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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와이드인터뷰]"나 자신을 의심한 적 없다" 이슈메이커 이승우, K리그-유럽-안티에 입열었다

https://sports.v.daum.net/v/Epxnwvlo77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유럽에서 뛰지 못하던 이승우가 K리그에서도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승우는 자신이 있었다. 그는 "나에 대한 의심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리그, 팀에 대한 적응이 걱정됐을 뿐, 내 자신에 대한 자신은 항상 있었다"고 했다. 물론 부담감도 있었다. 이승우는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보다는 '부담감'이 컸다. 팬들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그래서 '실망하시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축구인생 처음으로 부담감을 느낀게 사실"이라고 했다.

 

벨기에 이적 후 이승우는 팬들에게 다른 선수가 됐다. 매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를 조롱하는 '돼지불백'이라는 단어도 이즈음 나왔다. 이승우는 "사실 무슨 이야기인지도 몰랐다. 물론 짜증나고 슬프기도 했지만, 그냥 그러나보다 하고 넘겼다"며 "사실 가장 답답한건 선수 본인이다, 선수가 시합을 못뛰고 있으니까. 조롱 받는 것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게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팬들의 조롱이 극에 달했지만 이승우는 담담하게 넘겼다. 그는 "사실 답답하지는 않았다.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러 기사를 보면서 추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마다 내가 변명을 할수는 없다. 중요한 건 내가 보여주는 방법 밖에 없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K리그 복귀는 신의 한수가 됐다. 이승우는 "하루 하루가 재밌다. 가족들과 함께 있다보니 걱정 없이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승우는 "경기를 뛰거나 못뛰거나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물론 비난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재밌게 축구를 하고, 대표팀을 가는 꿈도 꾸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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