거지. 그니까 어빌이 높으면 중요경기가 낮아도 어느정도는 해준다는거. 그리고 일관성이 결정한 풀 어빌을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중요한 경기라면 중요 경기가 먼저 적용되서 깎여나간 어빌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거.

위를 적용해보면 어빌 180 일관성 10 중요경기 10인 선수는 평소에는 25경기 중 10경기를 180으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중요한 경기가 있으면 170짜리 선수가 되는거지.  그리고 후반기에는 중요한 경기가 많아지니까 갈수록 170짜리 선수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을거야.

그리고 경기 중에 어빌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건 지구력이랑 집중력이야.

지구력은 체력이 얼마나 빠르게 깎여나가는지를 정하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체력은 위에서 정해진 최대 어빌에서 이용 가능한 %라고 생각함. 그니까 체력이 100%면 최대 어빌을 풀로 사용할 수 있는거고 70%면 최대 어빌의 70%를 사용 가능한거지.

하지만 체력이 정해주는건 어디까지나 사용 가능한 최대 어빌이고 얼만큼 사용할지는 선수의 집중력이 정하는거야. 집중력은 위의 능력치들로 정해진 어빌을 경기 중에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냐를 결정해. 그니까 집중력이 낮으면 경기 초반에는 잘 하다가 후반에 체력이 80% 남아도 최대 어빌의 80%를 다 활용하지 못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