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리그 [시즌결산]스톡포트 카운티 5부리그 우승(노로드, 노치트, 승격팀 운빨 우승)

 

 

승격하자마자 팀을 싹 갈아엎으려고 했으나 좋은 선수가 제대로 풀리질 않아서 망함. 언론의 예상 22위라서 그랬나 봄.

 

부랴부랴 임대로 선수단을 꾸리려 헀으나 임대풀이 완전 망함. 9부쯤에서 쓸만한 애들만 신나서 달려듬. 망했다 싶었음.

 

어떻게 수비수라도 꾸려보려고 몇명 영입함.

 

 

 

 

똥망함. 평점세탁왕 쓰레기가 배달됨. 3-1쯤 여유롭게 이기고 있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페널티를 줌.

 

컵경기마다 똥을 뿌려대며 자신의 대장이 건강하다는 것을 자랑했음. 아무래도 대장균으로 나의 건강을 해치기 위한 자객이 아니었나 싶음. 

 

그래도 어찌저찌 희망이 있었는데 그 희망이 공격진임

 

 

 

 

늙고 병들어 은퇴를 선언한 아재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부랴부랴 영입했는데 말그대로 대박을 찍음.

 

팀 평점 1위에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22골을 몰아치며 감독의 항암치료에 최선을 다함

 

똥뿌리며 에헤헤 거리는 수비들의 미친짓을 묵묵히 말려줌. 이놈 덕분에 져야할 경기 역전한 것만 10경기는 되는 거 같음

 

 

 

이놈과 함께 공격을 책임진 핵심은 임대로 들어온 이놈이었음.

 

역시 노예양성소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출신이라 그런지 노예근성을 보여주며 둘이서 팀을 하드캐리함.

 

아무리 수비들이 퇴장을 당하고 똥을 뿌리며 이히힛 거려도 언제나 화장실이 깨끗했던 이유는 이 노예놈들 때문이었음.

 

그리고 의외로 미드필더진도 탄탄했는데 그 핵심은 이놈임

 

 

 

평점은 뭐 그냥저냥한 거 같지만 중거리슛으로 팀캐리를 자주해줌.

 

그냥 묵묵하다가 갑자기 벼락 중거리슛으로 질게임을 뜬금 무승부를 만들어줌.

 

이런저런 선수들의 활약에 더불어 뜬금없는 운빨들이 미친듯이 작용하기 시작했음

 

 

승점 차가 엄청 많이 나 보이지만 실제로는 쫄깃쫄깃했음. 내가 운빨이라고 하는 게 초반에 살짝 잘나가다 

 

갑자기 김장철에 맞춰 미친듯한 무재배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이 때 갑자기 2위에서 바짝 붙어오던 렉섬과 게이츠헤드가 미친듯이 연패를 타줬음

 

나중에 맞붙어보니 주전들이 한 5명쯤 부상당한 상태였음

 

감사합니다하고 이김. 알고보니 이놈들이 FA컵이랑 존스톤스페인트컵에서 승승장구하다 부상으로 드러누웠던 거임

 

나는 둘 다 1라운드에서 6부리그 팀들의 도깨비짓에 칼탈락함. 운영진들은 부들부들하고 나도 부들부들 거렸지만

 

지나고보니 이게 운빨이 좋은 것이었음. 덕분에 내 선수들은 시즌 내내 부상선수들이 1~2명 수준을 넘지않았음

 

거기다 미친 연속게임이 잡힐 때마다 적절히 홈구장 침수로 일정이 밀려 주전들이 계속 풀출장이 가능했음

 

말그대로 운빨로 쌓아온 승격이었음. 그리고 남은 기간동안 임대테스트+친선경기 노가다의 결과로 구단재정도 상당히 탄탄해졌음

 

 

 

 

요약 : 실력따윈 상관없이 운빨로 올라간 승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