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누나들이 좋아하는 향 추천

보통 학교에서건, 교회에서건 친구, 누나, 형들 등등 대부분 지인들은 절 끌어 안는걸 좋아함..

제가 스킨쉽에 관대하다는 것도 한몫 했겠지만, 제가 추론 하건데 '향' 때문인거 같음.

체향 좋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기 때문에...!

아래는 제가 중학교때부터 꾸준히 애용중인 조합 입니다.

10년이상을 지속적으로 사용시, 한여름 땀을 한바가지 흘려도 좋은 향기가 남.

필수 조합 : 존슨즌베이비 로션 보라 + 샤프란 보라 (+ 도브 바디워시)

이 조합이면 사실상 향수가 필요없음. 걍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향

처음 보는 사람한테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무슨 향수 쓰냐는 말이였던 듯

존슨즈 베이비 베드타임 로션 (바디로션)

다른 제품라인이 전형적으로 독한 파우더 향이라면, 베드타임은 '은은한' 파우더 향이라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음. 

내 몸에서 나는 향이지만 가끔가다 이 향에 치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콤한 향이 남.

샤프란 보라 (섬유 유연제)

체향이 아무리 좋아도 그 위에 입는 옷향이 불쾌하면 말짱 도루묵.

체향과 섬유향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가 생김. 보라+보라 궁합이 기가막힘. 

여러 섬유 유연제를 써봤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샤프란 보라였음. 라일락향에 헤어나올 수가 없음.

가장 기초적인 남자 향수 추천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캘빈클라인 썸머라인, 베르사체 오 프레쉬맨

라이트 에센스 (일상용)

국민향수, 시트러스 향수의 정석. 설문에 따르면 연하 남자친구 몸에서 맡고 싶은 향 1위.

달콤한 향이 너무 좋아서 세통째 쓰고 있는 향수지만, 향이랑 지속력이 살짝 아쉬움. (남여 상관없이 어울림)

썸머라인 (여름용)

여름에 뿌리면 해변에 온듯한 느낌을 줌. 탑노트에 느껴지는 코코넛향이 기가막힘. 

미들노트에 느껴지는 남성적인 향 때문에 여성분이 사용하긴 좀 그런듯.

여름에 사용하거나, 연하의 여자친구에게 어필할때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 프레쉬 맨 (모임용)

국민향수. 향이 무지무지 시원함. 풋풋한 신입사원들한테서 풍길 것 같은 젊은 남성향.

세 향수 중 하나만 추천하라고 하면 이 향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