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임신 15주차 시작된 태동 + 잠못자기.txt

보닌쟝 첫째 가졌을때도 태동을 빨리 느꼈음 ㅋㅋ

워낙 힘이 쎄셔야말이지

초산은 보통 20-22주, 좀 빨리 알아도 18주는 되야 아 이게 태동이구나 한댔는데

우리 첫째..... 17주 무렵에 뭐가 자꾸 발로 차는건지 배가 뭉치는건지 알수없는 느낌을 마이 줬었음 ㅋㅋㅋ

이제는 보닌쟝도 잘 아는 것이다!

배뭉침은 자궁이 전체적으로 뭔가 쪼이는거 같은 느낌이 나면서

어.....? 하면서 되게 사람 불안하게 만드는 뭔가였지만

태동은!!!!!!!

애기가 특정 부위를 쓰윽 쓰다듬거나 도도도독 두들기거나

콕콕콕 찌르는 느낌(안아프고 처음 느껴보는 듯한 느낌)임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둘째는 이 야심한 시간에 엄마 배를 두들기고 있음 히히

그리고 불면증 비슷한게 벌써 옴 ㅠ

잘~자다가 갑자기 깼는데 다시 잠을 못자서 뻘글쓰러 옴 헤헷

플붕이들 일찍 자자 키 안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