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자유 공미가 활약을 못한다고 생각되면[발롱도르~]

팀 지침과 개인 지침의 차이 입니당

팀 지침으로 포메이션의 폭을 좁혀주면 중앙 지향적 전술이 되서 중앙의 꼭지점인 공미에게 공이 자주 가게 되는데

이 때 공미 양 옆으로 윙어(윙어,인버윙,인사포 등등)이 있으면 공미가 활약하는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클래식 윙어는 기본적으로 개인 지침에서 넓게 서라가 켜져 있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의 인버윙과 인사포 같은 경우는 공미와 활동 영역이 겹치기 때문에, 아무래도 평점 받기가 불리한 공미가

죽어버리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래서 포메이션은 좁게 하되, 좌우 윙어들은 넓게 서라고 지시하면 조금은 나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한쪽은 인버윙, 한쪽은 클래식 윙어 이렇게 쓰는게 전술적으로도 유연해지고 공미와 활동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줄어들어서

조금은 더 다양한 움직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공미한테 공간이 많이 안나서 고민중이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3-4-1-2 전술로 양쪽 윙백에게 넓게 서라 지침을 켜준다면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3선의 윙백과 윙들은 원래 공미와는 떨어져 있는 포지션이라 크게 상관 없을거에요. 같은 2선상에 놓여져 있는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공미가 자리를 잘 못 찾는다고 생각되면 개인지침에서 포지션 자유를 한번 켜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윙이 없는 포메이션은 풀/윙백을 공격적으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켈메를 예로 드셨으니 아마 공미는 엔간체 스타일을 쓰고 싶으신듯. 공미를 엔간체로 두고, 밑에 3미들을 메짤라와 카릴레로, 수비적인 롤 등을 조합하여 짤 수 있겠네요. 공격적인 전술을 원하시면
양좌우 미드필더를 메짤라로, 중원에서 안정감을 가지는 대신 윙백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 카릴레로 등... 가운데 미드필더는 전통적인 홀딩의 역할인 중미 방이나 게겐프레스 같은 스타일로 나설 때는 볼위닝 미드필더도 쓰일 수 있겠습니다. 대신 볼위닝 미드필더는 포백 보호가 잘 안 되는 롤이니 참고하시구요.

공미를 자주 활용해야하니 팀 전체의 공격 성향은 지배형 이상으로 올려주시는게 좋고, 공미를 거쳐가는게 핵심 과제라서 템포는 너무 올리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또, 포메이션을 좌우로 나눴을 때 한쪽은 공격적으로 한쪽은 지원형 혹은 수비적으로 놓는다면 윙이 없는 전술이라도 사이드 체인지를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실험해보세요.

주신것 가지고 감사히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세리에 B 브레시아 팀 + 리켈메 유스 능치로 테스트하느라.. 전술이 뭔가 부족한지 선수 능력치가 아직 부족한지 판단이 잘 안서지만요.. ㅋㅋㅋㅋ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일반적으로 리켈메 롤은 엔간체라고 해서 써보니 공간 활용이나 좌우 폭 활용을 전혀(거의) 못해서 피지컬과 활동량이 낮은 선수로는 공을 아예 받지 못하더라구요
비야레알 06년도 즈음 플레이를 보면 리켈메가 자주 측면 및 사이드로 빠져서 동료들이 패스를 쉽게 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고 모든 공격은 리켈메가 공을 가진 상황부터 시작하는데 FM21 의 엔간체로는 공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움직임을 가지지 못하기에 또는 엔간체가 그러기 전에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 더 좋은 위치로 이동해서 이미 공을 받아가기에 활용이 어려워 애를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말씀하신것 시도하는 중에 제가 좀 어려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
풀백의 공격적 이용 + 좌우 롤 공격---지원/수비 를 통한 사이드 체인지 활성화가 되는지 안되는지 파악이 어렵습니다 ㅠ
41212나 4312 기준으로 적당한 예시를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풀/윙백의 공격적 이용은 쉽게 말해서 팀 전술에 있는 오버래핑을 하라를 켜줘도 되고, 풀백들의 롤 자체를 공격적으로 바꿔주셔도 됩니다.

41212(다이아몬드)나 4312로 예를 들면, 좌우 측면 수비수를 완성형 윙백(공/지 상관 없음) 혹은 윙백-공격으로 바꿔준다면

롤 자체가 가진 특성상 오버래핑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공격시 패스 선택지가 늘어나겠죠?

아니면 5선 수비라인에 있는 선수들을 4선 윙백으로 올려주셔도 됩니다.

물론 측면 수비수들을 공격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수비라인이 얇아지기 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많이 생기겠죠.

그래서 아예 수비 라인과 압박 라인을 끌어올려서 가패 스타일로 불안한 뒷공간을 커버 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알려주신것 시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