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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문화 클래식 추천 -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Piano : Arthur Rubinstein 

*재생목록입니다.

 

1. Äußerst bewegt

2. Sehr innig und nicht zu rasch

3. Sehr aufgeregt

4. Sehr langsam

5. Sehr lebhaft

6. Sehr langsam

7. Sehr rasch

8. Schnell und spielend

 

슈만의 피아노 모음곡집으로, 1838년에 작곡이 이루어지고 1850년에 개정하였다.

작곡이 굉장히 빠르게 된 곡이기도 한데, 겨우 나흘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슈만은 사실 감이 오면 후다닥 몰아쓰는 경향이 있다)

이 곡은 E.T.A 호프만이란 작가의 소설 "수고양이 무르의 인생관"의 등장인물인

요하네스 크라이슬러라는 충동적이고 광기에 가득찬 음악가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슈만도 이 인물과 비슷하게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보니 크라이슬러의 모습을 보며 여러모로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완성후 슈만은 평소 높게 평가하는 친구였던 쇼팽에게 헌정을 하였지만, 쇼팽은 "표지만 예쁘다"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쇼팽의 의견과는 반대로 슈만의 피아노 곡들중 최고의 걸작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에 와서는 쇼팽의 피아노곡 못지않게 널리 연주되고 있다.

 

총 8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곡집이며, 슈만은 이 곡들을 모두 이어서 연주하는것을 의도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버린 현재에 와서는 그냥 몇곡을 빼서 연주하기도 한다.

모두 이어서 연주하게 된다면 26~30분정도의 길이를 갖게된다.

홀수곡은 빠르고 격렬한 곡, 짝수곡들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크라이슬러의 조울증적인 면모를 표현하고 있다.

단 마지막 8번째 곡은 짝수지만 스케르초풍의 빠른 곡으로 마무리를 한다.

또 마지막 곡은 슈만이 특히나 아꼈다고 하며 자신의 교향곡 1번 "봄"의 4악장에서 멜로디를 차용하기도 하였다.

앞에서 말했듯 1850년에 개정한 판본이 있는데 전개 자체는 거의 동일하지만

몇 곡의 마무리 교체, 특정부분의 삭제와 셈여림과 템포 표시에 변경등 자잘하게 많은 변경점이 존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개정판본이 더 음악적으로 깔끔하다고 생각한다. (위의 영상이 개정판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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