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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문화 모리스 라벨 - 거울(Miroirs)

Piano : Jean-Efflam Bavouzet

 

1. Noctuelles (00:00)

2. Oiseaux tristes (04:39)

3. Une barque sur l'océan (08:41)

4. Alborada del gracioso (16:03)

5. La vallée des cloches (22:39)

 

"거울"은 라벨이 작곡한 피아노 모음곡으로, 1905년에 만들어졌다.

이 곡은 작곡 후 라벨이 속해있었던 프랑스 아방가르드 동료 음악가들의 모임 "아파쉬"라는 집단을 위하여 작곡 및 헌정이 되었다.

이전의 물의 유희로 자신의 인상주의적인 색체를 대중에게 선보여 성공한 다음,

더욱 대담하고 파격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소나티네"와 함께 "거울"을 작곡하였다.

이때 거울을 작곡하면서 라벨은 

"지금까지 내 스타일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이 당황할 정도로, 내 화성 체계에 큰 변화를 담고 있다"

라는 말도 남기기도 하였다.

"거울" 총 5곡의 모음집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순서대로

"나방", "슬픈 새", "바다 위에 작은 배", "광대의 아침 노래", "종의 골짜기"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나방"은 불빛을 향해 정신없이 날아가는 나방을 묘사하고 있으며 그만큼 빠른 테크닉, 뛰어난 묘사력을 요구하고 있는 난곡중 하나이다.

"슬픈 새"는 라벨이 이 곡집중에서 가장 만족했었다는 곡이다. 이름대로 새의 울음소리를 다소 쓸쓸하고 우울하게 표현하고 있다.

"바다 위에 작은 배"는 그가 이전에 작곡한 물의 유희를 더욱 더 발전시킨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파도치는 바다위에 떠다니는 작은 배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 곡집중에서 밤의 가스파르같이 무척 어렵기로 소문난 난곡이다.

"광대의 아침 노래"는 스페인 풍의 강렬한 리듬속에서 어딘가 기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광대를 묘사하고 있다.

이 곡도 앞의 3번 곡과 더불어 굉장히 어려운 난곡으로 유명하다.

"종의 골짜기"는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종소리를 묘사하고 있다.

앞의 3,4번곡에서 청중들을 흥분시키는 엄청난 난곡을 선보인 다음 마지막은 매우 여리고 얌전한 곡을 넣어두어 여운을 더욱 더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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