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감독의 전술에 따라 팀 지침을 바꿔서 카운터 쳐보자.[발롱도르~]

이 글은 제 전술 4420 글에 같이 써놓은 부분을 따로 팁게에 복붙 한 것입니다.

전술 밑그림 그려두고 상대마다 조금씩 손보면서 상대하시면 더 재밌을 겁니다.

우선 본인 전술 팀 지침에서 템포, 패스 길이는 기본값인 보통 혹은 혼합으로 두고, 밀착 마크, 공격 방향, 드리블 빈도, 포지션 자유도는 다 꺼두시길 추천합니다. 

이 부분을 상대에 따라 다르게 가져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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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합 전에 확인 할것이 3가지 있습니다. 

배당률, 경기전 분석, 상대팀 스카우트 보고서

배당률은 경기 일정 (F10)  가시면 다음 경기 배당률이 나와있습니다.

이건 건조스킨이라 가운데 써있는거고, 원래는 오른쪽에 아주 작게 써있습니다.  물론 시합 전 프리뷰 화면에도 나옵니다. 언론 예상 뉴스에도 나오구요.

저기 보면 베로나 1.67 (유력) 이라고 써있죠?  베로나한테 1000원 돈 걸면 1670원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길 확률이 높다는거죠.

배당률 숫자가 낮으면 이길확률이 높다.  이것만 알고 계심 됩니다.

자 그리고 상대 팀 스카우트 보고서를 봅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되어있죠?  이거랑 배당률을 조합해서 우리 팀의 성향을 정합니다.

저 감독은 유리하거나 비등비등하면 무조건 공격이나 지배형을 들고 나오는거고, 자기가 불리하면 일반형이나, 아주 불리해도 역습형? 수비는 거의 안하는거죠.

그럼 배당률을 생각해서, 우리가 유리하면 일반 혹은 지배, 비등비등하면 일반 혹은 역습, 불리하면 무조건 역습혹은 수비 를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은 본인의 자유.  시합중에 흐름을 보고 선택하는게 최상이겠죠.

반대로 상대가 조심스런 플레이면?  우리가 유리할땐 공격형or지배, 비등하면 지배or일반, 불리하면 일반. 일케 선택하면 되겠죠.

평상심이면 걍 일반형으로 두는게 제일 낫고, 아주 불리하면 역습, 아주 유리하면 지배.

경기 스타일을 보죠.

패스 게임입니다.  이건 짧은 패스로 게임한다는거고, 롱볼대비보다는 강하게 압박하면 됩니다. 팀 지침에서 압박 수치를 한단계 업 시키면 되겠죠.

반대로 다이렉트 패스 하는 상대에겐 압박을 내리면 되냐? 그건 아닙니다. 걍 보통으로 두고 팀 지침에서 단단히 마크하라를 켜고, 상대가 매우 강팀이면 라인을 한칸 내리던지 하면 됩니다. 또 팀 성향을 조직적으로 해도 도움이 됩니다.  긴패스 한방에 뚫릴 확률을 줄여줍니다.  빌드업이나 공격엔 조금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겠지만요.

다이렉트 쓰는 강팀 상대라면 역습형에 조직적 형태가 도움이 됩니다.

혼합이면 걍 다 보통으로 냅두셈.

압박 전략을 보죠.

상대가 압박하면 템포를 한단계 올리고, 패스 길이를 혼합으로 두거나 하면 됩니다. 패스 길이는 굳이 조정안해도 되긴 하는데, 템포는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득달같이 달려드는데 느긋하게 공 가지고 있는건 안좋겠죠.

그리고 강팀 상대로는 상대가 압박한다고 그럼 다이렉트 패스다! 하고 패스길이 길게 늘려주면 점유율만 나락되고 줠라 얻어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패스길이는 사실 신중히 택해야합니당.

하지만 공격적 플레이와 압박을 하는 초강팀 상대라면 다이렉트나 롱볼, 측면으로 공 걷어내기 등의 지침이 카운터 먹이는데 좋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맹구의 무리뉴 개객끼가 있죠. 뮤리뉴 새끼가 딱 공격적 플레이에 압박인데,  다이렉트 패스, 측면 공 걷어내기가 효율이 좋습니다.

혼합이면 걍 냅두고, 압박 안함이라는 상대가 간혹있는데, 이럴땐 템포 늦추고, 수비라인에서 침착패스, 침착하게 슛찬스를 노려라, 볼 점유에 집중해라 이런거 켜주심 됩니다. 걍 반코트로 갖고 노는 게임 될 수도 있죠.

수비 방식을 보죠.

저 분은 지역방어 인데요, 지역방어면 그 지역에 들어오는 공과 사람을 주변 선수들이 서로 협력 수비한다는 겁니다.

그럼 그 지역에 안들어가면 되겠죠?

그리고 상대가 공간을 장악하고 있으니, 공간으로 패스를 꺼야됩니다. 긴 패스도 자제해야하구요.

측면으로 공 걷어내라 이런것도 켜면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지역방어 => 공간으로 패스 끄기, 드리블돌파 자제 (불로 달려드는 불나방 될 수 있음), 포지션을 지켜라.

반대로  대인방어라면? => 공간으로 패스 켜기, 드리블돌파 시도, 포지션을 배회하라 켜기.  경우에 따라 측면으로 공 걷어내기, 패널티박스로 공보내기.

공격 방향 지정은,

포메이션에 따라 상대에게 수미가 있다면 중앙 공격은 안켜는게 좋겠죠. 4231이나 433dm 같이 윙포와 풀백 사이가 먼 경우 좌우측면을 노려라 켜면 좋겠죠.

다음으로 경기전 분석을 한번 보죠.

골기록을 보면, 빨간색이 실점인데요, 어시스트는 크로스로 주로 먹혔고, 왼쪽 윙에서 어시가 많이 나왔네요.

그럼 우리는 왼쪽 측면을 노려라 켜주면 되겠죠?  침착하게 슛찬스를 노려라 끄시면 얼리크로스 및 일반적 상황의 크로스가 늘어납니다.

패스나 스루패스 어시가 많다면 공간으로 패스 켜주고, 침착하게 슛찬스 노려라 켜주면 되겠죠.

여기서 더 심화적으로 가보면 시간대별로 실점 유형이 있는데, 저 시간대를 기억했다가, 경기 중에 저 시간대에만 공격형으로 가고, 상대가 득점을 많이하는 시간대엔 수비형으로 바꾸고 이런식으로 대응하는 것도 있습니다.

오른쪽 전술 분석을 보고 포메이션을 그때그때 바꿔서 하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가장 취약한 포메이션 이라는 말이 저 팀이 4123dm 넓게 포메이션을 상대할때 약했다 라는 뜻이므로, 우리가 4123dm 넓게를 쓰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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