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어수선한 경기, 연세대 홈에서 중앙대와 무승부

거친 몸싸움과 부상이 이어지며 경기가 어수선해진 틈을 타 역습을 시도하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다시 흐름을 잡기 위해 꾸준히 전방압박을 실시했지만, 중앙대는 전방압박에 적응한 듯, 어렵지 않게 압박을 풀어냈다. 결국 후반 중반, 중앙대가 역습을 통해 다시 한 번 득점을 기록하며 연세대는 2점차 리드를 따라잡혔다.

연세대는 동점골 실점 이후 박호인(스응산 21), 장현도(스응산 22), 박지상(체교 21)을 연달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경기 주도권을 되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게다가 후반 43분, 진시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인해 연세대는 기세를 완전히 잃었다. 이후에도 파울에 있어 애매한 판정과 상황이 이어지며 연세대와 중앙대는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 결국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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