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건국대] 센터백이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문성후 공격수로 출전해 도움 기록

최전방 공격수 오성주의 부상으로 센터백 문성후가 이날 경기에서 최후방이 아닌 최전방에 위치했다. 공격수로 출전한 것이 대해 "(오)성주 형이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어서 이번 경기에서 공격수로 나오게 됐다.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문성후는 경기 내내 한국국제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두 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였고 결국 도움을 기록했다. 문성후는 "솔직히 공격수로 뛰는 만큼 골 욕심이 있었다. 첫 번째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는 긴가민가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다보니 계속 두드리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후반에 운 좋게 도움을 기록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지난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8번의 홈 경기에서 20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동의대에 0-3으로 패했다. 건국대는 다음 라운드에 홈에서 안동과학대를 상대한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문성후는 "비록 홈 무패는 깨졌지만 적어도 남은 홈 경기는 전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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