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피트니스 복싱2 1일차 기록 겸 리뷰

작은 스위치 화면을 서서 몸을 움직이며 볼순 없기에

처음으로 스위치 구매할때 그 박스에서 독을 꺼내고 독모드를 해봄. 이거 좀 신박했다

데일리 1일차는

가벼운 스트레칭 - 가벼운 원투 - 가벼운 스트레칭

튜토리얼 개념인데 이런거 굳이 넘기지는 않는 편이라 걍 함

펀치 인식에 대해 말이 많던데(2편은 1편에 비해 개선됐다는 말이 많음)

오늘 하는동안 인식 문제는 전혀 못느낌

근데 이건 나중에 훅 어퍼랑 스웨이 더킹 같은 무빙 추가되면 또 모르겠다. 더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

조이콘 스트랩 끼고 하는것보다, 너클 끼우는거 따로 있으니 그거 사서 하는게 낫다는 리뷰를 봤었고

그래서 6,000원 주고 샀는데 잘산듯

손에서 절대 놓칠일 없음

리듬에 맞춰서 펀치를 날리는게 중점이라서

스텝이나 허리쓰는걸 자세히 알려주진 않는건 아쉬움

근데 뭐 복싱이라는 격투기를 배우려고 이 게임 하는 미친놈은 없을거고

그냥 태보 @=(^o^)@ 하면서 땀뺄라고 하는 게임이니 그러려니 함

트레이너가 뭐 팔만움직이지말고 허리를 돌려라 뭐 그런걸 언급하긴 하는데

내가 아직 강의모드를 안해봐서 그런거일수도있고

진도 나가면 알려주는거일수도 있고

나는 예전에 복싱 깔짝 배웠어서 내가 아는선에서 맞춰서 했음. 그러면 운동 더 되겠지머

데일리 1일차를 하면 강의모드랑 프리모드 해금되는데

프리모드 강한걸로 잽, 스트레이트 1번 한판 때림

근데 이건 ㄹㅇ 땀나더라

첨에 12분짜리라서 '뭐여 라운드 구분없이 12분을해?' 했는데

3분하고 30초 휴식하는 복싱 루틴 그대로임. 만족스러움

아쉬운 부분은

원래 정면을 딱 보고 해야되는데, 내가 일어나있을때 기준 약간 아래쪽에 있는 모니터를 보고 때려야 하니 약간 시선이 아래로 간다는거랑 -근데 이건 어쩔 수 없지. TV나 모니터 높이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으면 눈앞에 두고 하셈-

게임 리듬에 맞춰 펀치를 때리는거다보니 잽날리고 스트레이트 꽂을때(원투할때) 너무 빨리 때리면

퍼펙트가 아니라 굿으로 판정되는거 -이건 운동효과를 위해 점수 신경 안쓰고 걍 빨리하기로 함-

위 두가지 단점이 섞여서 '정면보다 약간 아래에 있는 화면을 보고+게임상 펀치순서에 맞추다보니' 자세가 흐트러져서 찐복싱을 하는 사람은 약간 자세 망가질 수 있지 않나? 하는 좆문가의 걱정이 생기는거 -근데 이건 그냥 내가 아직 잘 못해서 그런거고 익숙하게 하게 되면 자세도 잡으면서 할 수 있을듯. 실제 복싱할때도 원래 몇라운드 하다보면 자세 흐트러지는거 어쩔 수 없는거고-

마지막으로 단점까진 아닌데

코스에 꼭 사우스포 자세 번갈아가면서 하게됨. 난 오른손 잡이인디...

오른손 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 고르고

반대 자세 나오는 빈도 고를 수 있게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음

처음 데일리 1일차 할때 갑자기 사우스포 나와서 미스 2개 떴고

프리모드 할때도 사우스포에서만 미스 1~2개 나옴

트레이너는 데일리 1일차 끝나자마자 흑형간지 베르나르도로 바로 바꿨고

음성은 한국어 없는듯해서 영어나 일본어나 어차피 한국어는 아니니 일본어로 바꿈

베르나르도 일본 성우가 메탈기어솔리드 스네이크 성우라서 개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