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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전술] 반드시 전술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이 추가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필자의 편의상 어조에 따른 사항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default.jpg 레알 하는 형들이 쓸만한 배경

 

서론

 

 안녕하세요 ! 펨네 플팁갤 여러분들,

 저는 보통 해축갤 또는 칼럼갤에 상주하는 황족마드리드라고 합니다. 칼럼 소재를 추천 받기위해 여기저기 거의 모든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추천 받다보면 전술에 대한 칼럼요청글이 많더라고요. 지금은 전술 칼럼을 연재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는 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전에 먼저 FM에 대한 전술에 대해 기제해볼 생각입니다. 그게 바로 이 글이기도 합니다.

 저는 FM의 고수도 아니지만 실축 지식에 자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실축을 기반으로 적는 글이 많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리고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ACTIC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본론

 

 시리즈 불문하고 FM을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전술 제작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전술을 잘 짜는법? 전문적인 전술론? 아닙니다. 저는 무전술로 플레이하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뜻하는 무전술은 진짜 아무 것도 없는 無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전술의 정체성이나 세부 전술이 없거나 적은 전술을 뜻한 것 입니다.

 간단한 전술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입니다. 이글을 제대로 읽어주신다면 말이죠.

 

 

 

과르디올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왜 전술의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는가?

 

 제목에 의문성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술의 전문성을 갖추고 그것을 구현할수 있을 만한 FM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매우 좋지요. 허나 FM에서 꼭 전술의 마스터가 되어야 성적을 낼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FM은 엄연히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위에서 밝혔듯 적은 지침사항의 무전술로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무전술

 

 위에서 밝힌 무전술에 대해 알아 볼것입니다.

 어떤 포메이션은 상관 없습니다.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지만 않다면요. 그리고 배치된 포지션에 대한 롤 및 역할은 최대한으로 기본적인 롤을 설정해놓습니다. 예를 들면 중앙 미드필더, 윙어, 전진형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처럼요. 그 이유로는 무전술의 기본을 따르는식으로 선수들에게 선택폭을 넓혀주는 것이 이유입니다. 트레콰르티스타, 와이드 플레이메이커, 하프백 같은 역할은 선수들의 플레이 선택 폭을 그들의 개인지침으로서 좁혀 줍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선수 개인 지침도 왠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팀 지침 사항입니다.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많이 손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나 수비전술은 건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수비전술정도는 강팀이라면 옵사트랩에 라인 높고 압박 강하게, 약팀이라면 엄격 마크에 라인 낮추는 정도로요. 수비는 조직적으로, 공격은 선수들의 자유로운 선택폭으로 승부보는 것이 필자의 무전술 입니다. 이러한 필자의 무전술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ERGER MOU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술 상성


 우선은 전술 상성입니다. 어떤 실축에서의 축구 전술도 아직까지 완벽한 상성을 가진 전술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볼점유, 티키타카도 전방압박, 게겐프레싱의 유행으로 처참히 뭉게졌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전방압박의 흐름도 4-4-2 포메이션과 같이 조직적 지역수비후 롱볼역습 앞에서 무너지고 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FM은 물론 게임이지만 축구 전략 게임답게 포메이션간의 상성이 존재합니다.

 전술 상성을 이용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한다면 기초적인 지식은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하는 전략가라면 다이렉트 전술로 상대의 전방압박을 무력화 시키고 넓은 뒷공간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상대의 플레이메이커도 후방에 위치하고 빌드업도 후방 짧은 패스로 해오는 전략가가 상대라면 강한 전방압박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맨투맨 마크의 습성이 짙은 상대라면 유기적인 스위치 플레이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전술간의 상성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변변치 않은 전술이라도 상대에게 있어서 우위를 점할수 있을 것입니다.

 

 

아리고 사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간 싸움

 

두번째는 공간 싸움입니다.

 필자는 축구를 공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팀이 공간을 가지면 보다 질 높은 공격 찬스를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상대에게 빈 공간을 내주면 실점까지 이어질 빌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축구에서 공간 싸움은 중요합니다. 물론 FM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공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쉽게 말해서 상대 모든 선수에게 압박을 넣을 수 있게 우리팀 선수를 포진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상대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들고 나오면 우리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함으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활개치고 다닐 공간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가 공격적인 윙백의 쓰리백을 들고 나온다면, 윙백과 쓰리백사이의 공간을 노려 측면공격이 가능한 윙어를 놓음으로 상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포메이션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상대와의 전술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과 방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플레이 성향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FM에선 여러 플레이 성향을 경기중에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상성에서도 우위를 내주지만 않았는데 경기가 안풀린다면 플레이 유형을 유동적으로 조절하세요. 이는 조금의 경험을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 반시즌정도 이런 조절 하는 방식을 진행하다 보면 어떤 상대에겐 어떤 성향이, 또 다른 상대에겐 또 어떤 성향이 맞는지 감이 잡히실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상대가 강팀이거나 공격을 강하게 나올경우 수비적인 플레이성향인 역습형, 수비형 등을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허나 이에 국한 되시면 안됩니다. 수비형인데 공격이 진행안된다? 역습형으로 올려보세요. 역습형도 부족하다? 일반형으로 해보세요. 상대가 공격적인데 나는 일반형으로 까지해도 잘 안풀린다? 맞불작전으로 우리도 공격적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상대에 따라서 플레이 유형을 유기적으로 바꿔주시는 것만 해도 성적에 모자람은 없을 것입니다.

 

※유의※ 플레이 성향은 성향마다 요구되는 전술 숙련도가 있습니다.

 

퍼거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적재적소의 선수 배치

 

 실축에서도 이 적재적소의 선수배치 마스터로 축구 최정상에 선 지략가도 있습니다. 물론 이 지략가는 전술적으로도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서 가장 빛난 능력은 바로 이 적재적소의 선수배치 능력입니다. 우리팀에 키 큰 공격수가 있고, 발 빠른 윙어가 있다면 크로스 플레이를 지향하면 되는 것이고, 모든 선수진들의 활동량이 높다면 많이 뛰는 압박축구를 지향하면 되는 것입니다.

 네 별거 아니죠? 근데 막상 FM을 키면 어떤 선수든 자신의 전술에 맞추려고 하는 분들이 저 포함으로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글 초반부에 밝힌대로 자신이 전술의 전문가고 이 전술을 FM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상관이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선수가 전술에 맞추는 것이 아닌, 전술이 선수에 맞추는 형태를 취하는 것 입니다.

 

 또한 발이 느린 윙어를 일부러 측면돌파 시키려 하지마시고 그대신 좋은 점을 극대화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베컴 같은 경우 윙어치고 발이 느리지만 엄청난 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퍼거슨 경은 그를 많이 뛰지 말고 멀리서 얼리크로스를 보다 많이 시도해라 라고 요청을 넣었었습니다. 이처럼 선수마다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전술의 정체성을 잡는 것도 좋은 선택지 일 것입니다. 

 

 

 

안첼로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론

 

 이때까지 무전술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제가 한번 질문해보겠습니다. 왜 중간에 무전술을 소개했었나요? 정답을 아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필자가 생각한 정답으로는 포메이션간의 상성을 맞추고, 공간 싸움도 하기위해 포지션도 변경해가고, 로테이션을 통해 각기 다른 선수들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계속해서 전술을 고친다면 무전술만큼 편한 전술이 있을까요? 자신이 티키타카 전술을 운영하면서 전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방압박 및 롱볼축구를 구사하기 힙들 것입니다. 그렇기에 필자는 무전술을 중간에 소개한것입니다. 물론 모두가 전술의 마스터가 된다면 좋겠지만 전술에 미숙한 분들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이때까지 소개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클롭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필자의 글

 

플레이팁 갤러리에 글을 작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보니

전에 칼럼갤에서 쓰던 방식대로 써서 이렇게 써도 되나 싶네요,,,ㅎㅎ

에펨 뉴비들도 많아지고 있다보니 에펨에 미숙한 분들도 보다 게임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p.s   저 황족마드리드는 현재 플레이팁 백과사전 집필, 파트 전술 부분의 담당자입니다. 집필자 신청이 적은 관계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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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4

이겜첨함 2018.02.12. 18:38
엄청 어렵네요 ㄷㄷ 그래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비지트레쉬 2018.03.13. 07:28
정독하면서 느낀건 무전술을 펼치려면 선수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 포지션과 그 역할에 대한 이해력, 상대전술에 맞춰 자신의 전술 변화를 해야하는 전술에 대한 엄청난 식견등이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잘 먹히는 전술 다운 받아서 하는 뉴비가 구사하기에는 너무 어렵네요.. ㅎㄷㄷ
어떤 팀의 감독이 되든지 진정한 명장이 되는 길을 알게 해주신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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