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훈련에 대한 간단한 고찰
- FMXJup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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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에펨 입문작은 에펨 15야. 아마 그때 스트리머 불양의 안걸리는 맨시티 커리어를 보고 입문 했을걸?
그때 초반에 만진 팀이 바로 리버풀 인데, 당시에 막 로스터 패치해서 한걸로 기억해.
그때 호베르투 피르미누랑 필리페 쿠티뉴를 기억 속에선 잘 쓴거 같거든. 둘다 스트라이커 2선 3선 죄다 뚫어났으니까. 피르미누는 수미까지도 능숙함으로 들었어.
오늘 하려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
물론 에펨 15와 17(18)은 다르지. 15땐 개별 포지션 훈련이 따로 있었으니까....어빌 다이어트도 있던 시절이고
그럼 이렇게 피르미누 처럼 만능 자원을 만들면 좋은 걸까?
자 일단 포지션은 여러 부분이랑 관계가 있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어빌이야.
물론 그 당시엔 몰랐지만, 15때는 멀티 플레이어를 만들어서 어빌 다이어트가 가능했어.(어빌 다이어트는 어빌에 일부러 거품을 끼게 만들어 실제 CA(어빌리티) 보다 RCA(선수 현재 적합 어빌리티)를 낮게 만들어 일부러 CA-RCA간 공백을 남기는 거야. 이럼 RCA는 CA에 맞추기 위해 무조건 올라.)그러나 포지션을 이용한 어빌 다이어트는 16부터 사라졌지. 이젠 멀티 플레이어는 오히려 어빌을 더 먹어.
따라서 정말 극한으로 어빌만 끌어올리고 싶다면 극짝발에 한가지 포지션만 자연스러움으로 나둔 다음 미친듯이 능력치 훈련만 시켜주면 오지게 올라.
하지만 멀티자원은 팀에 전략과 뎁스에 이점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쉽사리 훈련시키지 않을 수 없지.
보통 선수들은 2~3개정도 포지션에서 능숙함 이상으로 뛸 수 있어. 이정도 포지션이 분배가 딱 알맞게 되는 적정선이기 때문이지.
다만 니가 굳이 거기서 더 나간 멀티 플레이어를 만들고 싶으면, 포텐이 높은 선수를 활용해야되. 포텐이 높으면 포지션을 많이 뚫어놔도 어느정도 능력치 분배가 커버는 되거든.
포텐이 낮은데 포지션을 뚫으면 능력치가 안올라.
그리고 다재다능-프로의식-적응력이 좋으면 좋을 수록 빨리 뚫려. 이점도 참고해주면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