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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초보가 쓰는, 게임 초반에 초보가 해야할 것들[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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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에 FM 입문하게 된 초보입니다.

 

트위치 방송보고 너무 재밌어보여서 제가 직접하고 싶어서 하게 되었는데,

이게 FM이 초보 입장에서는 너무 해야하는 범위가 방대하고 복잡해서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직접 경기하는걸 관전하기 까지 설정해야 할 것들이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

막 손대보다가 모르겠어서 대충 넘기고 경기만 관전한다든지, 걍 복잡해서 때려칠 마음이 듭니다...

 

공략같은게 있나 인터넷 뒤져봐도 좋은 선수 팁, 전술 팁 이런건 있어도, 초반에 뭘 해야하는지 정리되있는건 없구요

그래서 혼자서 유튜브 방송보고, 이런 저런 팁 살펴보면서 처음 하는 초보가 뭘 해야하는지 혼자 정리해봤습니다.

 

당연히 초보가 아무것도 모르고 끄적거린거라 혼자만 볼까 했던건데

정말 저같이 초보중의 초보분들께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1. 리그 선택

 

4대리그(스페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 + 프랑스 + 포르투갈 + 브라질 + 아르헨티나

 

예를 들어 자기가 프리미어리그를 한다고 해서 그냥 영국만 선택하는게 아니라, 주요 리그들도 선택합니다.

 

주요 리그의 좋은 선수 풀도 확보하고, 주요 리그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나 중간중간 확인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더라구요.

 

브라질, 아르헨은 단지 선수 풀을 위해서 항상 선택하는듯 (네덜란드는 선택)

 

 

 

2. 감독 생성

 

초보니까 그냥 대륙 프로 라이선스, 국가대표 축구 선수(글로벌) 선택

 

코치능력 : 공격 20, 전술 20, 기술 20, 심리지도 20  (훈련은 1,2개만 만땅찍어도 되는데 어차피 남아서... 체력, 골키퍼 훈련같은 건 코치 영입으로)

정신능력 : 승부욕 20, 선수관리 20, 기강 20, 의욕 20 (나머지는 필요 없거나 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스타일 편중 조정하면 코치나 정신능력 어느 쪽에 더 많은 포인트를 부여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언어 : 네덜란드 + 기니 (영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어) 

        포르투갈 +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어 +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위 두 조합 중 선택하고 추가적으로 가능한 언어 선택으로 더 많은 언어 선택 가능

        언어 몰라도 해당 언어를 쓰는 리그에 있으면 자동적으로 언어가 습득되는데 초보자니까....

 

 

 

3. 무능한 스탭 자르기 & 스탭 영입

 

처음 게임하면 좋은 구단을 선택해도 낙하산인지 뭔지 스탭 중에 무능한 놈들이 많습니다.

스탭 검색하면 초반에도 능력치 15 이상인 애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어서 낮은 애들은 쳐내고 능력 있는 스탭으로 채워넣어야 합니다

 

스탭 영입 제의한다고 무조건 오는건 아니고 구단 명성이나, 라이벌 구단이거나, 영입된지 얼마 안되었거나 이런 것들 때문에 안오기도 합니다.

 

직접 검색할 수도 있지만, 추천 스탭 명단을 불러와서 쉽게 영입 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스탭 리스트는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스탭 선택은 주로 관련 능력치를 보고 하는데, 스카우터는 능력치가 약간 낮아도 정보력이 엄청난 경우가 있으면 영입 합니다.

 

 

 

4. 전술 짜기

 

원래 축구를 잘 아시는 분이면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지만, 축구 경기 많이 봐도 전술 자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이건 스스로 검색해보면서 전술 짜는 방법을 익히거나, 다른 분들이 만들어놓은 전술을 다운 받아서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현실이 아니라 시스템이다보니 사기적으로 잘 먹혀드는 전술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검색한 것을 말씀드리자면 

 

3수비  /  2윙백  /  2 중앙 미드필더  / 3 공격형 미드필더 or 2공미 1스트라이커

 

위 전술 기반으로 한 전략들이 잘 먹혀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걸 기반으로 각 포지션의 세부 역할도 선택할 수 있는데,

저같이 유명한 팀 경기나 챙겨보는 라이트 팬에게는 듣도 보도 못한 역할들이 너무 많네요...

눌러보면 각 역할의 설명이 다 나오니 좋아보이는걸 선택하거나, 머리 아프면 고수 분들의 전술을 불러옵시다.

 

일단 우리는 초보니까 이것저것 써보거나 선수 정보에서 최적의 역할에 맞춰서 최대한 끼워맞추는 방법도 있겠네요

 

제가 검색한 결과로는 다른건 몰라도 3공미 (역할: 쉐도우 스트라이커) 이 설정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 지침은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아래 고수 전술 다운 받아서 참고해봅시다.

 

 

초보 분들을 위한 전술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http://forum.mrltactics.com/tactics

 

 

 

 

5. 훈련시키기

 

- 구단 : 맨 위 좌측 일반 훈련은 팀 결속력, 우측 경기 준비는 경기 전술

           (이건 리그 진행하면 팀 퍼포먼스 상황에 따라 알맞은 걸로 바꿔야 할 듯 합니다)

 

- 개인훈련 : 포지션/역할 선택하면 훈련 가능한 여러 포지션이 나오는데, 보통 자기 전술에 따르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운 것 중에서 선택

 

 

- 코치진 : 능력치 보고 별이 가장 많은 걸로 선택 (한 사람이 너무 많은 훈련을 소화하면 별 개수가 떨어지는걸 고려해서 추가 코치 영입)

              보니까 아무리 못해도 별 3개 반 이상, 4개 이상 정도로는 찍어주더랍니다. 

             진짜 완전 하부리그가 아닌 이상 코치 영입은 어렵지 않으니 좋은 애들 많이 영입합시다!

 

 

 

6. 선수 영입

 

 

- 원하는 선수 영입하는 과정

 

 ① 빠른 검색 옆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필터링 메뉴가 쭉 나옵니다. 거기서 필터링 조건을 몇개 선택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보면 됩니다.

 

* 계약 상태 - 만료(예정)

* 선수 상태 설정 - 이적/임대 대상

* 임대 상태 - 이적/임대 대상

* 전반적인 만족도 - 불만

* 포지션 - 자연스러움 - (원하는 포지션)

* 나이 - 최대 - 21

 

이 모든 필터링 조건을 다 켜놓고 검색하라는게 아니라, 이렇게 놔두고 상황에 따라 원하는 조건만 on/off 해서 원하는 선수를 검색 할 수 있습니다.

 

 

②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으면 바로 영입 제의를 하는게 아니라 일단 스카우터를 파견한다.

    <  이름 우클릭 - 스카우트 - 스카우트 파견하기 - (파견할 스카우터 이름) - 지켜보지 않음(간략 정보만)  >

   

    이렇게 하면 빠른 시일내에 스카우터가 보고서를 보내오는데, 여기서 현재 기량, 잠재 기량, 특성, 적정 이적료 등 정보가 나옵니다.

 

 

③ 자유계약이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팀에 묶여있으면 이적료를 내야하는데 이게 초보 입장에선 당황스럽습니다.

    일단 원래 몸값을 제시하면 무조건 몇배씩 뻥튀기 해서 부릅니다.

 

    당연히 흥정을 해야되는데, 너무 가격 내리면 못팔겠다고 하니까 적당히 조율해야 합니다.

    여기서 저같은 초보들은 도대체 어느정도가 구매 가능 가격인지 모르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공식을 써드리면...                    * (이적료 + 제시 가격)/2 = 구매 가능 가격

 

     ex) 이적료 100억에, 상대 구단이 제시한 가격 300억이면 (300+100)/2 = 200억    /    200억 제시하면 판다고 할겁니다~

     (저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정보라 제가 실험해보니까 다 되던데 혹시 틀린 정보면 말씀좀...)

 

     그런데 이건 살 수 있는 가격인거지, 적정가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선수 능력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④ 구단과 이적 합의가 끝나면 선수와 계약을 하는데, 주급이나 이적료, 에이전트 수수료 등은 올렸다 내렸다가 하면서

    흥정하면 됩니다. (하다 보면 감이 잡힙니다)

 

    중요한건 바이아웃 조항을 떼는 겁니다. 바이아웃 떼고, 골 득점에 따른 보너스 등 추가해서 협상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는 스트리머만 이렇게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해야 좋은 선수 타 구단에 안뺐기고 장기적으로 좋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이거 사실 좋은 선수는 거의 다 정해져 있는 것 같고, 능력치만 보면 그럴싸해 보이는데 실제 체감은 똥이고 이런 애들도 많습니다.

(어빌리티와 포텐 수치, 부가적으로 달려있는 특성 같은 히든 능력치 등 인게임 에디터를 깔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데이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방송 보다보면 가끔 생성 괴물이라고해서 컴퓨터가 만든 잠재력 높은 유망주들이 나오던데,

그런건 게임 진행하면서 나중에 신경쓸 내용이고

 

사실 초보면 그냥 선수 추천 리스트 검색해서 그걸 보고 선수 영입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이정도 과정을 마치면 초반 세팅 과정을 드디어 끝내고, 자기가 만든 팀으로 본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해야하는 다른 탭들도 있긴 한데 솔직히 초보가 너무 많은걸 신경쓰고 완벽하게 다 해내려고 하면 지쳐서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이정도 핵심적으로 해야 할 것들만 처리하고, 내가 세팅한 구단이 얼마나 활약하는지 관전하면서 다른 것들을 배워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 익숙해지고 계속 하다보면 결국 해야할 것은 정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입문 일주일 밖에 안된 초보인데 이것저것 검색한걸로 쓴 글이기도 하고, 특정 스트리머 방송만 보고 정리한거라 

혹시 틀린 곳이나 부족한 부분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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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5

kky 2017.08.21. 19:19
잘보고 갑니다.~
소다색구슬 2017.08.24. 12:34
정확히는 2로 나눈 다음에 0.95를 곱한 액수라고도 하는데, 걍 나누기만 해도 되는거 같아요 ㅎㅎ
천야월 2018.07.17. 21:26
 소다색구슬
100% 아닌 것 같은데... 대부분은 맞는거 같아요. 혹시 100%인가요?
오들군 2018.07.01. 12:18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손 놓고있었는데 월드컵 보고 하고싶어서 들왔는데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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